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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 최초 교회는 대송교회 전신 ‘괴동교회’”

포항지역의 최초 교회가 포항대송교회의 전신인 괴동교회로 확인됐다.또 이 지역에 최초 복음을 전한 기독교인은 외국인 선교사가 아니라 일본에서 귀국한 한국 청년으로 밝혀졌다.이 지역 400여개 교회 중 100년이 넘는 교회는 2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100년 넘은 교회 24곳이나 돼포항시 승격 60년사와 포항대송교회 100년사, 포항제일교회 100년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50년사 등과 지역 교회 교인들의 증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2008년 10월 '50주년 기념'으로 펴낸 포항시 기독교사를 보면 성법교회가 1903년 설립돼 포항지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905년 흥해교회(흥해중앙교회와 흥해제일교회의 전신), 1906년 대도교회, 1907년 괴동교회(현 대송교회), 조사리교회, 화봉교회, 1908년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 발산교회, 대곡교회(현 기북교회), 1909년 송라침례교회, 계원침례교회, 1910년 화진교회 순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 수 있다.그러면서 포항시 기독교사는 괴동교회에 대해 더 연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이유로는 일본에서 주를 믿고 입교인이 되었던 박군현이에 의해 1901년 괴동교회가 설립됐다는 ‘조선예수교 장로회사기’, ‘경북교회사’와 1907년 괴동교회가 대도교회로부터 분립됐다는 ‘조선야소교장로회사기’(280쪽)의 다른 점을 근거로 들었다.2010년 4월 발간한 포항시 승격 60년사도 성법교회의 설립일을 제외하면 포항기독교교회연합회가 발간한 50년사와 거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포항시 60년사를 보면 1905년 흥해교회, 1906년 대도교회, 1907년 괴동교회, 화봉교회, 조사리교회, 1908년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 발산교회, 대곡교회(현 기북교회), 1909년 송라침례교회, 계원침례교회, 화진침례교회, 1911년 칠포교회, 1912년 신계침례교회, 방산교회(장기교회 전신), 1913년 성법교회, 대전리교회, 중명교회, 1914년 청하교회, 1915년 장기교회, 월포침례교회, 1916년 제일침례교회, 1917년 죽장교회, 청하 유계교회, 1919년 죽장 상옥교회 순으로 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1904년부터 1913년까지 미국 맹의와(McFarland, Edwin Frost) 선교사가 설립한 교회 현황도 포항시 60년사 등 앞의 두 기록과 대동소이함을 알 수 있다.맹의와 선교가 설립한 교회 현황을 기록한 경북교회사와 구미인조사록, 기독교백과사전 5권, 내한선교사총람,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상·하는 1906년 대도교회에 이어 1907년 괴동교회, 1908년 포항교회(현 제일교회), 대곡동교회, 1911년 칠포교회, 1912년 방산교회(장기교회 전신), 1913년 성법교회 순으로 설립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박군현씨, 1901년 괴동교회 설립”그러나 대송교회의 100년사와 교회 홈페이지를 보면 대송교회가 1901년 설립된 괴동교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괴동교회는 1901년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귀국한 박군현이 자신의 사랑채(영일군 대송면 본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괴동교회 설립자 박군현은 1902년 안종덕(동필)과 박문찬을 전도했고, 1903년에는 교인수가 10명으로 늘어나자 예배당을 조성했다.이 같은 내용은 1928년 발간한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상(上)과 현대종교 1991년 6월호, 울릉도 90년사에도 아래와 같이 기록돼 있다.“영일군 괴동교회가 성립하다. 선시에 본리인 박군현이 일본에서 신주(信主)하고 귀가하여 자기 가(집) 협실에서 예배하며 열심(히) 전도하야 안종필, 박문찬 외 남녀와 아동 수십 인이 상계 신종하야 예배당을 신축하니 교회가 수성하니라. 그 후 신종한 이는 조사 황경선, 금석범, 김순여, 김병호, 송문수, 조기철, 이춘중 제인이러라.”1923년 펴낸 경북교회사에서도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1901년 영일군 대송면 괴동교회 입하다(세워지다). 본동 박군현이 회히 일본에서 주를 믿고 입교인이 되었던바 본년(1901년)에 귀래하여 자기 협방에서 예배하며 열심(히), 전도한 결과 박천필, 안종필, 박문찬, 임일규, 김중집, 정순금 외 부인 및 아동 27인의 신자를 득하야(얻게 되어) 주일마다 각 교인의 집으로 순회 예배를 드리다.”박군현이가 일본에서 어떤 생활을 한 지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포항 대송교회 100주년 화보편찬위원장 김재영 장로는 “일본은 한국보다 기독교를 먼저 받아들였다”며 “일본에서 생활하던 박군현이 귀국한 뒤 나라(조선)의 어려움을 극복해 보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사랑채 한 칸을 예배당으로 삼아 전도하며 예배를 드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괴동교회는 1907년 맹의와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것이 아니라 1901년 박군현이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확인 할 수 있다.괴동교회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들려다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괴동교회 교인들, 대도교회 등 교역자로 활동”1904년에는 조사(목사나 선교사를 도와 전도하는 교직) 황경선, 금석범, 김순여, 김병호, 송문도, 조기철, 이춘중 등과 믿음생활을 했다. 이후 이들은 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교회를 세우는데 기여했다. 1904년 문을 연 대도동교회(현 대도교회)와 1905년 세운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의 교역자 등으로 활동했다.1907년에는 괴동교회 출신의 박문찬, 박천필 등 10여명이 오천동(연일)에 3칸의 예배당을 구입했다. 맹의와 선교사가 설립자란 일부 기록도 있다.그러나 대송교회 김재영 장로는 “당시 괴동교회 교인들이 ‘옥석구분’의 화로 핍박을 받아 흩어졌고 교회활동은 자연히 일시 중지된 적이 있었다”며 “그래서 1907년을 괴동교회의 설립일로 보는 일부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했다.포항지역 목회자들은 “경북교회사를 보면 박군현이 1901년 괴동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1924년 경북교회사의 교열을 본 사람이 박문찬이다. 박문찬은 괴동교회 설립자인 박군현이가 전도한 사람이다. 1907년 괴동교회 출신의 박문찬(전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전 경북노회장) 등이 대도교회를 나와 괴동교회의 역사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도교회에서도 괴동교회를 분립했다는 기록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장흥교회와 합병으로 대송교회 탄생괴동교회는 1922년 교인들이 늘어나자 영일군 대송면 괴동 647번지 160평 부지에 60평 건평으로 교회를 신축했다.1925년에는 송래교회(현 동부교회)를 개척했다. 거리상 불편함을 겪던 교인들에게 이 교회에 출석토록 했다.1969년에는 포항제철 연관단지 부지조성으로 인한 철거 상황에서 놓이자 장흥교회와 합병해 대송면 제내리로 이주한 뒤 교회 이름을 대송교회로 명명하다. 대송교회는 현재까지 이곳에서 교회건물 증개축 등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04년 문 연 옛 장흥교회, 전쟁 중 화재로 소실”만주에서 활동하던 배재범, 김병진, 김상룡, 배재만, 배영생이 1904년 조선(한국)으로 들어와 포항 장총리에서 예배를 드렸다.장흥교회는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화재로 인해 해체상황에 처했다. 30여명의 교인은 흩어졌다.1955년 오천리에 옛 장흥교회와 별개의 장흥교회가 설립됐다.교회 설립에는 박천석 장로와 최분향 집사, 조두리 집사, 전순이 집사, 김귀순 집사, 도두리 집사, 김정진 집사가 참여했다.장흥교회 출신인 배두만 성도(포항제일교회)와 이원기 장로(대송교회)는 “당시 괴동교회와 합병된 장흥교회는 1904년 설립된 장흥교회와 별개”라고 증언했다.장흥교회는 1969년 5월 괴동교회와 합병한 뒤 대송면 제내리로 이주, 대송교회로 불렸다.이척우 전 대송교회 담임목사는 “19세기 말은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동학란이 일어나고 당파싸움이 벌어지고 친일파와 친러파로 갈라져 나라가 어지러울 때였다”며 “그 당시 박군현 씨가 일본에서 일본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복음을 받아들인 뒤 1901년 귀국 후 자신의 사랑채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대송교회 전신인 괴동교회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괴동교회 후신 대송교회서 인재 쏟아져 나와괴동교회와 장흥교회가 합병한 대송교회는 1969년 대송면 제내리 313번지 150평의 부지에 34평의 교회건물과 12평의 교역자 사택을 건립, 제2의 부흥에 들어갔다.당시 이주교인은 괴동교회 출신의 임종선 전도사, 정영출 전도사, 김작지 집사 가정, 김유생 집사 가정, 황장봉 안수집사 가정, 최영만 집사 가정, 김동균 성도 가정, 김술연 집사 가정 등과 장흥교회 출신의 조두리 집사 가정, 그의 아들 이원기씨(훗날 장로), 임신부 집사 가정, 김귀순 권사 가정, 이헌도 청년(훗날 목사), 정우영 집사 가정, 도두리 권사 가정 등이었다.1978년 7월에는 예배당을 증축했고, 1981년 8월에는 교회 우측 부지 80평을 매입해 교육관을 준공했다.1982년 3월에는 대송 어린이선교원을 개원했으며, 초대원장은 이기준 목사, 초대원감은 권경환 장로, 교사는 김은숙·김정심 씨가 1개 반 49명을 맡아 양육했다.1983년 5월에는 대성전 270평 건립을 위한 1차 공사 기공예배를 드렸고, 그해 8월 교육관 조립식 건물 60평을 건립했다.1999년 3월에는 대송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비전센터 준공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2017년 1월에는 현재의 담임 김대훈 담임목사가 부임했다.역대 담임목회자는 김병호 목사(당시 조사), 이춘중 목사(당시 조사), 박순석 목사(당시 전도사), 최후덕 목사, 정철수 목사, 정덕수 목사, 오이식 전도사, 김상우 목사(당시 전도사), 이동환 강도사, 이영춘 목사, 최조웅 목사(당시 강도사), 임종성 목사(당시 전도사), 장은수 목사(당시 전도사), 이기준 목사, 이척우 목사, 신수일 목사, 김대훈 목사(현) 등 17명이다.대송교회는 박문찬, 김해덕, 김재진, 김상해, 안영모, 최조웅, 김성생, 김상용, 이헌도, 김명관, 최인걸, 장태식 목사 등의 목회자를 배출했다.특히 박군현이 처음으로 전도했던 교인 2명 중 한 명인 박문찬은 목사가 돼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와 경북노회장을 지냈다.박 목사는 대구대학교 설립의 기반을 닦았고, 그의 사위 이영식이 대구대학교를 설립했다. 그의 아들 이태영이가 총장을 지냈다.김대훈 담임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직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이 주인이신 교회, 행복을 누리고 나눠주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맹의와 선교사, 대도교회 설립역시 포항대도교회 홈페이지도 포항시 60년사 등과 달리하고 있다.대도교회 홈페이지를 보면 교회 설립일은 포항시사 등에서 기록된 1906년이 아니라 이보다 2년 빠른 1904년으로 나타났다.미국 맹의와(McFarland, Edwin Frost) 선교사가 1904년 봄 대구 계성학교 학생전도대를 이끌고 각지로 전도하던 중 전도대원 김병호씨와 함께 대도동에서 전도를 시작했다.