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지난 31일 상주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주지역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09-02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최근 강당에서 적십자봉사원 100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PsychoSocial Support) 교육 일반과정을 실시했다.
대구 북구 침산3동 자율방범대(방범대장 이경환)는 최근 관내 도로변을 대상으로 환경 취약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합동 대청소(잡풀 제거)를 실시했다.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한 법계사(주지 석현 스님)는 지난 1일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 ‘추석맞이 사랑의 백미’80포대(10kg 59포대, 20kg 21포대)를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동구협의회는 2일 큰고개오거리에서 ‘추석명절 온기나눔 실천’을 주제로 ‘바르게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사공정규)는 지난달 30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에서 전공의와 학생들을 초청해 ‘영의인(嶺醫人) 선·후배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영남의대 동창회가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이 의료현장과 학교를 떠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공정규 동창회장, 김석범 장학재단 이사장, 신경철 영남대학교병원장, 박순재 대구광역시북구의사회장 등 선배들과 하종균 전 영남대학교병원 전공의 대표(총의국장), 손현락 학생대표 등 전공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창회가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선·후배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의료현안과 인생사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공정규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전대미문의 의료계의 재앙적 상황에 맞서 영남의대 동창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공의와 학생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걷겠다”며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꿈 꾼자들이 함께 열과 성을 다할 때 그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공의와 학생들은 “지치고 외롭고 어려움 속에 있는 저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이렇게 ‘영의인 선·후배의 밤’ 행사를 마련해 초대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사공정규 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와 선배님들께 무한한 감사들 드린다. 선배님들이 계셔서 마음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보육교직원 140명을 대상으로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지표교육’을 진행했다.
영신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준수) 학생 250여 명이 지난달 31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열린 ‘2024 제8회 포항철강마라톤(STEEL RUN)’에 참가했다. 이날 마라톤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가운데 △10㎞(STEEL RUN) △5㎞일반 (FUN RUN) △5㎞학생 및 미성년자(Z-RUN)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영신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과 교직원 20명은 이날 10㎞(STEEL RUN), 5㎞(FUN RUN) 등 두 부문에 각각 참가해 완주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최준수 교장직무대리도 직접 행사 현장에 방문해 “많은 학생이 출전해 줘 고맙다”면서 “마라톤의 힘찬 기운이 우리 학생들에게 전해져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대구교도소(소장 한태환)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 등 4개 지역에서 열린 ‘2024년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실내장식 부문 은메달(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구교도소는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하여 실내장식, 건축목공, 용접 등 13개 과정에서 160여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은메달을 수상한 수형자 A씨는 실내장식 직업훈련생으로 선정돼 해당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연습을 이어왔다. 수상자 A씨는“오랜 수용기간 동안 많은 후회와 반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특별한 기회와 도전이었고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성낙후사진 성심인쇄소 대표가 최근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소방공무원에게 치료비 300만원을기부했다. 성심인쇄소는 장애인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성낙후 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 받았다”며 “이 작은 정성이 치료가 필요한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성 대표의 따뜻한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고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부상을 입은 소방관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수성대학교는 최근 진행한 ‘제3회 전국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수성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천마가 돌아왔다!’주제로 울산공업고 김재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인천초은고 문정원 학생이 ‘집착신관님, 저 천사 아니라니까요!’로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장학금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및 상장이 주어졌다. 이밖에 광주석산고 구현서 학생이 ‘연중 소설 리메이크 합니다’로 우수상을, 부산경일고 김민혁 학생이 ‘환생자 생활백서’로 장려상을 차지해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30만원 및 상장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17일부터 한 달 동안 작품을 응모해 총 14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 ‘천마가 돌아왔다’는 주인공이 스승님의 유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전반적으로 멋진 문장력과 더불어 이야기의 흐름에 따른 몰입도가 상당했고,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흥미로운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 홈페이지(https://webtoon.sc.ac.kr/list/wt_not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2일 대구 군위경찰서를 방문해 강당에서 청장, 군위경찰서장, 과장·파출소장, 현장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 청장은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 인력 증원, 복수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과제들이 실현된 만큼 이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스스로의 역량으로 외부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강은희 교육감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봉덕초교에서 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을 위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2024-09-01
포항시 북구 환여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진수)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여동에 성금 8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동장 박영희)은 지난달 30일 재난·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대이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주)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지난달 30일 포항시 남구 대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희)를 방문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지난달 31일 초등·중학생 361명을 대상으로 2학기 토요문화예술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HXD화성개발(대표이사 박종수)은 지난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업 47주년을 맞아 화성개발·동진건설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념식 및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7명의 30년 근속 임직원을 포함한 장기근속자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에게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창업47주년 한마음 워크숍’에서는 임직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IGM(세계경영연구원) 임주영 교수와 김용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변화를 지휘하라’와 ‘가치관 기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변화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요소와 회사와 개인의 목적, 가치관을 건강한 조직 문화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조별 토의 등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에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2030 초일류 중견기업’을 이루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HXD화성개발은 최근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과 서울 수도권에 선별적 수주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전년대비 19계단 상승한 전국 순위 93위를 기록했다. 또한, 충청남도 공주 월송택지지구 내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공으로 일정대로 2023년 말 준공해 2024년 초 단 두 달만에 100%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2022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및 공원사업도 순조롭게 공사 진행중이다. 