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4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시와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는 복지 위기 가구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 위기 가구를 예방 및 선제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에 따라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의 전자제품 설치·수리 기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위기 의심 가구를 발견하면 안동시에 신속하게 조사 의뢰하게 된다.안동시는 즉시 이를 확인 및 대응 조치해 추후 그 결과를 기관에 통보해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안동시는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 설치·수리 기사 1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는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15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14일 경북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이날 간담회에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최주원 청장 주재로 경북 도내 전 노인보호전문기관(동·서·남·북부),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노인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이들은 특히, 노인학대는 대부분 가까운 가족에 의해 발생해 쉽게 드러나지 않는 특성 등이 있는 만큼 ‘어르신지킴이’ 사업과 다각적 홍보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으며, 피해 노인에 대한 적극적인 관계기관 통합솔루션 회의로 세심한 보호·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피현진기자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은 15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본사 취재 및 편집, 편성제작본부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초청해 ‘재난과 지역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의 첫 번째 전문 연수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발생하는 시민들의 고조되는 불확실성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이용 범위와 강도에 대해 다뤘다.특히 해당 재난이 포항과 같은 비수도권의 중소규모 도시에 집중될 경우, 재난민들은 자신이 속한 도시의 지역민으로서 급격한 자아 불확실성을 경험하며 지역기반 소셜미디어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해당 불확실성을 누그러뜨리고자 시도하는 현상이 소개됐다.김진희 교수는 언론이 이러한 미디어 이용 패턴의 기회와 사회통합을 저해시킬 수 있는 위험에 주목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재난에 대비한 지역언론·지역민·지역의 다양한 조직들간의 튼튼한 커뮤니케이션 연결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경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서부유치원이 14일, 제23회‘경상북도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산시장애인종합복관이 14일, 제2회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초·중학생의 포스터와 웹툰(4컷) 등 244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최종 2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대 의과대학 66회 졸업생인 이성만 으뜸병원 병원장이 14일 경북대를 찾아 모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2023-06-14
포항시 남구 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민)는 지난 13일 효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필란)와 효자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은 지난 13일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이택후)와 숲태교 활성화 및 임산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설비기술부는 10여명은 지난 13일 상대동 지적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옥수 안심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구 동구 안심1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아멘교회(담임목사 최봉우)는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 범어4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7박스(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최근 기동대 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기동대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이날 기동대 훈련은, 불법 집회·시위 상황에서 시위대를 안전하게 해산해 법질서를 회복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해주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상정하여 경북경찰청 산하 4개 기동대가 연합으로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훈련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집회 참가자들의 신고 시위장소 이탈을 방지하고, 불법 시위자를 검거하는 훈련이 중점으로 이뤄졌으며, 소음기준을 넘어선 시위대 방송에 대한 유지·중지 명령과 함께 경찰의 조치를 방해하는 불법 행위자를 제지·검거하는 과정도 훈련에 포함했다. 아울러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대에 ‘이격용 분사기’를 사용해 해산하고, 불법 행위자를 검거하는 훈련도 병행했다.최주원 청장은 “경찰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에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법 집행에 있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에 유념하면서 경찰의 기본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세무회계학회는 최근 계명문화대학교 벽오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국가적 차원에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군 간부 2명이 같은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사례의 주인공은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공중전투사) 작전훈련처 정보과 소속 박길범 소령과 조우현 대위.최근 박 소령은 헌혈 5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에서 ‘금장’을, 조 대위는 30회로 ‘은장’을 받았다.박 소령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방문한 헌혈 차량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헌혈을 시작하게 됐으나, 이후 헌혈 활동이 생명나눔 실천의 한 방법임을 알게 돼 헌혈을 지속해오게 됐다.