맹의와 선교사의 포항 전도는 포항지역에서 외국인 전도사의 첫 전도활동으로 기록돼 있다.이 때 정일찬, 최경진, 김란수씨가 결신했다. 열심히 전도하도록 해 수십 명의 결신자를 얻어 교회를 세웠다. 그해 5월 4일 정일찬이 영수에, 김란수가 집사에 피택됐다. 설립자는 맹의와 선교사로 기록하고 있다.▢ “흥해중앙교회·흥해제일교회 전신은 옛 흥해교회”흥해교회의 후신인 흥해중앙교회(1995년 12월 발행 90년사)와 흥해제일교회의 홈페이지는 포항시 60년사 등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흥해중앙교회와 흥해제일교회의 전신인 흥해교회는 1905년 5월 1일 설립됐다.이춘옥, 김균옥, 김성옥(김상현) 등이 대구합동 공의회 맹의와 선교사로부터 파송 받은 이기우에게 복음을 전해 듣고 김균옥 집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이날이 1905년 5월 1일이다. 초대 교역자는 서성오 조사였다.1908년 2월 흥해읍 약성동에 초가 3칸을 구입하고 벽을 헐어 예배당으로 사용했다. 초대 영수로 이춘옥을 선출했다. 설립자는 안의와 선교사다.안의와 선교사는 5월 1일 흥해 교회를 설립한 뒤 그달 12일 포항제일교회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53년 2월 교단분립(기장)으로 흥해교회에서 흥해제일교회로 분립됐고, 남아 있던 교인들은 흥해교회를 흥해중앙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포항제일교회, 3·1운동 주도 이어 교회 개척 ‘러시’포항제일교회 100년사도 포항시 60년사 등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포항제일교회의 전신인 포항교회의 설립일이 1908년이 아니라 1905년 5월 14일로 나타났고, 설립자도 맹이와 선교사가 아닌 안의와 선교사로 확인됐다.안의와(James Edward Adams·에드워드 아담스) 선교사와 서성오, 김상오가 1905년 5월 14일 ‘포항교회’를 개척했다.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1907년 제주도 전도여행을 떠나던 중 포항에 머무르던 길선주 목사와 이기풍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했다.1911년 11월에는 영흥초등학교를 설립했으며, 1911년 3월에는 칠포교회를 개척했다. 1919년 3월 11일에는 포항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주동자 6명이 체포되어 실형을 받았다.1945년 4월 용흥교회(현 늘사랑교회)를 개척했으며, 1946년 3월 북부교회(현 기쁨의교회), 1953년 1월 동부교회(현 송도교회), 6월 대련교회, 1954년 2월 장동교회(현 송동교회), 1954년 7월 죽천교회(현 그루터기교회), 1975년 3월 우각교회, 1980년 5월 구계교회, 7월 환호교회를 개척했다. 해외교회 개척도 29곳이나 된다.▢ 대구·경북 선교의 아버지 ‘안의와 선교사’포항시사와 지역 교회들에 따르면 1904년 봄 맹의와 선교사가 대구 계성학교 학생전도대를 이끌고 포항을 찾았으며, 1905년 안의와 선교사와 서성오, 김상오가 포항에 와서 전도했다. 이듬해인 1906년 맹의와 선교사가 다시 포항지방 담당 순회선교사로 왕래했다.포항지역 초기 교회 설립은 안의와 선교사와 맹의와 선교사의 선교 영향이 컸다.안의와(James Edward Adams·에드워드 아담스) 선교사는 대구·경북지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린다.안의와 선교사는 1895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내한해 부산선교부에서 2년간 한국어와 지방풍습을 공부하고 1897년 대구 선교부로 파송된다.이듬해인 1898년 자신의 집에서 교회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대구제일교회의 모태가 됐다. 의사인 죤슨 선교사와 함께 제중원을 설립했다. 이 제중원이 지금의 동산병원이다. 계성중학교도 세웠다. 지금의 대구제일교회와 동산병원 부지, 계명대학교의 구 캠퍼스 모두 안의와 선교사가 선교사역 가운데 확보한 땅이다.그는 전 재산을 복음전도기금으로 내놓았고, 1923년 대구선교부를 은퇴하기까지 40년가량 한국선교를 위해 드렸다.그는 26세 젊은 나이에 한국에 와서 사역 중 아내 넬리 딕(43세)을 잃었지만 고통가운데에서도 조선 사랑을 이어가 주위를 감동시켰다.그의 장남인 안두화 선교사는 계명대학교 설립자이며, 포항선린애육원 설립자 중 한 명이다.안의와 선교사는 포항지역에서 흥해교회(흥해중앙교회·흥해제일교회의 전신)와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 방산교회(장기교회 전신) 등을 개척했다.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한 경북지역 교회는 최소 26개나 됐고, 전도기금으로 본인 대신 전도인을 파송해 설립한 교회도 1930년 1월 당시 경북노회 전체 설립교회의 25%나 됐다. 이 전도기금에 의해 계속 운영된 교회는 73개나 됐다.대구·경북 최초 교회인 대구제일교회의 설립자는 배위량 선교사(William M. Baird·베어드)와 안의와 선교사로 기록돼 있다. 대구제일교회의 설립일은 1893년이다.▢ 맹의와 선교사, 포항 등 경북서 21개 교회 개척맹의와(Mcfarland, Edwin Frost) 선교사는 1904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부산선교부에 도착해 2년간 어학공부를 마쳤다. 1906년 경북지방 순회선교사로 임명을 받고 대구제일교회를 근거지로 삼아 대구를 중심으로 북쪽 지역을 책임 맡아 시무했다.후에 그의 선교구역은 안동지방까지 확장됐으며, 1923년부터는 경북지역 선교확장을 위한 ‘아담스 선교기금’의 후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1922년 부인이 귀국한 뒤 세상을 떠나자 그림스와 재혼하고 선교활동을 이어갔으나 그 역시 건강을 잃고 1928년 선교사직을 사임했다.그는 1904년부터 1913년까지 대도동교회(현 포항대도교회), 대곡동교회(기계면), 칠포교회, 장기교회, 성법교회 등 경북지역 21개 교회를 세웠다.▢ 성법교회 설립일, '1913년' 확인앞서 언급했듯이 포항시기독사와 포항시사가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은 성법교회의 설립일이다.포항시기독교사는 성법교회의 설립일을 1903년으로 기록했으나 포항시사는 1913년으로 적었다. 설립자는 맹이와 선교사로 동일했다.경북교회사와 구미인조사록, 기독교백과사전 5권, 내한선교사총람,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상·하는 맹의와 선교사가 1904년 조선에 들어와 부산 선교부에서 2년간 어학연수를 받은 뒤 1906년 경북지방 순회선교사로 임명을 받고 대구제일교회를 근거로 삼아 선교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 맹이와 선교사가 1913년 성법교회를 설립했다고 적고 있다.이 기록에 따르면 포항시기독사에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당시 조선에 오지 않았던 맹의와 선교사가 1903년 기계면 성법교회를 설립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성법교회 출신 박정기 장로(포항중앙교회)는 “역사를 추적해 보면 맹이와 선교사가 1913년 성법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항시기독사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1959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사하라’ 여파로 성법교회의 기록을 소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성경적 교회는 거룩한 자들의 모임”이건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관계자는 “성경에서 보면 ‘교회는 거룩한 자들의 무리’이다.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cclesia)’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모임이다”며 “최근에 들어 교회와 예배당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들은 “교회사는 기록과 증언이 중요하다”며 “결정적인 기록이나 증언이 나오면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엔 교회·기독대학·기독방송·기독단체·기독학생회 등 활동 왕성”앞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포항에는 1901년 괴동교회가 설립되면서 교회중심의 신앙 활동이 전개됐다.일제치하에서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던 기독교는 해방과 더불어 급격한 신장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교세의 이견으로 인한 분파와 대립이 기독교 내부에 일어나 많은 교파와 교단이 분립됐다.해방 이후 대한예수교 장로회는 차례로 경북노회, 경동노회, 포항노회의 관할이었으나 교파의 분열로 인해 각 교단별로 별개 노회의 관할을 받게 됐다.이 밖에 기독교 한국침례회,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한국기독교 장로회 등이 교세를 가지고 있다. 현재 포항에서 교세가 가장 왕성한 교단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이다.포항에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포항시기독교기관협의회(회장 김원주) 등이 조직돼 있다. 교회 수는 400여개(2010년 포항시사에 418개 교회·기도원 이름 소개)에 이르고 있다.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등 기독교 이념으로 설립된 대학교와 역시 같은 이념으로 설립된 포항대동고와 포항예고 등 2개 고등학교가 있다.포항cbs, 포항극동방송, 포항cts 등 3개 기독방송과 지역 최대 병원인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세운 병원들이 많다.포항YMCA, 포항YWCA, 국제와이즈멘 포항클럽, 각종 선교단체, 기독실업인회, 직장별 기독신우회, 중·고·대학교 학교별 기독학생회 등 기독교 관련 단체들도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한국교회, 한일합방 뒤 일제 탄압으로 수난”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개신교)가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때는 1885년(고종 22년)경부터다.1885년 우리나라가 구미 제국과 수교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국가문호를 개방해 외국인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시기 많은 선교사들이 국내 들어와 순탄하게 선교를 했다.1885년 미국 북장로교회의 선교사 언더우드와 미국 감리교회의 선교사 아펜젤러가 인천에 상륙하면서부터 주로 미국계 신교의 각 교파에 속하는 많은 선교사가 국내 들어와 복음을 전했다.교회는 정식 수교를 통해 들어왔기 때문에 확고한 선교정책에 따라 급속도로 빠르게 복음이 전해졌다.1910년 한일합병 후 한국교회는 일제의 탄압으로 수난을 받기 시작했다.일제는 신민회와 교회를 망라한 서북지방의 민족세력을 발본색원하려 했다. 1910년 11월 무관학교 설립자금이 발각된 안악사건과 관련 데라우치 총독 암살을 위한 군자금으로 날조, 서북지방의 기독교인들을 대거 검거했다. 이 ‘105 사건’ 등이 기독교 탄압의 첫 조짐이었다.총독부는 1915년 사립학교 규칙을 개정해 많은 기독교계 학교의 교육을 통제하려 했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일제의 무단통치에도 위축되지 않고 1919년 3·1운동에 대거 참여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자유·평등·정의의 성서적 이념은 후일 역사에도 교훈과 생명력을 불어 넣는 지표가 됐다.이어 물산장려운동, 민립대학설립운동, 국어운동, 독립자금조달운동, 교육계몽 및 농촌운동 등을 폭 넓게 전개했다.일제는 1935년경부터 신사참배를 강요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에 최대의 멍에를 씌웠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 등 여러 기독교인들이 이에 항거했다. 이 같은 어려운 시대적 여건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은 한국의 근대화와 항일운동에 앞장서 종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김규동기자kdkim@kbmaeil.com

