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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흥해 특별도시재생, 청소년도 한몫한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13일 흥해중학교 전교생 461명을 대상으로 특별재생지역 홍보 및 소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 도시재생 꽃 나다!’라는 이름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을 위한 특별도시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청소년이 진정으로 바라는 지역의 재생을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해 11월 15일 흥해 특별재생계획이 승인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위원장 유한종), 흥해시장 상인회, 번영회 등과 주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2월 14일부터는 ‘도시재생도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협의체, 농협부녀회 등 자생단체 등 각종 회의를 중심으로 특별도시재생 주민 설명 및 홍보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또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동홍보반’을 운영함으로써 찾아가는 생생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돕고, 특별재생사업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이복길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특별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의견들이 참으로 소중하다”며 “함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아팠던 과거를 딛고 모두가 다시 행복한 ‘행복도시 흥해’에서 희망찬 도시재생의 꽃이 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2월 1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개소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의 도시재생 마인드 역량강화를 위해 3월부터는 도시재생 스터디 운영, 특별도시재생 대학,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발굴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2-13

市, 기초생활보장 다양한 정책 펼쳐

포항시가 2019년에도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기초생활보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해 시행되고 있으며 급여의 신청은 저소득가구의 가구원, 그 친족 및 기타 관계인이 해당 가구의 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수급권자의 동의를 얻어 직권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수급자는 수급자격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해산·장제·자활프로그램(총 7종)이 지원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상하수도요금, 정부양곡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가구의 상황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민간서비스 제공 등도 가능하다. 이에 포항시는 2019년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위해 생계급여액 533억8천만원, 해산·장제비 4억5천200만원, 교육급여 1억400만원 등 예산을 확보했다. 생활이 어려워 기초수급보장을 받기를 원하는 주민 또는 기타 관계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수급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2-13

市, 북방정책 성공적 추진 ‘동분서주’

포항시가 지속적인 북방교류협력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13일 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제3차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 참석 차 방한한 러시아 극동개발부 부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해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 이후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방차원의 상시채널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1차 포럼 당시 ‘포항선언’으로 합의한 ‘한러 상설사무국’을 조속히 설치할 것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6월 열리는 제5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과 연계해 개최될 무역상담회에 러시아 현지 기업과 상공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러시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아울러, 포항시 관계자들은 이날 통일부를 방문해 남북협력사업 관계 공무원을 만나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도가 큰 스포츠·학술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김종식 본부장은 “이번 협의는 포항의 북방교류사업 선점을 위한 차원이다”며 “북방경제 진출을 위해 러시아 극동개발부를 비롯해 통일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철화기자

2019-02-13

지진 피해 없는 포항 만들기 ‘의기투합’

포항시 지진대책국이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맞춤형 선제적 방재대책을 위한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지진대책국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인 방재대책과 피해지역 도시재생, 이재민 지원 시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눴다.또한, 지진 전문가인 김혜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대책연구팀장의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박승자 (주)평화엔지니어링 부사장의 국가방재교육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를 듣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 직원들은 직접 연구한 자료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즉시 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제시했고 국제 지진 방재업무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향후 ‘2019 지진대책국 정책 공유회’는 해외 선진사례 소개, 지진 피해지역 부흥과 특별재생 성공방안, 이재민을 위한 중장기 주거방안 연구 등에 대한 주제로 분기별로 약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 전문 연구기관, 방재분야 전문가와 지진방재 업무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며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지진대책국은 지난해부터 ‘포항을 세계적인 방재도시로!’라는 주제로 지진 방재정책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와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소통 릴레이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또한, 일본 고베와 오사카, 대만 화롄, 중국 쓰촨성 등 해외는 물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세대·단국대 등 지진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방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2-12

설머리 물회지구 로고, 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수상했다.이번에 수상은 설머리 물회지구 로고는 한동대학교 디자인연구소에서 ‘공공마을재생 프로젝트(설머리 물회마을 B.I 및 공공디자인)’를 통해 만든 것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C.I. 브랜딩, 지역재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공마을재생프로젝트(설머리물회마을 B.I 및 공공디자인)’는 지역의 특성을 콘텐츠화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뛰어난 디자인으로 풀어낸 차별화되고 우수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모든 수상작은 iF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design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한편,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해마다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천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름기자

