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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상춘 (재)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 영남대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 기탁

이상춘 (재)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이 최근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4월 5천만원에 이어 두번째 기탁이다.  (재)상록수나눔재단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주)에스씨엘 이상춘 대표이사가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3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상록수재단은 ‘돈은 쌓아놓고자 버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구하고 나라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데 쓰여야 한다’는 이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소외계층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영남대는 지구촌 공동 발전을 이끌 큰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시 학교를 찾았다. 앞으로도 영남대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난해 5천만 원에 이어 이번 1억 5천만 원 기탁으로 영남대학교 고액기부자 클럽인 ‘천마아너스’ 회원이 됐다.  ‘천마아너스’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과 기관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영남대의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앞으로 일정을 정해 이 이사장의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 “해변 청소했어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20일 남구 청림동에서 해변가 해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정화활동은 포철공고 포항, 광양 동문들과 재학생, 백인규 포항시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천진홍 청림동장, 포스코동문회 ‘울타리 봉사단’과 광양 지역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작년 4월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포항 영일대 해변 환경정화 활동, 광양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 추운겨울 따뜻한 연탄 나누기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김명훈 총동창회장은 지난 3월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백미 1500㎏을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 했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에도 백미 500kg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명훈 행복나눔 봉사단장은 “ 포항과 광양을 오가며 행복나눔 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백인규 포항시의장은 “청림동 주민들과 포항시를 대표해서 포철공고 총동창회와 행복나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행복나눔 봉사단’은 최근 채상욱(15회) 사무국장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 받는 등 오는 6월 전남 광양 태인도 일원에서 해양감시단 협력 수변환경정화 활동, 9월 전남 옥곡면 드림스타트협력 소외계층 집짓기 활동에 이어 연말 포항시 취약계층 연탄 나누기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4-21

“LG주부배구 30년, 시민들 사랑 덕분”

“30년동안 LG주부배구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구미시민들의 사랑 덕분입니다”오는 27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LG경북협의회 장기수사진 사무국장의 말이다.장 국장은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LG주부배구대회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면서 “LG주부배구대회가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구미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1993년 처음 시작한 LG주부배구대회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체육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한 세대가 교체되는 시간인 30년 동안 지속된 기업주도의 시민축제는 LG주부배구대회가 유일하다. 이는 LG만의 특화된 구미사랑이다”고 강조했다.LG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배구팀들이 2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읍·면·동에서는 지난 1월부터 대회당일 승리를 위해 주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장 국장은 “이번 대회가 30년을 맞이한 만큼 특별한 행사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LG가 구미와 30년 동안 보내온 뜻깊은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더불어 30주년을 빛낸 30인을 선정해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미에 있는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구미쌀로 만든 김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올곧의 김밥과 농심의 갓튀긴 라면, 구미밀 판촉을 위한 구미샌드, 교촌치킨을 이번 대회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LG경북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해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또 행사 후반부에 ‘트로트여왕 장윤정’과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특별공연과 LG가전제품(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스탠바이미Go TV, 전자렌지 등) 경품추첨도 진행한다.장기수 국장은 “주부배구대회는 지역사회의 화합의 장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LG경북협의회는 30주년을 기념해 산동읍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에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그늘 모래놀이터’를 기증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1

아진P&P, 펄프종이공학회 첫 공로상

골판지 전문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 정연욱 사장이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주최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공로상, 학술상, 기술상, 저술상, 우수논문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이학래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제지산업 전후방 업계·학계·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 사장이 수상한 공로상은 국내 펄프 및 제지산업 발전에 큰 공을 남긴 제지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한국펄프종이공학회에서 최초 시상하는 부문으로 이례적인 일이다.정 사장은 기계설계학과를 전공하고 제지 생산현장에 몸 담으며 산업 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제지공정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주도하는 등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이번에 총 5억 원을 5년간 출연해 제지 관련 전공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지기술 연구사업을 후원하기로 하며, 미래인력들의 제지산업 기술 연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정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다 1997년부터 아진에 합류한 후 2011년부터 아진PP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30여 년 가까이 제지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정연욱 아진PP대표는 “회사 발전을 넘어 국내 제지업계 일원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제지산업이 범국가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제지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8

포항제철유치원, 세계 책의 날 맞아 이호백 작가 초청 강연회

포항제철유치원(원장 윤수정)은 지난 17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향상 및 창의력 증진 시간 마련을 위해 ‘그림책 작가 이호백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사진이호백 작가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토끼탈출’,‘고을을 구한 원님’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한 저자다.이 작가는 뉴욕타임스 우수도서, 스웨덴 어린이 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피터팬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이호백 작가 초청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 작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작업 과정에 대해 알아보며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이호백 작가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와 ‘토끼탈출’등 그림책을 쓰게 된 동기와 배경,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 책의 내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아울러 오후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부터 현재 동화를 통해 만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동화가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동화를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4-18

포항교육청, ‘교권·학습권 존중’ 지역교권보호위원 위촉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17일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위원 위촉식과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는 최근 학교 일선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면서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출범했다.교보위는 지난달 28일 현직 교원, 경찰공무원, 변호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교보위가 지원청으로 이관된 후 첫 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교보위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 △교육활동 예방 대책 수립에 대한 보고 와지역교육지원청 단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소위원회 위임에 관한 사항을 심의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천종복 교육장은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존중돼야만 우리 학교가 안정화되고 행복해지는 기반이 된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2024-04-18

포항환경연대 발족… “탄소중립·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렸다. 사진포항시민연대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14일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환경연대를 발족시켰다.이 단체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포항 탄소중립의 핵심과제로 내세웠다.유성찬 공동대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성공시키려면 한반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포항의 석탄용광로를 수소환원제철 용광로로 바꾸어야 한다”며 “포항의 젖줄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포항지역 공동체가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포항의 경제산업이 배터리산업만으로 50만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느냐. 탄소중립과 철강산업을 포기하고 50만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느냐”며 “용광로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느냐”고 반문했다.포항시민연대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사회적, 전 시민적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 포항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8

정인장애인복지회 체육대회…지역주민과 화합의 장마련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지난 17일 대구 달성군 화원명곡 체육공원에서 ‘제3회 정인장애인복지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정신적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지적·정신장애인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 군수와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남명숙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의 내빈이 참여해 정신적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 군수는 정신적장애인들의 사회 재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해 준 정인장애인복지회를 격려하며 달성군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참여한 장애인들과 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정신적장애인과 직원들로 이뤄진 ‘해피사운드콰이어’의 축가, 경품 추첨,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 부대 행사로 마련돼 정신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신체 활동을 통한 여가활용 및 체력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달성군 화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신적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주간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