2019-05-18

어린이·청소년 대상 ‘꿈이 있는 문예마당’ 개최

BBS대구불교방송은 (사)대구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공동으로 ‘제15회 꿈이 있는 문예마당’을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월곡역사공원 내 월곡역사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밝고 큰 꿈을 심어주고 심성 순화와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9회 대회부터 대상이 ‘교육부장관상’으로 승격되고 매년 70여 개 사찰과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예행사로 자리잡았다. 항일 의병정신의 혼(魂)이 서린 월곡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꿈이 있는 문예마당’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천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신록이 우거지는 5월,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場)이 되고 있다.올해는 기존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에 일반부가 추가됐다. 대회는 그리기, 산문, 운문, 사진쵤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작품 주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문학 특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31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인 문태준 시인이 ‘시적 상상력의 미래’를 주제로 22일 대구 능인고에서 특강을 갖는다.25일 오후 3시에는 월곡역사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이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프리마켓’, ‘팝콘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참가 신청서는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BBS대구불교방송은 우수작을 엄선해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300여 명을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6월 12일 대구불교방송 홈페이지(www.dgbbs.co.kr)를 통해 발표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5-15

천주교 안동교구 50주년 ‘축제의 장’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기억, 감사 그리고 다짐’을 주제로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권혁주 주교의 주례와 전국 주교단,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하는 감사미사와 함께 권혁주 주교를 비롯한 안동 교구 사제와 신학생, 신자들이 출연해 노래와 연극, 풍물 등을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펼친다.특히 감사미사에서는 안동교구 50년사 영상물과 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 주교수품 50주년 축하 영상을 상영하며 이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생중계 한다.안동교구의 유일한 복자인 박상근 마티아와 안동교구 초창기 선교사인 깔래 강 신부의 성극을 통해 그들의 영성을 조명하는 한편, 안동교구 연합관악단·성가대의 연주, 의성본당 풍물놀이패의 공연, 상주 서문동본당 중고등부학생들의 연극, 주일학교 교사들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설정 50주년 기념 UCC공모전 입상작 상여의 시간도 마련한다.이밖에도 행사가 이뤄지는 안동실내체육관 안에 38개의 부스를 설치해 교구 내 성당과 사회복지기관, 학교 등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와 다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천주교 안동교구 측은 “우리 교구는 설정 50주년을 맞으며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는 말씀 아래 쇄신 운동을 펼쳐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이번 50주년 기념 행사는 그동안 우리 교구가 살아왔던 모습과 또한 우리 교구가 앞으로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적응하고 구현해나가야 할 교회의 모습을 함께 준비하고 모색한 자리”라고 전했다.한편, 천주교 안동교구는 오는 6월 2일까지 교구청 3층 전시실에서 교구설정 50주년 기념 ‘성경인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피규린 비블리크’(성경인물) 보급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수녀들의 피규빈 비블리크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피규린 비블리크(Figurine Biblique, 프랑스어)는‘성경인물’이란 뜻으로 성경의 배경과 상황, 인물들을 형상화해 말씀 묵상과 나눔을 돕는 종교교육 도구다.‘부르시고 복을 주시는 하느님’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아브람의 부르심을 시작으로 야곱과 그 가족 이야기, 참 행복 등 12장면으로 구성된 ‘피규린 비블리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성경공부반이나 주일학교 등 단체 관람의 경우 사목국으로 신청하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전시는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15

포항·영천 기독교계 풍성한 가정의 달

포항과 영천지역 기독교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흥회와 찬양집회, 말씀사경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집회를 이어간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대근)는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 ‘2019 다음세대목요집회’를 진행한다.다음세대목요집회는 최정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최 목사는 한동대학교 교목실장 등으로 섬기도 있다.찬양은 항도교회 청년부가 맡는다.청년들은 한반도 통일과 민족과 열방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에서 다윗과 요나단 전태식 목사 초청 찬양집회를 개최한다.이번 집회는 2019년 극동방송 사역표어 ‘자유케 하리라’에 맞춰 16일 포항극동방송에서 진행할 자유케 하리라 첫 번째 프로젝트 ‘크리스천 재정세미나-물질로부터 자유케 하리라’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찬양으로 자유케 되리라’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찬양집회는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목사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과 간증을 들려준다.전 목사는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해같이 빛나리’ ‘주님이여 이 손을’ ‘주님 손잡고 일어서 세요’ ‘주를 찬양’ ‘내가 어둠 속에서’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들려주며 간증도 곁들린다.김건오 포항극동방송 팀장은 “이번 찬양집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찬양으로 회복과 은혜를 갈망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포항 은혜의교회(담임목사 하종현)는 25일 오후 2시 ‘참된 비전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그레이스 비전캠프를 진행한다.그레이스 비전캠프는 그레이스찬양단의 찬양예배, 김재효 교수(한동대)의 ‘미래를 살아가는 법’ 특강, 브라이언 킴의 ‘삶의 고백과 찬양’, 고은식 목사의 ‘광야 : 미래준비학교’특강 순으로 이어진다.전태식 목사. /은혜의 교회 제공김 교수는 유스 코스타 강사, 코스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브라이언 킴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와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목사는 브리지임팩트 공동대표와 유스 코스타 강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비전캠프 참석대상은 포항지역 중고등부 학생 및 청년들과 교사, 교인들이다.영천 석섬교회는 26~29일 4일간 교회 본당에서 ‘신령한 복과 땅의 복을 받는 비결’을 주제로 말씀사경회를 개최한다.말씀사경회는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30분 이어진다.김영근 장로(미국 LA충현교회)는 말씀과 간증을 들려준다.김 장로는 모태신앙, 어두운 청소년 시절, 미국 생활, LA에서 가장 큰 빌딩을 구입해 세계선교센터로 삼겠다는 기도, 직원 5천명의 의료생산기업 운영, 하루 3~4억 원 매출, 남미와 동남아지역으로 7~8개 기업체 확장, 성령체험, 주식 100%를 하나님께 맡김 등을 간증한다.김 장로는 미국 이민 1세대로서 믿음 하나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김 장로는 미국에서 의류생산업체를 경영한 기업인 출신이며, 미국 LA 충현선교교회 장로, 미국 벤자민신학교 이사장, 생명의 길 선교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영천 석삼교회는 금호읍에 위치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15