2019-02-12

市, 시내버스 노선개편 본격화 노선개편 추진상황실 개소

포항시가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12일 시청 지하1층에 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노선개편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백강훈 건설도시위원장, 건설도시위원회위원, 노진목 코리아와이드포항 대표, 노선개편 용역설계사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은 대중교통과장을 실장으로 운영팀, 노선홍보팀, 인프라정비팀 총 11명과 운수사 및 용역설계사 관계자와 함께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노선개편 초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실 내 노선안내 콜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은 도심환승센터 조성, 전기버스 차종 선정 및 발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행계획 수립, 승강장 전수조사와 승강장 신설, 대시민 홍보계획 수립 등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전반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2019-02-12

‘동빈내항 살리기’ 머리 맞댄다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포항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포항 중앙상가 창의카페 3층에서 ‘동빈내항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김주일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하고, 신상구 위덕대 교수, 박희정·김민정 포항시의원, 서득수 포항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김주일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동빈내항은 국내 여러 내항 중에서 이용 잠재력이 가장 큰 수준으로 판단되지만, 도시 구조 차원에서는 연계성과 활용성이 미약하므로 △보다 광역적이고 연계적 차원의 계획 수립 △내항 재개발이 아닌 도심부 재생사업 일부로의 접근 △중장기적으로 해안 중심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포항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물길인 동빈내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학자와 시민들이 함께 모색해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공론의 마당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민간 차원에서 올바른 해양문화의 정립과 확산을 위해 2013년 개원한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은 제주에 본원을, 서울, 부산, 포항, 영산포에 지역센터를 두고 공개강좌, 국내외 탐방, 학술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2019-02-12

市,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포항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스마트시티 자문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수립된다.이 계획에는 △스마트도시 포항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과 운영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포항시는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자문위원회 및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학생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Creative Group) 등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용역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포항의 미래 스마트도시계획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교통, 안전, 행정, 경제, 데이터허브 등 도시문제 전반의 해결을 위한 시민수요 중심의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스마트기반시설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포항시 특화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2-12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청년 푸드 버스킹과 함께한다

포항시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청년 푸드 버스킹과 함께하는 ‘2019년 제1회 포항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을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해양스포츠대회 일정을 통합해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해 부서 협업으로 공동 주최하는 종합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이다.△전국수상오토바이 대회 △영일만요트 대회 △전국동호인 딩기요트 대회 △전국 감성돔낚시대회 4종목에 외국 참가자 20여명을 비롯한 총 2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스포츠대회와 더불어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라는 주제로 청년 푸드 버스킹 경연을 펼쳐 예비 셰프들이 준비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고 △먹거리 체험 △요트 맛보기 △수상오토바이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과 외국인 노래자랑 등 볼거리 행사가 함께 열려 영일대해수욕장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희망적인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해양스포츠의 메카 포항이라는 지속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2-11

市, ‘장미 아카데미’ 강좌 개설

포항시가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미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비영리민간단체 장미사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장미 아카데미는 ‘장미도시여 피어나라’라는 부제로 마련되며, 2월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 후 2월 19일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화, 목 2시간씩 포항문화원 및 관내 장미식재지 일원에서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건설과 함께 시민 스스로의 장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장미 아카데미는 2017년 말부터 시행돼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장미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식재관리 기술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장미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장미사랑회(054-281-3345)로 문의하면 된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2-11

포항청춘센터, 올 프로그램 본격 시동

지난해 8월 개소한 ‘포항청춘센터’가 2019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그 포문을 여는 프로그램 ‘취업하場’ 채용설명회는 지역소재 주요기업의 채용정보 등 포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의 장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오는 2월 21일 오후 7시시에는 ‘포스코 강판편’이 포항청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여하고자 하는 포항청년들은 포항청춘센터(054-252-2833)로 전화접수하면 된다.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좌들로 새롭게 구성한 ‘청년스쿨’은 가죽공예, 3D프린팅 모델링, 캘리그라피, DSLR사진촬영, 포슬린페인팅 아트 5개 강좌가 열린다. 상반기 수강생을 2월 20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강좌는 3월 11일 시작으로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다. 강좌가 마무리된 후에는 서로 다른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 간의 소통 시간인 네트워킹데이도 개최할 계획이다.특히,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과 진행을 위한 시장 직속의 ‘포항시 청년위원회’도 현재 위원을 모집 중이며, 2월 20일까지 지원서 등 필요서류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전송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28명으로 구성되는 포항시 청년 위원회는 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눠 청년의 기본적 권리보호, 참여확대, 권익증진, 청년발전 등을 위한 포항시 청년 기본계획 및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현재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교육인 취업·창업 캠프, 청년들의 멘토에게 듣는다-청춘특강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청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포항청춘센터는 개소 이후 각종 스터디, 동아리 모임을 위한 청년 방문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중앙상가 실개천거리를 방문하는 청년들의 센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는 일요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2-11

