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재단임원, 후원인,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수여식은 ‘2024 인재육성으로 달서의 미래를 잇다, 꿈을 빚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여식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실천한 후원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행사는 식전공연, 감사패·희망이웃 현판 및 장학증서 전달로 진행됐다.
후원업체에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3명)와 희망이웃 현판(3개소)을 전달했고,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특기 장학생 및 검정고시 성적우수 청소년 장학금 등 총 89명에게 1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생들이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작은 이벤트로 감사편지 낭독과 꽃바구니를 전달해 서로에게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재단이사장은 “기업의 뜻깊은 후원금과 후원인 한분 한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소중한 정성이 모여서 조성된 기금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11월 11일 출범해 3184명의 후원인과 함께 13년 만에 2022년 기금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총 121명의 지역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 지역의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사업으로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및 특기장학생 1105명에게 15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교사를 매년 3명씩 선발하여 총 41명에게 ‘달서으뜸스승상’ 을 수여했다. 아울러 토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