“욕심을 버리는 것이 자비의 길”

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 주지 도원 스님은 부처님오심을 감사와 기쁨으로 맞으며, 지극한 정성에 무량한 복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용 사진작가“불교는 부처님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행하는 종교입니다. 불교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천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불교의 이론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문제, 세상의 문제, 진리의 문제에 대해서 온, 처, 계, 근, 제, 연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나와 세상, 진리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실천, 즉 수행을 해야 합니다”불가에서는 음력 4월 8일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일 년 중 가장 분주한 날을 보낸다. 그럼에도 지난 6일, 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에서 도원 주지 스님을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다. 스님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기 위해 20여 개 봉축행사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내주었다.도원 스님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성질 급하고 남 이해하지 않는 살벌하고 심난한 세상”이라고 표현했다.스님은 “이른바‘ICT시대’라 불리는 21세기‘지금 여기’는 무한경쟁의 시대, 개인, 사회 그리고 국가는 서로 경쟁하고 물질만능을 추구하는 것이 마치 오래 전부터 있던 자연스러운 원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같이 공존해야 하는 사회에서 서로 남 해치는 것을 능사로 안다”고 안타까워 했다.이어 “세상이 물질이 필요하지만 마음이 각박하고 거칠고 풍요롭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해 얻은 부는 순간 올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오기는 어엽다”면서 “옛 말에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선(善)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지혜로써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바른 몸가짐으로 세상을 장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님은 한마음 즐거우면 그 자리가 천상이며, 성내는 한 순간에 지옥이 전개된다. 한 생각 청정하니 참다운 불제자요, 바르게 깨달으면 성불세계 이어지고 시련과 고통은 진정한 나의 스승이니 진리를 존중하고 진실을 따르라. 게으르지 말고 성실히 일할 것이며 재보를 축적하기보다 가진 복을 나누어라. 행복은 위대한 버림 속에 있느니, 즐거움을 만나도 함부로 하지 않고 괴로움 속에서도 근심을 더하지 않으며 다툼이 없는 가운데 진정한 평온을 누리라고 당부하셨습니다.”우리 사회가 불안하고 정쟁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도원 스님은 개인이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미래에 대비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꼽았다.“나의 이득을 위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착하게 도덕심 갖고 깨끗하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길이 바로 자비를 향하는 또 다른 길이 될 것입니다.”도원 스님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의 근본 자리가 불성의 자리요, 우리 삶의 터전이 불국정토임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였다”며 “우리는 하루 속히 무명을 깨우쳐 깨달음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스님은 “자신의 마음 자리를 한 번 더 들여다보면 지혜의 눈을 뜨고 광명의 세상을 볼 수 있다”면서 “이렇게 자기를 보고 나면 이웃도 보인다”며 자비의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다양한 행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 궁극적 행복입니다. 불교는 세 가지를 다 추구합니다. 금생의 행복은 불교가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종교에서 강조하는 행복은 내생의 행복입니다. 다른 종교도 모두 내생의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불교는 세 번째 행복으로 궁극적 행복을 강조합니다. 다른 말로 열반의 실현입니다”며 서로 격려하며 정직하게 살아가자고 강조했다.“부처님오신날의 진정한 광명은 불자들의 뜨거운 각성이 뒤따를 때 온 세상을 찬란하게 비출 수 있습니다. 중생의 성불이란 바로 이런 ‘내 안의 각성’이며 깨치고 깨달은 바를 끊임없이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고, 곧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깨달음과 해탈의 큰 자유 성취를 발원하며 밝힌 황해사의 연등 불빛 위로 큰 스님의 자비로운 미소가 은은히 스며들었다. /윤희정기자

2019-05-08

포항제일교회,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포항지역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교회는 어버이날인 8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책임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를 주제로 변명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헌석 목사는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기도는 김정자 권사가 하고, 찬양은 시온찬양대가, 축도는 박영호 담임목사가 했다.15일은 김민호 목사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에 눈을 뜨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29일에는 이재국 목사가 ‘실패에서 길을 발견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다.교회 기관별 봄소풍도 떠난다.포항사랑학교는 7일 오전 9시30분 상주 생태공원으로, 바울전도대 1팀은 같은 날 오전 9시 울산 간절곶과 십리대숲으로 다녀왔으며, 2팀은 9일 오전 10시 사방공원으로, 3팀은 11일 오전 10시 경북 수목원으로 봄소풍을 다녀온다.10일 오후 8시30분에는 교회 본당에서 기도회를 진행한다.김경원 목사는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기도는 고정애 집사, 찬양은 유레카찬양대, 합심기도는 모든 교인들이 한다.12일 오후 4시에는 교회 종려나무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김경아 작가는 자신이 쓴 책 ‘너라는 우주를 만나’를 주제로 강연한 뒤 독자와 질의응답을 가진다.13~14일은 권사회 수련회를 진행한다.권사들은 가평 필그림하우스, 더그림, 두물머리, 세미원에서 열리는 수련회에서 천로역정 순례의 길을 체험하고 기도회를 갖는다.19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교회 제2예배실에서 중등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청소년축제를 펼친다.19일은 중등부고등부 연합예배를 드리고 ‘청소년축제 YES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청소년축제 YES 페스티벌은 끼 페스티벌, 스포츠 존, 먹거리 존, 체험 존을 나눠 이어진다.26일에는 ‘잃은 양을 찾아서 총출석주일’로 정하고 평소 교회 잘 나오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해 축구리그체육대회와 반별사진 콘테스트를 연다.22일 오전 8시부터는 부산온누리교회와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목자, 권찰, 교구장로, 담당집사들이 참여하는 ‘2019 사랑방리더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청년부는 11일 낮 12시 교회 청년부실에서 ‘청년드림 기도회’를 열고, 12일에는 대동고 체육관 강당에서 ‘청년드림 명랑운동회 드림픽’을 개최한다.18일 오후 7시부터는 ‘청년드림 중보기도 교육을 시작, 3주간 이어간다.포항제일교회 교인들은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각종 기도모임 등을 통해 ‘5월 행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08

부처님 오신날, 특별한 템플스테이 준비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전국 23개 사찰에서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먼저 경상권에서는 홍법사가 야외 공연, 나만의 소원주와 등 만들기를 진행하며, 골굴사는 선무도 시연 및 마상탁발을 선보인다. 불국사는 당일형으로 문화체험, 자비선사는 연등 걷기명상 및 자비수관 명상 등을, 은해사는 나무 액자에 연꽃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문수암은 녹차 만들기 체험과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아트를 준비했으며, 장육사는 인경체험과 연꽃등 만들기, 차담 등을 마련했다.서울권에서는 봉은사가 오는 17일까지 전통 등을 전시하며, 4일에는 외국인도 ‘2019 연등회’의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행렬을 계획 중이다. 에코백 만다라 그리기, 지화연꽃 만들기, 인경 체험 등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아울러 화계사는 연꽃 만들기와 만다라 색칠, 전통부채 팬던트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경기권에서는 법륜사가 연꽃팽이와 막대연꽃 만들기, 음악 명상을 진행하며, 용주사는 법요식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 느리게 가는 편지쓰기 등을 마련했다.화운사는 숲속 명상과 함께 소원지 쓰기, 스님과의 차담 등을, 수원사는 가족음악회와 탑돌이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강원권에서는 낙산사가 연등 탑돌이, 연꽃등 만들기, 차담 등을 진행한다. 백담사는 요가형 108배, 숲 포행, 차담 및 법요식을 마련했다. 월정사는 오대산 걷기 명상을 콘셉트로 단주 만들기 체험과 탑돌이 등을 진행한다.전라권에서는 미황사가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인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와 함께 선물을 증정한다.대원사(보성)는 부처님 오신날 당일 오전에는 봉축행사를, 오후에는 어린왕자 예술제를 진행한다. 화엄사는 합장주 만들기, 부채 그리기, 연꽃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충청권에서는 법주사가 문화재 돌아보기와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숲길 산책을 진행하며, 수덕사는 연꽃등 명상 등을 계획했다. 서광사는 인근 지역문화 탐방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제주도 금룡사는 어린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 석고 방향제 만들기, 촛불 명상, 전래놀이 한마당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부처님 오신날 특별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02-2031-2000)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2019-05-01