市, 경북도와 지진방재 협력체제 강화

포항시가 11일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지진방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함께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유창근 안전정책과장, 강진태 사회재난과장, 이성언 자연재난과장을 차례로 만나 국가지원사업의 공동대응과 광역적 지진대비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또한, 지진방재를 위한 정책을 공동 발굴해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그리고, 포항의 지진을 교훈으로 남겨 미래의 재난을 대비하고 국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국가방재교육관, 다목적대피시설, 안전체험관 등의 방재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어 지진 이후 시민의 41.8%가 외상후 스트레스를 호소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지원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경북도 지역과 인근 해안에 지진이 잦아지고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감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서는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예측이 어렵고 피해범위가 넓은 지진 재난의 특성상 경북도와의 협력은 필수이며, 11.15 지진발생 후에도 도와 시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포항시 부시장으로 재임시절에 지진을 겪고 극복과정을 함께한 만큼 앞으로의 지진대비와 방재역량을 강화하는데도 시와 협력하여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을 대비하는데 우리 시만의 역량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발 앞서 지진을 대비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지진방재 분야 기술력이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공동과제를 통해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경주와의 지진방재 및 공동대응 협력단 운영으로 지진을 대비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2-11

이강덕 시장, 지진대책 대통령에게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정설명회 후 개최된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지진 이후 포항의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11.15지진이 규모 5.4로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됐지만, 이재민 2천여명, 시설 피해 5만5천95건 등 직·간접 피해액은 3천32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 41.8%가 공포와 트라우마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상 최대의 피해로 포항이 처한 힘든 상황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진 발생 초기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신속한 현장방문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수능시험 연기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포항시의 이재민구호소 신속운영, 이재민 긴급이주 등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중앙·지방·시민이 하나 되는 재난극복의 협업 모델이 됐다고 소개했다.하지만, 지진 이후 인구가 줄어들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는 등 포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이재민 주거안정, 피해지역 재건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특히 이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 중 경제적 약자와 노령자가 대다수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로 신속한 재정지원과 사업추진을 건의했으며, 임시주거지에 있는 피해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앞에서 역설했다.아울러, 일본, 대만과 같이 포항지진을 기록으로 남겨 국민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자 방재교육관, 다목적 대피시설,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방재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택파손 지원금 상향 등 지진관련 법령의 조속한 제·개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2-10

포항시민안전보험 시행

포항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포항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으며, 올해 1월 공개 입찰을 통해 농협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과 시민안전보험 가입·운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가입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 된 모든 시민(포항시에 거주지 등록된 외국인 포함)이며,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험료는 포항시에서 전액 부담한다.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일사병, 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등 9개 항목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며, 사망은 만 15세 미만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또한 실손·생명보험에 개인 가입했어도 중복 보장한다.보험으로 보장하는 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입어 보험료를 청구하고자 할 경우 보험사 콜센터(1644-9666)에 접수해 보험사 안내에 따라 증빙서류를 갖춰 청구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2-10

“초·중학교 입학생, 입학 전에 예방접종 꼭 하세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다.초·중학교 입학생에 대한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홍역예방접종률 95% 유지를 위해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MMR) 2차 접종 확인 실시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DTaP, IPV, MMR, 일본뇌염 등 4종으로 확대됐다. 2018년에는 중학생도 사업 대상에 포함해 Tdap(또는 Td)과 HPV(여학생만 대상) 2종을 확인하고 있다.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 남·북구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집단생활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 전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2-10

상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11~18일 모집

포항시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직접 방문접수를 통해 모집한다.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해마다 3만명 이상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부응해 2017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이다.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정부 및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함으로써 농촌정착에 필요한 정보수집과 농업활동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40명을 정원으로 주 1회씩 4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귀농귀촌과 관련된 귀농정책, 농가주택 건축, 재배기술(버섯, 딸기, 양봉 등), 농지임대차 등의 내용이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을 통해 이뤄지고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증이 교부된다.자세한 수강신청 방법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19년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공고를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054-270-546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2-10