조 대위는 고등학생 시절 최초로 헌혈을 시작해 군 복무 이후, 군인으로서 헌혈이 사회에 기여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헌혈을 지속해왔다.특히 박 소령은 재작년에 동료가 교통사고를 당해 혈액 수급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자신이 모아온 헌혈증을 동료에게 기부해 원활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헌혈증이 필요한 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박길범 소령은 “처음에는 호기심과 헌혈 이후 상품을 받는 재미로 시작하게 됐지만, 헌혈과 헌혈증을 기부하는 활동 자체가 국가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방법임을 알게 되어 보람찬 마음으로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우현 대위는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관리본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위 동료들에게도 헌혈 동참을 권유해 군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함께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중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에서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중구는 제도 시행 이후 여러 차례의 고액 기부를 받은 바 있다.최근에는 (주)정우비앤에스 조헌호 대표이사와 송암종합건설(주) 권현정 대표이사가 각각 500만 원을 기탁해 중구에 고액기부자가 연이어 탄생했다. 두 대표이사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달한 기부금이 중구의 발전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주체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리더십 함양 활동인 L.E.A.D. PROJECT(Leadership Experience Above Discussion)를 실시했다. 사진프로젝트는 경제, 경영, 국제, 마케팅을 비롯해 심리, 정치외교, 행정, 광고홍보, 교육분과 등 10개 분과를 개설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1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듀테크와 맞춤형 수업 미래교육으로의 한 걸음 △디지털 플랫폼 시장 내 자율규제 논의 △AI가 인간을 대체해 내담자를 위한 효과적인 심리 상담이 가능한가 등이 대표 주제로 펼쳐졌다.이규민(3년)군은 “디지털 규제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푯값 도출로 독과점을 완화하고 평균실종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조원들과 협력을 통해 서로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해도동분회가 13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포항국제불빛축제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23-06-13
대구 동구 안심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성)는 최근 청소년을 동반한 40여 명의 가족들과 함께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호경)은 지난 12일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경북 작은자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천시장 죽을사랑하는모임(회장 안병환)은 13일 포항시 남구 오천·장기·동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 400여명에게 호박죽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지사장 전종표)는 13일 6월 안전일터조성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 혹서기 재해예방을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연합회는 최근 대구 동구 소재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150㎏을 기부하고, 보호소 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상주시청 농사모(회장 강주환) 회원 40여 명은 최근 함창읍 신흥리에서 양파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ESG기반 사회공헌활동과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난해 8월 KT를 비롯한 대구지역 15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달구벌 원팀(One Team)’이 ‘건강한 대구만들기 걸음기부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걸음기부 챌린지는 달구벌 원팀 출범 1주년을 맞아 원팀 소속기관 임직원들과 대구시민이 기후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취약계층 나눔을 목표로 추진됐다.달구벌 원팀은 K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영진전문대학교, 이랜드,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챌린지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눠정’ 앱에서 주간 단위로 걸음기부 랭킹전을 벌이며, 걸음기부 목표는 총 3천 만보다.‘나눠정’ 앱은 KT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나눔플랫폼이다. 걸음기부 목표가 달성되면 ‘참여자 기부처 제안하기’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지난 10일 기준 총 137크루(1크루 최대정원 10명), 1천여 명이 걸음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4천800만 걸음이 기부됐으며, 160%의 목표달성률을 기록 중이다.챌린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눈길을 끈다. 크루원의 총 걸음수를 주간 단위로 평가해 1위∼3위까지 크루원에게는 치킨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순위에 상관없이 걸음기부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달구벌 원팀은 지역 기반의 민관학 ESG협의체로서 개별 조직이 지닌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ESG활동을 견인하고 상생의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직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달구벌 원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한국환경공단과 (사)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이광근)는 물산업분야 창업활성화 및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13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산업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협력 △물산업분야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정보관리 및 공유 등을 통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물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이광근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은 “협회가 구축한 인프라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물산업 분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물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민규)와 포항C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5회 전국 중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구미 해평중 3학년 곽은송사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13일 포항예술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미술관과 교정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23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대상을 수상한 곽은송 양은 정물 소묘(정물화) 부문에 참가해 중학생이라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자기만의 색채를 잘 표현하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김이정(경주여중 2년)·임유희(흥해중 1년)·이승희(신흥중 3년)·권수연(송도중 3년)·배민서(양덕중 3년)·이시은(항도중 3년)·김예지(포은중 3년) 학생 등 총 7명이 차지했다.김민규 교장은 “본교 주최 전국 미술실기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우수한 예술인재를 발굴해 왔다”며 “특히 올해엔 경북은 물론 대구, 강원권에서도 참가하여 대회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시각디자인학전공(전공주임 이규옥 교수)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교내 전시실인 ‘무거갤러리’에서 졸업작품전을 진행했다. 사진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했다.이들은 3학년 2학기 때부터 ‘실용적 디자인’, ‘사회적 디자인’, ‘실험적 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준비한 그래픽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영상디자인 분야 작품 91점을 선보였다.대학 내 갤러리에서 1주일 동안 열린 이 졸업작품전에는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시민 등 1천여명이 관람해 관심을 모았다.학생을 지도한 이규옥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자리인데, 시민들까지 직접 관람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시 북구 꿈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희순)가 지난 12일 포스코 ‘Change My Town’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을 어르신과 지역사회 투어를 하는 ‘자매마을 아동들과 어르신들의 소통과 효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해당 행사는 포스코 품질기술부,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죽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잠초등학교, 꿈키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내 시니어 어르신 8명과 꿈나무 아동 20명이 참석했다.이번 활동은 포항운하 유람선 투어, 포스코 국제관·역사관을 관람하는 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어르신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과 세대 문화 격차에 따른 이질감 해소 및 효 실천을 목적으로 포스코의 후원,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최로 진행됐다.황희순 꿈나무지역아동센터장은 “포항 랜드마크를 여행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나눔과 효 실천을 실행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가 최근 재난현장에서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긴급대응협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실무 책임자로, 평상시 해당 기관의 긴급구조대응계획 수립 및 보유자원관리를 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업무의 상호 협조 및 재난현장 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이번 회의는 포항시청 등 21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념 △긴급대응협력관 지정과 운영에 대한 사항 △재난안전통신망(PS-LTE) 무전기 활용방안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의견수렴 등이 중점으로 논의됐다.회의를 주관한 박치민 서장은 “이번 회의로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여현정 박사가 최근 일석학술재단이 수여하는 제14회 일석 국어학 학위논문상을 받았다. 사진 일석학술재단은 국어국문학자 일석 이희승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2002년 설립된 재단으로, 2010년부터 국어학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논문을 쓴 신진학자를 매년 2명씩 선정해 일석 국어학 학위논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모두 서울 지역 대학원에서 나와 서울 외 지역 대학원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여현정 박사가 처음이다. 여현정 박사는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2022년 4월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현정 박사의 박사학위논문 한국어 시간 관련 문법 표지 연구: 정신공간 이론을 중심으로는 질 포코니에(Gilles Fauconnier)의 정신공간 이론(Mental Space Theory)과 이를 바탕으로 시제, 상 등의 문법 현상을 설명한 커트러(M. Cutrer)의 논의를 수용해 한국어의 시간 관련 표지들의 특성을 밝힌 연구다. 각 문법 표지들의 다양한 용법과 의미상의 미묘한 차이를 명시적으로 보여 주었으며, 이전의 연구에서 설명이 쉽지 않았던 현상들에 대해서도 한결같이 설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여현정 박사는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늘 용기를 주신 지도교수님과 논문의 심사를 맡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 그리고 국어를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려주신 국어국문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같은 길을 가는 선생님들과 함께한 스터디에서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며,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였던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최동주 교수는 “한국어 시제 관련 현상에 정신공간 이론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설명한 최초의 연구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연구 방법론이 분명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논의를 이끌어 나간 점이 학계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진학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