가족 소중함 일깨우는 행사 풍성

한국 천주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이 교회와 사회 안에서 고유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부르심의 재확인이 필요함과 동시에 전 교회 구성원에게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다.특별히 천주교회는 가정을 작은 교회라고 가르친다. 사회의 가장 작은 기초단위로서도 가정은 건전한 사회 발전의 근간이기 때문이다.△가정과 생명의 소중함 나누는 자리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산하 바틀로교육센터는 첫영성체 가족 피정을 4일, 25일, 6월 1일 등 하루 일정으로 대구 수성구 파동센터에서 개최한다.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와 부모, 가족들을 대상으로, 날짜별 선착순 2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문의 010-9868-9817.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는 젊은이를 위한 몸 신학 피정을 ‘몸에게서 사랑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4∼6일 개최한다. 문의 010-5313-0241.서울대교구 인준단체 가정선교회는 부부나들이 피정을 25∼2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아론의 집에서 개최한다. 주님 사랑을 듣고, 깨닫고, 쉬고, 치유받는 프로그램으로, 홍성남 신부, 한철호 신부, 이현주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고영민, 손현희씨와 함께하는 복음성가 시간도 준비된다. 비신자, 냉담자도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10-4204-1522.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이 주최하는 2019 생명수호대회 ‘젊은이 생명을 외치다’가 25일 오전 10시 아론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구민들, 특히 교구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고취와 생명의 문화 확산을 위해생명체험 부스 운영,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주례하는 개회 미사, 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하는 생명 토크와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에는 개그맨 류근지, 가톨릭찬양사도단 이노주사, 수원교구 비다누에바 음악팀 등이 출연한다. 문의 (031)268-8523.△성소주일 맞아 신학교와 수도회 개방세계 가톨릭교회는 매년 부활 제4주일(올해는 5월 12일)을 ‘성소주일’로 지낸다. 성소주일은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1964년에 제정한 날로, 착한 목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며, 성소(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 계발과 육성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전국 신학교와 수도회는 이날을 맞아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사제와 수도자의 삶을 알리고 성소 의식을 일깨우는 행사를 마련한다.대구대교구 성소주일 행사는 12일 대구 남산동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대신학원)에서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필리 4,4)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전 11시, 오후 2시 미사를 비롯해 생활관(기숙사) 개방과 기념관 관람, 길거리 공연, 성모당 방문, 성직자 묘역 참배, 교회음악 산책 등이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2019-05-01

포항교회들, 행복한 어린이날 축제

포항지역 교회들이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어린이주일 예배를 드리고 다채롭고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이어간다.목회자들은 설교를 통해 요셉과 다니엘 등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가져야 할 신앙자세를 소개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신앙을 지킬 것과 한국과 세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들이 될 것”을 강조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5일 ‘왕의 자녀들’을 위한 행복한 어린이주일 축제를 연다.어린이주일 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 주차장에서 진행된다.교회는 이곳에 에어바운스 놀이터, 키즈카페, 블록놀이터, 포토 존, 복음부스 등을 설치,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교육선교센터 지하(유아·유치부)에도 설치한다.또 아이스크림, 소떡소떡, 토핑요플레, 찹살도너츠, 음료, 플레이콘카네이션, 풍선아트, 페어스스티커, 슬라임 만들기 등 부스도 운영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5일 교회 광장에서 어린이축제 ‘우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어린이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과 낮 12시 교회 제2예배실에서 1~2부 영아·유아·유년·초등·소년부 연합예배를 드린 뒤 본당 앞마당에서 축제를 이어간다.연합예배 때에는 영아·유아·유년·초등·소년부가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예배 뒤에는 교회 앞마당에서 게임존, 체험존, 먹거리존을 설치, 운영한다.게임존에서는 컵 쌓기, 퍼즐, 물고기낚시터, 짐볼 굴리기, 물별 뒤집기, 컵 깨기, 우주여행 등의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체험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포토존, 말씀캘리, 페이스페인팅, 우주저금통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먹거리존에서는 전구소다, 떡볶이, 치킨강정, 소떡소떡, 쥐포, 팝콘, 솜사탕 등이 아이들의 식성을 돋운다.어린이축제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포항지역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여움 교육목사는 “학업, 진로, 관계 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 하루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 축제에 포항지역 아이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5-01

부처님오신날 봉축 형형색색 연등회 개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 스님)의‘2019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회 및 연등행렬이 오는 27일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소원을 담은 풍등 3천개를 하늘 높이 날려보내는 ‘소원풍등 날리기’가 진행된다. 이어 두류공원~두류네거리~반고개네거리~계산오거리~반월당네거리에 이르는 연등행렬이 이어진다. 연등행렬에는 취타와 사물놀이가 분위기를 띄우고 흰코끼리, 용, 연꽃 모양의 장엄한 깃발, 10만개의 오색등이 물결을 이룬다.달구벌관등놀이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동교~희망교 신천일대에서 등(燈) 전시회, 유등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등놀이 마당으로는 문 앞에 등을 세우고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등간세우기, 등간 옆 항아리에 물을 담아 등을 보며 밤새 바가지를 두드리며 노는 수부희 등 놀이문화도 재현한다.관등놀이 체험존을 마련해 연꽃 만들기, 사찰음식, 다도, 명상체험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불교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사물놀이, 윷놀이대전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그린-에코 등체험존에는 친환경의 한지등 체험, 캔들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즐거운 공연마당도 마련된다. 직장인 밴드, 대학동아리, 청소년댄스동아리 등 지역 문화단체가 참여해 세대공감 문화한마당과 지역 공연단이 참여하는 달구벌 거리음악회, 퓨전 마당놀이 공연도 진행한다.시민 참여마당으로 자원봉사단 운영은 물론 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창작등 경연대회, 축제 관련 사진, 동영상 UCC 공모전도 마련한다. /윤희정기자

2019-04-24

포항지역교회, 장애인의 달 행사 풍성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장애인의 달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예배와 행사를 진행한다.이들 교회는 장애인 초청예배와 가정의 달 시리즈 설교, CCM 스타 워십 콘서트, 이웃 초청 전도잔치 등을 이어간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8일 오후 4시 교회 본당과 교육선교센터에서 제26회 장애인 초청예배를 드린다.장애인 초청예배는 포항지역 800여 명의 장애인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배 및 축하공연, 2부 식사 및 친교 순으로 이어진다.예배는 김태훈 목사의 인도, 경찬팀의 경배와 찬양, 이환 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손병렬 목사의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 설교, 가브리엘중창단과 엔젤선교찬양단의 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포항중앙교회는 초청한 8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과 교통비를 전달한다.손병렬 목사는 “포항중앙교회는 많은 교인들이 매주 장애인들의 예배와 식사 등을 섬기고 있다”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리는 예배에 포항지역 장애인들이 참석, 위로받고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5월 1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책임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를 주제로 ‘변명 탈출 프로젝트’ 수요예배 시리즈 설교에 들어간다.설교는 박영호 목사, 이헌석 목사, 김민호 목사, 이재국 목사 등 4명의 목회자가 5월 29일까지 수요일마다 진행한다.박영호 목사는 1일 ‘다른 선택이 가능함을 잊지 마라’, 이헌석 목사는 8일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 김민호 목사는 15일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에 눈을 뜨라’, 이재국 목사는 29일 ‘실패에서 길을 발견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박영호 목사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같은 실수가 되풀이 될 때 우리는 변명하는 일에 익숙하다”며 “변명의 습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실수는 반복될 것이다. 변명으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명확히 하고 기꺼이 책임을 떠맡을 때 새로운 길이 생긴다. 책임이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또 전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19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400여 명의 이웃을 초청해 새 가족 초청 전도잔치를 벌인다.전도잔치는 하경화 집사의 장구 부채춤, 교회학교의 워십·찬양, 청년부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무언극, 김다혜 집사의 특송 순으로 이어진다.한편,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하나부 11주년 헌신예배를 드렸다.예배는 하나부 부장 이지영 권사의 인도,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찬송, 특수교육부장 윤장열 장로의 기도, 성도의 교제, 서민준 학생의 성경봉독, 박영호 목사의 ‘우리는 좋은 친구’ 설교, 기도, 영상, 하나부포항명도학교 특별순서,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특별순서는 최경섭 포항명도학교장의 인사, 하나부 학생교사의 칠교놀이, 정민성 학생(포항명도학교 고1)의 ‘사랑의 꿈’ 피아노 독주, 포항명도학교 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 연주, 학생·교사들의 ‘은혜’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희정기자

2019-04-24

산사 봄 정취·쉼 만끽하며 힐링

떠나고 싶은 봄이 왔다. 꽃 피는 봄,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산길 따라 걸어보는 명상, 혹은 조용한 산사에서의 쉼. 템플스테이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을 것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봄 여행주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사진를 진행한다.전국 105개 사찰에서 진행되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2만원으로 특별 할인하며,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일 템플스테이는 1만원에 참여 가능하다.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108배, 스님과의 차담, 숲길 명상 등 템플스테이에서만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체험형을, 산사에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휴식형을 선택하면 된다.눈에 띄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용주사의 ‘소나무 숲길’ 명상, 화운사의 ‘시와 명상’ 템플스테이를 들 수 있다. 심원사는 ‘가야산 트레킹’, 서광사는 용현리 마애삼존불 등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을 결합한 ‘서산근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지사와 삼화사의 ‘명상’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봉은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당일 ‘요가’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휴식형으로는 산사의 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갑사와 쌍계사, 설악산신흥사가 가봄직하다. 편안한 풍광과 봄꽃이 만발하는 내소사와 송광사(순천), 대원사도 추천할 만하다.원경 문화사업단장 스님은 “따뜻한 봄날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통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9년 봄 여행주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벼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접수는 오는 5월 11일 오전 11시까지다.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경상권 26개 사찰, 서울권 10개 사찰, 경기권 20개 사찰, 강원권 9개 사찰, 충청권 17개 사찰, 전라권 23개 사찰에서 진행된다.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가능하며, 내·외국인 선착순 총 8000명에게 이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019년 봄 여행주간 ‘행복 두배’ 참여사찰은 다음과 같다.▲경상권동화사, 범어사, 내원정사, 홍법사, 선암사, 용문사(예천), 장육사, 자비선사, 심원사, 축서사, 은해사, 기림사, 고운사, 불국사, 보경사, 골굴사, 직지사, 도리사, 대원사(산청), 옥천사, 대광사, 표충사, 쌍계사(하동), 성주사, 문수암(산청), 통도사▲서울권국제선센터, 경국사,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 화계사, 진관사, 관문사, 수국사, 조계사▲경기권봉인사, 법륜사, 대원사(가평), 육지장사, 수원사, 화운사, 금강정사, 신륵사, 회암사, 묘적사, 봉녕사, 백련사, 중흥사, 대광사(성남), 봉선사, 용주사, 용문사(양평), 흥국사, 전등사, 연등국제선원▲강원권백담사, 월정사, 건봉사, 신흥사, 삼화사, 삼운사, 보현사, 명주사, 낙산사▲충청권반야사, 구인사, 영국사, 석종사(충주), 법주사, 미륵대흥사, 용화사(청주), 지장정사, 마곡사, 갑사, 수덕사, 무량사, 부석사, 학림사, 서광사, 영랑사, 영평사▲전라권증심사, 개암사, 송광사(완주), 내소사, 귀정사, 실상사, 선운사, 금산사, 백양사, 백련사, 선암사, 대흥사(해남), 연곡사, 흥국사, 신흥사(완도), 천은사, 송광사(순천), 쌍봉사, 화엄사, 대원사, 무위사, 불갑사, 도갑사(영암)/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4-24