에스포항병원, 새 의료진 영입·외래 진료 확대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신경과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하고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확대하는 등 의료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병원은 최근 뇌·혈관병원에 신경과 전문의 김해종 진료과장을 추가 영입하며 진료를 강화했다. 김 진료과장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후 부산광혜병원 신경과 진료과장을 역임했다.뇌졸중, 뇌전증, 치매 및 퇴행성질환, 의식장애 및 감염성 신경계 질환, 신경통 등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척추·통증·관절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양동훈 진료과장이 지난 1일부터 외래 진료를 개시했다. 양 진료과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 및 동 대학병원 임상강사 과정을 거쳤으며, 선린병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및 포항시의사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특히 추간판탈출증 미세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및 퇴행성 복합 척추질환 치료,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척추 질환에 대한 통증 관리 등에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꾸준하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든든한 주치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2-10

포항 하늘길 재개통 기약도 못 할 판

에어포항의 3월 재취항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다. 포항의 하늘길이 완전히 끊길 위기다.퇴사 직원들에 대한 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사무실마저 가압류에 들어간 상태다. 운항을 맡은 인력도 강제로 내보내 남아있는 직원도 극소수 뿐이어서 회사측이 누차 지역사회에 약속한 항공편 재운항이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가 없는 데다 고질적인 자금난도 해소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회사가 존폐 기로에 서 있다는 지적마저 받고 있다.에어포항의 운항재개를 위해서는 임금체불과 운항인력 문제 해소가 선결조건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퇴사직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넉달분 임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 퇴사한 직원들은 “월급과 퇴직금 20여억원, 지난해 3월부터 체납된 4대보험비 4억5천여만원, 출장비와 회사비품을 직원들이 자부담으로 구매한 뒤 회사에서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4천400여만원 등 총 25억여원이 밀려 있다”고 밝혔다.인력도 바닥이 난 상태다. 에어포항의 최초 퇴사는 지난해 11월 16일 당시 인수자인 베스트에어라인(현 에어포항)이 직원 6명에게 대기발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사유있는 서면 통보 방식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였다는 것이 퇴사직원들의 주장이다. 이후에도 일방적 해고통보가 10여명에게 이어졌다. 그러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자발적 퇴사로 전환해 100여명에 이르는 나머지 직원들이 퇴직서 및 대기발령서를 작성하고 자발적인 형식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현재 남은 직원은 베스트에어라인이 인수하며 들어온 직원 20여명이 모두다. 에어포항 퇴사직원들은 서울과 포항으로 크게 나눈 후 30여명 규모로 모여 노동청과 법원 등에 체불된 임금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절차를 계속하고 있다.최소 90명 이상의 경험있는 직원이 필요한 상황에 비춰보면 태부족인 셈이다.임금 체불 뿐만아니라 사무실도 문제다. 에어포항의 서울과 포항 본사 사무실의 보증금이 모두 가압류 상태라는 것.퇴사직원들은 “사무실 채권보증금 2억 5천800여만원이 가압류 상태이고 다른 거래처(은행, 사무용품 구매 관련 일반개인사업자 등)에도 지급명령 신청이 떨어졌지만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또 “임금체불 등으로 퇴사한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입사해서 단돈 백원도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도 있다”며 회사측에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내 사실상 복귀가 불투명해 보인다.업계에서는 에어포항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해 (베스트에어라인측의) 에어포항 인수 이전부터 존재해온 문제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어포항은 기자회견에서 동화전자가 대주주였던 이전 에어포항이 이미 적자 24억원, 부채 106억원을 나타내며 부도상태였음을 발표한 바 있다. 36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정황도 자체조사 결과 드러나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발되는 등 회사 내부의 문제가 직원들의 임금체불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동화전자가 대주주이던 에어포항을 인수한 베스트에어라인이 포항~제주, 포항~김포 2개 노선을 동남아 등으로 확충하고 거점공항도 김해나 김포로 옮기는 작업이 여의치 않은 것이 더 결정적인 경영파탄으로 이어진 요소로 보인다”면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회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따라 지역사회의 에어포항을 살리기 위한 대책도 미적거리고 있다. 포항시는 에어포항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에어포항을 대체할 새로운 지역 거점 항공사를 설립하겠다는 입장도 지난해 말 밝혔으나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가 새 항공사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자 등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 항공사 설립을 위해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안은 잡혀있지 않지만 자본금 확보 등 안정적 수순을 밟은 후 공식화하겠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에어포항 측에서는 관련된 사실에 대해 별다른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1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 연해주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의 운항을 통해 두 지역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와 복합해양 관광산업 방안을 논의했을 정도로 에어포항에 기대를 걸었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연계 노선마저 검토하던 에어포항이 초기자본금 100억원마저 잠식상태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측의 답변도 극히 무책임하다. 실질적인 경영 책임을 진 진주원 에어포항 대표이사는 “경영에서 손을 뗐다. 부사장에게서 답을 얻으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강신빈 에어포항 부사장은 문자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해외출장중이니 문자남기시면 귀국후 연락드리겠습니다”며 접촉을 회피하고 있다. 3월로 약속한 시한은 다가오고 있지만 재취항을 위한 준비는 전무한 상태에다 지역사회를 기만하는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2-07