이 외에 부산 금사동 지식산업센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3공구,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등 역외 공사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이번 ‘창업47주년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중 회장은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초일류 중견기업’이란 외형이나 자산의 규모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고 가장 혁신적인 회사’”라며 “최고의 품질가치를 지향하며 각자 자신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고 매일 최선의 방법을 자문하고 개선하는 한결같은 혁신, 즉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XD화성개발은 지난 7월 발표된 ‘2024년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 획득(95점 이상)을 획득하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포항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 37대 나주영 직전 회장의 이임식과 이재한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포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직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나주영 직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공로패·재임기념패 전달, 이재한 신임 회장의 회기이양, 인준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영 직전 포항시체육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20년 첫 민선체육회장의 자리에 선 이래 그동안 체육인 여러분의 보여주신 성원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한 회장에게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든든하게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한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성공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오신 나주영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체육인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성원으로 체육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기에 임하겠다”며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해 나가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체육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달 30일 서장 주재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최근 지역내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사고 발생 현황 및 분석, 현재 진행 중인 교통안전 현장 활동, 향후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마련돼 남부서 경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남부선은 향후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읍·면지역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 △마실길(마을앞실버안전길) 등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시설을 늘리고 주기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박찬영 서장은 “지역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지난 28일 지역 소재 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24-08-29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9일 ‘202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우수사례·우수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행정복지센터가 29일 흥해읍으로 전입한 5만 번째 주민 김다혜 씨(30세·여)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대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6월 1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진행한 ‘K-뷰티 피부미용관리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9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참석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공동 추진 △경북 쌀 활용 촉진으로 경북 농가 상생 도모 및 농업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 확산 △재난 및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로 이날 참석자들은 경북경제진흥원 1층에서 방문 고객에게 쌀을 나눠주며 우리 쌀의 이로운 점을 홍보하고 경북 쌀 애용을 부탁 하는 ‘경북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중권 이사장은 “소비습관이 변하면서 도내 쌀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도 우리 쌀의 이로운 점을 널리 알리고 경북 쌀 소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경북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의 전통 사찰에서 판각되고 인경된 서적들의 의의를 재조명하는 ‘경상도 전통 사찰의 출판·인쇄문화’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통 사찰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불서 출판과 판각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다. 봉정사·부석사·운문사 등 경북의 유서 깊은 사찰에서는 불경을 비롯한 다양한 불서들이 출판됐다. 사찰에서 불서 간행을 주도한 승려들은 경전 출판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승려들은 불서 간행에 필요한 목판을 판각했고, 직접 각수로 참여하기도 하며, 불사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도 힘을 쏟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경상도 사찰의 출판문화가 한국 불교 문화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에는 남권희 명예교수(경북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박용진(국민대)·이종수(순천대)·리송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박순(경북불교문화연구원)·최경훈(계명대)·석혜영(경북대)·임노직(한국국학진흥원) 등 전문학자 8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들은 경상도 지역의 사찰에서 이뤄진 불서 출판 활동을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자료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히, ‘고려시대 부석사 소장 삼본(三本) 화엄경(華嚴經)의 조성과 의의’를 발표한 박용진 국민대 교수는 “부석사에 소장된 60권, 80권, 40권 ‘화엄경’, 이른바 삼본 화엄경의 고려경판은 혼란스럽던 13세기 중엽 대몽항전기에 조성된 것이다. 이는 국난 극복을 기원하는 불서 간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경판의 조성은 고려 불교문화의 유산으로, 부석사의 종교적 위상과 화엄종의 영향력을 반영한다”고 해 주목을 끌었다. /윤희정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8일 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제6회 대구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연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달서소방서의 박은화 대원과 이지윤 대원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달성소방서 김정민 대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 했다. 이들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9월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모든 대원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적된 소방 지식과 경험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본지 ‘방민호의 생각의 빛’필자인 방민호(59·사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제8회 외솔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29일 외솔한글사랑기념회(회장 한분옥) 등에 따르면 올해의 외솔시조문항상 본상 수상자에 방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외솔 최현배 시조에 나타난 님’ 등 2편이다. 심사위원들은 “방민호 교수의 웅숭깊고 균질적인 평론들이 수상작으로서의 위상과 격조를 보여주었다는데 흔쾌히 합의했다”면서 “수상작이 된 외솔 최현배 시조에 나타난 ‘님’은 외솔 시조의 기원과 내력을 탐구한 역작이다. 여기서 방민호 교수는 외솔 시조의 확장성이 주시경에게서 전해진 종교적 차원의 겨레 사랑, 한국어와 한글에의 사랑에 있음을 규명했다”라고 평했다. 방민호 교수는 “세상에는 많은 문학상이 있지만 최현배 선생을 기리는 이 상만큼 귀한 상도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우리 말 우리 글 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그 분의 향기 어린 시조들을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문학을 위해 더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감히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솔시조문학상은 일제 강점기 고난 속에서도 지조를 잃어버리지 않고 민족의 말과 글, 그리고 문학을 지키기 위해 한 길을 간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과 문학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윤희정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지소, 진료소 등 노인업무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김병우 관장이 노인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 사례, 인권침해 예방, 학대 피해 노인 발견 시 조치 요령, 신고 방법 및 대응 방안과 노인학대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노인학대 신고 앱인 나비새김 어플을 소개하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김정임 소장은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전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탁금지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부터 개정·시행된 부정청탁및금품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청탁금지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경북경찰청 시민청문관을 특별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강의는 직무 관련 공직자와 함께하는 음식물 가액 5만원과 추석 명절 농수산물 등 선물비 30만원 상향 등의 내용을 다룬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찬영 서장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청렴을 준수하는 마음을 새기고, 실천으로 옮겨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