대구·경북 교회, 부활의 기쁨·감격 나눠

대구·경북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21일 이웃을 초청해 ‘2019년 부활절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감격과 기쁨을 나눴다.이들 교회는 예배에서 세례식도 진행하고 예배 뒤에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계란을 선물로 전달했다. 부활절 일부 헌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이날 교회 본당에서 이웃을 초청해 1~4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드린 3부 예배는 이찬우 목사의 인도, 예배부름, ‘주기도문’ 기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찬송, ‘사도신경’ 신앙고백, ‘무덤에서 머물러’ 찬송, 공용호 장로의 기도, 박향타 권사의 성경봉독, ‘주님께 영광’ 찬송, 환영 및 교제, 세례식(손병렬 목사 집례), 시온찬양대의 ‘주는 왕이시다’ 찬양, 손병렬 목사의 ‘부활의 영광’ 설교, ‘살아계신 주’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손병렬 목사는 예배 중 25명에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손 목사는 ‘부활의 영광’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은 인류 최고의 날이다. 예수님이 사망과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손 목사는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님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먼저 간 사랑하는 믿음의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전 세계 교인들이 모여 부활의 감격을 노래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송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썩어질 외모와 물질, 세상 지식을 자랑하지 말라”며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오직 예수 뿐”이라고 했다.최창필·서영희 장로 부부는 예배 뒤 초청한 이웃과 교인들에게 특별음식으로 점심을 대접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도 이날 교회 본당에서 1~4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박영호 목사는 ‘예수는 역사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부활에 기초하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적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기독교는 그 근본부터 붕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목사는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후 보이셨던 사람들의 명단을 나열하고 ‘그 후에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고전 15:6)’란 고린도전서를 썼다”며 “이 글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30년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쓰여졌다”고 설명했다.박 목사는 “바울은 실명으로 증인들을 거론할 뿐 아니라, 그 중에 대다수는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한다. 꾸며낸 이야기라면 이런 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제자들의 변화는 부활의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도 했다.박 목사는 “겁쟁이였던 제자들이 용기백배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며 다녔다. 잠시 동안 그렇게 하고 만 것이 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살고, 상당수는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누구도 자신들이 꾸며낸 거짓을 위해 목숨을 바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는 21일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활절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공원식 포항시의정회장, 박문하 선린애육원 이사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시가행진으로 나눠 진행됐다.김영걸 회장(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할렐루야 우리예수’ 찬송, 정운백 부활절준비위원장(포항장성교회)의 기도, 김찬유 목사(중부교회)의 성경봉독, 부활절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의 ‘부활의 첫 열매’ 설교, 이용만 장로(대송교회)의 봉헌기도,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헌금송, 헌금, 특별기도회, 유원식 목사의 3·1절 100주년기념사랑나눔, 내빈소개 및 광고, ‘무덤에 머물러’ 찬송, 조근식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곽선희 목사(서울소망교회 원로)는 ‘부활의 첫 열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세상에는 두 가지의 신비로운 것이 있다. 하나는 탄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죽음”이라며 “죽음을 모르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죽을 때 ‘이럴 줄 몰랐다’고 후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곽 목사는 “이 세상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며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더 크고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했다.곽 목사는 “우리는 부활의 영광을 얻지 못하면 말짱 헛것이다. 천국 못가면 말짱 헛것이다”며 “항상 천국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잇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특별기도에서 김중식 목사(부회장)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김종원 장로(포항장로연합회장)가 ‘포항시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장성진 목사(부회장)가 ‘동성애, 이단사이비척결과 이슬람확산방지를 위해’ 간구했다.식전행사는 포항드림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포항장성교회 카라찬양단의 부활의 찬양, 해병대군악대의 군악대 연주 순으로 이어졌다.부활절연합예배 뒤에는 참석자들이 오후 4시 10분부터 20분간 포항실내체육관~섬안사거리~우체국(버스터미널 앞)~쌍용사거리를 거쳐 오광장까지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소식을 전하며 온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부활절헌금은 100년 이상 된 교회와 다음세대(장학금),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권성수)는 이날 교회 본당에서 1~4부 부활절예배를 드렸다.이날 낮 12시부터 드린 3부 예배는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 참회기도, ‘사도신경’ 신앙고백, 성시교독, ‘할렐루야 우리예수 찬송’ 박춘곤 장로의 기도, 교회소식,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권성수 목사의 ‘감격과 헌신’ 설교, ‘주님께 영광’ 찬송, ‘내게 있는 모든 것’ 헌금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는 이날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옛 월드컵 경기장)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예배는 ‘사도신경’ 신앙고백, 민호기 목사(부활절 연합찬양팀)의 ‘무덤에 머물러’ 등 경배와 찬양, 장영일 목사(대기총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마영숙 권사(대기총 여전도회총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연합오케스트라의 ‘할렐루야’ 찬양,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의 ‘부활의 능력이 가져온 변화’ 설교, 합심기도, 정시호 장로의 헌금기도, 특송, 박병욱 대회장의 인사 및 소개, 권영진 대구시장의 인사, 조무제 장로(대기총사무총장)의 광고, ‘살아계신 주’ 찬양, 김기환 목사(전 회장)의 축도, 축제마당 순으로 이어졌다.이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는 이관형 준비위원장(목사)의 인도, 블레싱 하모니 난타공연(내일교회 사랑부), 역대 부활절 연합예배 영상 , 계명문화대 뮤지컬공연단의 ‘오 해피데이, 조이풀 조이풀’,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 주제영상 순으로 진행됐다.합심기도에서 박영찬 목사가 ‘주신 말씀과 주제를 위하여’, 남정우 목사가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이용희 장로(대구시장로회총연합회장)가 ‘대구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간구했다.특송은 대구장로합창단(지휘 정희치)이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부활절연합찬양팀이 ‘우리의 어두운 눈이’를 불렀다.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국제구호개발NGO인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소외된 대구 어린이 후원에 사용키로 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만들기, 팝콘․솜사탕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CCM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문화축제의 장도 마련했다.포항산호교회 손상수 목사(달리는 구원열차 저자)는 “크리스천들은 부활절을 맞아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일 것과 빛과 소금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알의 밀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2019-04-22

포항제일교회 “어린이·청소년축제에 초대합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어린이축제와 청소년축제를 열고 교회학교 부흥에 팔을 걷고 나선다.이 교회 교육부(담당목사 기여움)는 5월 5일 교회 일원에서 어린이축제 ‘우주 페스티벌’과 6월 2일 청소년축제 ‘Y·E·S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어린이축제는 5월 5일 오전 9시30분과 낮 12시 교회 제2예배실에서 1~2부 영아·유아·유년·초등·소년부 연합예배를 드린 뒤 본당 앞마당에서 축제를 이어간다.연합예배 때에는 영아·유아·유년·초등·소년부가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교회 앞마당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스티커사진 ‘인생네컷’, 포토존, ‘아름다운 서체’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저금통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존이 설치된다.체험존 옆에는 맛있고 풍성한 음식과 간식이 있는 먹거리존이 마련된다.어린이축제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포항지역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청소년축제는 6월 2일 교육관과 교육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교육관 2층 중등부실과 고등부실에서 예배를 드린 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3 농구대회’, ‘예스 가요제’, ‘예스 푸드존’, 스티커사진 ‘인생네컷’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다.농구대회와 예스 가요제는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과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포항제일 청소년축제’로 검색해서 문의하면 된다.기여움 교육부 담당목사는 “학업, 진로, 관계 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 하루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 축제에 포항지역 아이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17