지진피해 임시주택 전기료 해법 찾았다

속보=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 면제정책 연장 논의본지 1월 21일자 1면 보도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이 싼 일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전력공사 북포항지사는 최근 지진피해 이재민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이주단지 전기요금 경감을 위한 계약전력 변경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는 이주단지 입주 1주년이 지나 전기요금 감면기간 종료가 도래함에 따라 주민들의 겨울철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포항시와 한전은 계약전력을 주택용에서 일반용으로 전환하기로 협의했다.계약전력 변경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한해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주택용에서 일반용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일반용은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감면효과가 크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임시주택에 적합한 요금감면 대안이다.앞서 포항시는 지진 이재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흥해읍 약성리 일원에 임시주거시설 33동의 이주단지를 조성했으며, 한전의 내부지침에 따라 6개월간 전기사용료가 감면됐다.이후 포항시는 감면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한전의 적극 협조로 9개월 전액감면과 추가 3개월 50% 감면으로 연장했었다. 감면은 이달 끝난다.고경희 한전 북포항지사 요금관리팀장은 “이재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성심성의껏 진행해 개개인 적합한 계약전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2-06

에스포항병원, 의료 수준 향상에 온 힘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의료진에게 해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올해는 재활의학과 이상억 진료부장사진이 선정됐다.이 부장은 지난 1일부터 연수길에 올랐으며, 앞으로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의 신경계 감시 연구소(neurophysiologic monitoring Lab)에서 수술 중 신경계 추적감시(IONM,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등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된다.수술 중 신경계 추적감시는 주로 전기생리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수술 중 중추신경계의 이상 여부를 추적 감시하는 방법으로, 중추신경계의 손상을 조기에 찾아 수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이 부장은 “성공적인 중추신경계 수술을 위해 수술 중 신경계 감시 분야가 국내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 기술을 병원에 접목하고 중추신경계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1년 권흠대 척추·관절·통증병원장의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연수를 시작으로 2013년 김만수 부원장(UC DAVIS), 2015년 홍대영 부원장(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하버뷰메디컬센터), 2017년 양중원 진료부장(UCSF,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등 선진 의료 기술 습득을 통한 병원의 의료 수준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전준혁기자

2019-02-06

市, 노후 차선 도색사업 실시

포항시가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후 차선 도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러 지방협력 포럼’행사에 대비해 주요간선 도로 8㎞ 구간에 대해 4억원의 사업비로 도색을 완료한 포항시는, 지난 설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죽도시장 주변 도로 1㎞, 구룡포 파출소∼수협구간 도로 0.5㎞ 등의 노후차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도색작업을 진행했다.이어 시는 도심에 비해 노면표시가 취약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차선도색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2월 설계를 실시하고 3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방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2018년부터 반사율이 높은 고휘도 융착방식 차선도색 공법을 전면 적용하고 있어 야간 및 우천시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로 만족도 향상은 물론 내구성이 강해 수명연장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차선도색 반사율(휘도) 측정장비를 구매해 도색작업 준공 시 감독공무원이 직접 반사율측정 후 기준에 맞을 경우 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측정한 휘도측정검사 성적서를 제출받아 적정휘도 이상일 경우에 한해 준공을 승인해 부실시공 방지와 차선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