부처님 오신 날 봉축 기념 시민소통문화제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철산 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5월’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부처님의 자비를 밝히는 점등식을 23일 포항시청을 시작으로 24일 포항해양경찰서, 25일 포항북부경찰서, 26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점등식을 연다.특히 19일까지 포항 지역 곳곳에 연등을 설치해 불을 밝히게 되고, 23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점등식에는 연등에 불을 밝힘과 동시에 석가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도 함께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2일까지 자비와 광명을 밝히게 된다.또한 5월 4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시민소통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불교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포항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앞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 영산대제를 시작으로 불교체험마당이 시작된다. 불교체험마당에는 비빔밥 3천인분과 차를 무료제공하며 오색팔찌만들기, 팝콘공양, 서원지쓰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추억의 사진 인화 등 다양한 불교체험마당이 준비된다. 특히 자연정화캠페인으로 어린이 EM공 만들기 체험을 개최해 우리 지역을 깨끗이 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오후 3시부터는 국악, 댄스, 연예인(가수 조항조, 개그맨 최병서 등) 초청 공연이 시작되고, 경품 추첨도 함께 한다.오후 6시에 개최되는 본행사에서는 3천여 명의 불교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육법공양, 관불, 헌등 등의 행사로 이뤄지며, 특히 지역 우수불자에 대한 시상과 불교학도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가 이뤄진다.부처님 오신 날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영일대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풍물패, 국악 취타대를 선두로 황공작, 가름빙가, 마야부인, 탄생불·대종·탑 등 장엄물들이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불꽃놀이로 영일대를 장식하게 된다.철산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스님은 “이번 봉축주간 펼쳐지는 전통 계승과 창달, 그리고 나눔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2일에는 포항지역 260개 사찰에서는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윤희정기자

2019-04-17

대구·경북 교회, 예수 그리스도 부활 찬양

대구·경북 교회들이 21일‘2019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한다. 이들 교회는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일 것과 빛과 소금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한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는 21일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김영걸 회장(목사)의 인도로 시작되는 연합예배는 ‘할렐루야 우리예수’ 찬송, 정운백 부활절준비위원장의 기도, 김찬유 목사의 성경봉독, 부활절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의 ‘부활의 첫 열매’ 설교, 이용만 장로의 봉헌기도,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헌금송, 헌금, 특별기도회, 유원식 목사의 3·1절 100주년기념, 사랑나눔 내빈소개 및 광고, ‘무덤에 머물러’ 찬송, 조근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기도는 김중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김종원 장로가 ‘포항시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장성진 목사(부회장)가 ‘동성애, 이단사이비척결과 이슬람확산방지를 위해’ 기도한다. 부활절연합찬양대는 포항장성교회, 포항동부교회, 포항제일교회, 기쁨의교회, 포항안디옥교회, 포항대도교회, 포항엘림교회, 구세군포항사랑교회 등 8개 교회로 구성된다.부활절연합예배 뒤에는 참석자들이 오후 4시10분부터 20분간 포항실내체육관~섬안사거리~우체국(버스터미널 앞)~쌍용사거리를 거쳐 오광장까지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소식을 전하며 온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한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는 이날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식전행사는 이관형 준비위원장(목사)의 인도, 블레싱 하모니 난타공연(내일교회 사랑부), 역대 부활절 연합예배 영상, 계명문화대 뮤지컬공연단의 ‘오 해피데이, 조이풀 조이풀’,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 주제영상 순으로 진행된다.예배는 ‘사도신경’ 신앙고백, 민호기 목사(부활절 연합찬양팀)의 ‘무덤에 머물러’ 등 경배와 찬양, 장영일 목사의 대표기도, 마영숙 권사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연합오케스트라의 ‘할렐루야’ 찬양,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의 ‘부활의 능력이 가져온 변화’ 설교, 합심기도, 정시호 장로의 헌금기도, 특송, 박병욱 대회장의 인사 및 소개, 권영진 대구시장의 인사, 조무제 장로의 광고, ‘살아계신 주’ 찬양, 김기환 목사의 축도, 축제마당 순으로 이어진다. /윤희정기자

2019-04-17

천주교 전국교구,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

한국천주교회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에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추모미사와 특강을 마련한다. 추모미사는 16일 오후 8시 대구대교구 성모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한다. 이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세월호와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해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연다. 강사로는 김태일 교수(영남대)가 나선다.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과 의정부 정의평화위원회, 정의평화민주가톨릭행동,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도 15일 오후 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정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이 미사는 교구 정평위와 수정본당 평신도협의회, 천주교사회교리실천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청소년사목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구 내 각 본당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기억 순례단’을 구성해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예절을 하고 진도성당을 거친 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추모기도를 바친다.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거두리성당과 포천성당에서,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4월 15일 오후 7시 도마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인천교구는 15일 오후 7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가톨릭대학교 내 임마누엘성당에서도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된다.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사파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10

대구·경북 교회, 일제히 특별 새벽기도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고 보혈의 은혜를 감사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5~20일 오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성령이여!’를 주제로 ‘2019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손병렬 목사는 ‘성령의 사람’, ‘살아있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음이 유쾌하게 되는 날’, ‘고난의 비밀’, ‘기도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기도는 최능식 장로, 이문숙 장로, 최창필 장로, 김덕생 장로, 박인엽 장로, 이종주 장로가 하고 성경봉독은 조성화 권사, 진조란 권사, 안영순 권사, 백승희 권사, 최순애 권사, 이정숙 권사가 맡는다.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박동한)는 15~20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말씀은 박동한 목사가 전한다.인도는 김기호 집사, 정덕자 권사, 전영두 집사, 김경자 권사, 추봉혁 집사, 손영호 집사가 하고, 기도는 조원길 집사, 정필순 권사, 박종석 집사, 신학래 권사, 공재혁 장로, 박진영 집사가 맡는다. 특송은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선교회, 여전도회, 아동부서, 청소년부가 담당한다.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는 15~20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십자가의 능력’를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말씀은 김승학 목사가 전한다.기도는 권용일 집사, 한점순 권사, 천세동 집사, 권미향 권사, 민오기 집사, 박정옥 권사가 하고, 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 시온찬양대, 호산나찬양대, 살롬찬양대, 다비다찬양대, 천사찬양대가 한다.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는 15~20일 오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말씀은 박병욱 목사가 전한다.기도는 이재섭 장로, 도성택 장로, 김광석 장로, 이진섭 장로, 김이곤 장로, 송영찬 장로가 하고 특별찬양은 남녀선교회 임원, 1,5마을, 2,6마을, 3,7마을, 4,8마을, 중·고등부·청년부가 담당한다.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권성수)는 15~19일 오전 6시5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인내의 열매’를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권성수 목사가 전한다.권선수 목사는 ‘고통의 인내’, ‘격분의 인내’, ‘관계의 인내’, ‘사랑의 인내’, ‘십자가의 인내’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15~20일 오전 5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새벽은혜’를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말씀은 이하준 목사가 전한다.고난주간에는 24시간 릴레이기도를 이어가고 성금요일인 25일은 1일 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 교인들은 한 끼 이상 금식 뒤 금식헌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15~20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말씀은 김영걸 목사가 전한다.대구·경북지역 교회들도 이 기간 일제히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그분의 증인으로 살 것을 다짐한다.종려주일인 21일에는 2000년 전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찬식도 마련한다.교인들은 “주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 씻음을 받았음에도 그 보혈의 은혜를 잊고 살았음을 회개하겠다. 저희들의 허물 때문에 예수님께서 찔리셨음을 감사하며,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저희들의 몸이 주님께로부터 받았으니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을 다짐하겠다. 마귀의 훼방을 멸하시고, 오직 하늘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순서로 예배가 진행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10

포항제이교회 창립 63주년 기념 감사 예배

포항제이교회(담임목사 장영수)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창립 63주년을 맞아 장로, 권사 은퇴 및 원로장로, 명예권사 추대예배를 드렸다.이 자리에서 10년 이상 장로로 섬김 김종진 장로는 원로장로로, 10년 이상 서리집사로 섬긴 류경혜, 정복순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김복자, 박유자, 박주영, 손순례, 황경자 권사는 은퇴했다.예식은 지역 교계인사와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 3부 권사 은퇴식, 4부 축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장영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부노회장 손현진 장로(포항제이교회)의 기도, 김성정 장로(포항제이교회)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황용대 목사(대구성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황용대 목사는 ‘천국에서 최고상급’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제 은퇴하신 분들은 인격의 봉사와 자아를 내려놓는 봉사, 기도의 봉사로 교회를 섬겨야한다”고 말했다.추대식은 개식사, 약력소개, 추대사, 선포, 축복기도, 추대패 및 은퇴패 증정,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진 원로장로는 인사에서 “그동안 교회와 노회, 총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감사했다.은퇴식은 개식사와 약력소개, 은퇴사, 선포, 축복기도, 은퇴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4부에서는 함택진 원로목사(포항제이교회)의 축사, 인사 및 광고(김삼곤 장로),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한국기독교장로회 포항제이교회는 1956년 4월 9명의 교인으로 창립된 뒤, 1995년 용흥동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장영수 목사는 2013년 제7대 담임목사에 취임했다.한편, 포항제이교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는 찬양사역자 최인혁, 김형미, 박요한을 초청해 ‘JOY4U 찬양콘서트’를 연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4-10

한 템포 느리게…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

힐링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로 새로운 삶의 지표를 제시해주고 있는 정목 스님이 포항을 찾는다.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DJ’이자 이 시대의 힐링멘토 정목 스님 초청 특강이 오는 30일 오후 2시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다.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목 스님은 이날 특강에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기’라는 주제로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상처받고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한 템포 멈춰서서 지나온 삷을 반추해보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한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대한민국 최초의 비구니 DJ’이자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비울수록 가득하네’등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알려진 정목 스님은 지난 1976년 출가해1990년 불교방송 개국과 함께‘마음으로 듣는 음악’DJ를 맡아 대한민국 첫 비구니 MC로 활동했으며, 안정적인 음성과 멘트가 인기를 끌며 대중과 소통 1년 만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 1991년 한국방송대상 사회상과 1993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자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마음치유 원력으로 10년이 넘게 명상을 통한 마음공부 대중화를 이끌어 오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송·봉사 활동을 통해 ‘힐링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정각사 주지이자 명상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인터넷 사이트 유나 방송(una.or.kr)에서 47개국 6만7천여 명 회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하고 있으며‘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인물’,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스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정목 스님 초청 특강은 날로 팍팍해저 가는 세상 속에서 고단한 삶의 걸음을 옮기는 우리들에게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의 쉼표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08

경주 불국사, 진신사리 친견 천일기도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천년고찰 경주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가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천일기도를 진행한다.부처님 진신사리는 경주 황룡사지와 감은사지에서 출토돼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됐다가 지난해 6월 경주 불국사에 봉안됐다.진신사리는 황룡사지 출토 5과와 감은사지 출토 서삼층석탑사리 1과, 언양 내원암 출토사리 1과다. 황룡사지 출토 진신사리는 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셔와 황룡사 9층 목탑에 봉안했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돼 있고 감은사지 출토 진신사리는 문무왕의 설화가 깃들었다.이번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천일기도는 5일 입재해 2021년 12월29일 회향한다.기도는 매번 100일이 되는 날 회향하고 다시 입재해 10번의 백일기도를 이어 천일기도 대법회를 회향한다.부처님의 진신사리들을 친견하고 탑돌이 등 기도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사리친견 법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불국사 측은 “지금 시대에 한곳에서 서라벌 중심 3사의 사리를 친견할 수 있다는 것은 1천700년 한국불교 역사에서 아직 없던 희유한 일”이라며 “사리친견 기도에 동참함으로 도솔천에 태어날 인연을 지으시고 가정과 사회에 불지혜가 빛나 고통의 씨앗이 사라지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4-03

신앙생활 되돌아보는 깊은 참회의 시간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축일인 부활절이 오는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교구에서 개최된다.가톨릭 신자들은 사순시기인 지금 모두가 ‘숨을 죽이고’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에 주님의 수난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사순절은 해마다 있지만 이 기간만은 몸과 마음을 더욱 깨끗이 해 각자가 받은 세례의 의미를 거듭 생각해야 하는 기회로 여긴다. 또 평소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고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보속하는 때이기도 하다.□ 가톨릭 전례력의 절정인 파스카 성삼일과 주님 부활 대축일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인 4월 21일을 기준으로, 가톨릭 신앙의 핵심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삼일 예식이 18일부터 전국 성당에서 일제히 거행된다.성목요일인 18일 저녁 ‘주님 만찬 미사’에서는 사제가 신자들에게 발 씻김 예식(세족례)을 하고, 성금요일인 19일 오후 3시 또는 저녁 ‘주님 수난 예식’에서는 요한 복음서의 수난기 봉독과 십자가 경배를 한다. 성토요일을 지내고 난 20일 밤에는 1년 중 가장 성대한 ‘파스카 성야 미사’를, 21일은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를 한다.파스카 성삼일에 전국 교구의 주교들은 주교좌성당, 복지시설, 사회사목 공동체 등을 방문해 미사와 예식을 주례한다. 앞서 성주간 목요일인 18일 오전에는 전국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주교가 주례하는 성유 축성 미사를 한다. 이 미사에서는 앞으로 1년 간 성사 집전에 사용할 성유들을 축성 축복하며, 사제들의 서약 갱신으로 사제단의 일치와 결합을 드러낸다.□신앙 선조의 발자취 따르는 성지순례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도앙골에서 온 편지 성지순례를 4∼6일 실시한다. ‘땀의 순교자’로 알려진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사목 여정을 따라 수리산성지, 도앙골, 멍에목성지, 새재기도굴, 진안리성지 등을 기도하고 걸으며 순례하는 일정이다.수원교구 성지위원회는 디딤길 도보순례를 13일, 27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하루 일정으로 실시한다. 13일은 수리산성지에서 하우현성당까지, 27일은 손골성지에서 수원성지까지 걷는 일정이다.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성지순례 해설사와 함께하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도보성지순례를 1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2018년 교황청 국제순례지로 승인된 천주교 서울순례길의 1코스 ‘말씀의 길’을 걷는 일정이다.□ 음악회·이야기 콘서트순교성지 새남터성당 사순 피정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주제는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요한 20,18)이며,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강주현, 한진욱, 백남일 신부가 강사로 나선다.대구대교구 2019 사순 특집 콘서트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인 14일 오후 2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 네덜란드 두독(DUDOK) 앙상블 초청 내한공연으로, ‘바흐 마태 수난곡’이 연주된다.광주대교구 광주인권평화재단과 광주가톨릭대 신학연구소가 한베평화재단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강우일 똑똑 콘서트가 6일 오후 3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베트남과 함께 여는 평화를 주제로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평화운동가 홍순관 씨가 청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다.교회 출판사 바오로딸(대표 이순규 수녀)은 ‘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 북콘서트를 17일 오후 2시 서울 미아동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 센터에서 연다. 임종하는 젊은 엄마와 8세 딸의 이별 과정에 동반한 저자 유성이씨의 체험을 듣는다. 이 북콘서트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시정협력 및 종교문화예술 향유확대를 위한 2019년 서울시 종교단체 지원사업’ 공모전에 당선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할 예정이다.□ 청년들을 초대하는 피정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청년 파스카 성삼일 전례 피정을 19∼21일 칠곡 왜관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40세 이하 미혼 남녀 대상이며,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토요일 파스카 성야 미사,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를 수도자들과 함께할 수 있다.수원교구 제1대리구 청소년국은 대학 새내기를 위한 신앙을 통해 한 뼘 자라기 피정을 6∼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갓등이 피정의 집에서 개최한다. 선착순 50명 모집. 살레시오수녀회가 주최하는 교리교사 하루 피정이 7일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려는 것이다’를 주제로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수녀회 교육영성센터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03

부활절, 이웃초청잔치 등 다양한 행사

박석진 목사,유재명 목사,안재우 복화술사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이어간다.이들 교회는 국내 유명 부흥사와 최고 공연사역자들을 초청해 이웃초청 잔치, 복화술쇼, 개안수술비 마련 걷기대회, 특별신앙강좌, 부흥회 등을 이어간다.포항제이교회(담임목사 정영수)는 7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63주년 기념 이웃 초청 잔치를 연다. 강사는 탤런트 출신 임동진 목사다.임 목사는 갑상선암 수술에 이어 급성 뇌경색으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들의 극진한 간호에 힘입어 회복한 뒤 루터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2007년 목사안수를 받았다.그는 2015년 KBS1 대하 사극 ‘징비록’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고 다음해는 임동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1964년 연극 ‘생명’으로 연극배우 첫 데뷔했으며, 1969년 TBC 동양방송 8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대표작 드라마로는 ‘색소폰과 찹쌀떡’ ‘걱정하지마’, ‘대박가족’, ‘제4공화국’, ‘북경, 사랑’, ‘제5공화국’ 등이 있다.포항제이교회는 또 이날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권사은퇴 및 원로장로·명예권사 추대예배를 드린다.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도 같은 날 오후 7시 안재우 복화술사를 초청해 복화술쇼를 개최한다. 복화술이란 입을 열지 않고 말하는 것을 말한다.국내 최고의 복화술사로 불리는 안재우 소장(안재우복화술사연구소)은 복화술과 복음을 접목한 기법으로, 복화술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안 소장은 사람의 내면까지 치유해줄 수 있는 복화술이 최고의 전도 도구라고 했다.안 소장은 불교집안에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학교에 진학했다.그는 목회를 하며 연극을 했던 경험을 살려 선교인형극단을 운영했다. 복화술의 역사가 한국보다 300여년 가량 앞선 미국과 유럽의 책들을 공부하며 기량을 키웠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도 같은 날 교회 본당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주제로 ‘2019 사순절 특별신앙강좌’를 개최한다.사순절 특별신앙강좌는 이날 오후 1시30분(4부 예배)과 오후 3시 두 차례 이어지며, 말씀은 김명용 교수가 전한다.김명용 교수는 튀빙겐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장로신학대학교 총장을 거쳐 온신학아카데미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포항동일교회(담임목사 장성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교회에서 비전센터 완공감사 부흥성회를 개최한다.부흥성회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를 주제로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해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모두 5회 진행된다.말씀은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가 전한다.유재명 목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졸업 후 경기도 안산의 물이 솟아나는 지하실에서 안산빛나교회를 개척했다.그는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것과 바른 말씀을 전하는 것이 사명이라 믿고, 지금껏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은 채 20년이 넘도록 묵묵히 사역하고 있다.그는 개척한 지 10년 만에 성전을 지었고, 또 10년 만에 이전 성전의 열 배 크기의 성전을 지었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장을 지냈다.저서는 포기 없는 기다림 등이 있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2019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특별새벽기도회는 이 기간 매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주제로 진행되며, 말씀은 김영걸 목사가 전한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0일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환호공원 일대까지 진행된다. 1인당 회비 1만원은 개안수술 후원금으로 전달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