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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해사, 전통음식문화축제 개최

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도원 스님)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황해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대웅보전에서 창립 49주년 기념 대법회를 열고 이어 낮 12시부터 경내에서 ‘제10회 황해사 전통음식문화축제’ 한마당을 펼친다.대법회에는 천태종 대덕 스님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희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신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가 끝난 뒤에는 포항시 북구청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성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전통음식문화축제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타종교인들도 많이 참석해 이 행사가 종교 간의 벽을 뛰어 넘어 화합의 잔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통음식문화축제는 사찰요리 전문가 허미경 교수(동국대 평생교육원 전통사찰음식과)와 황해사 전통음식보존연구회 회원 71명이 연구 개발해 만든 사찰음식과 전통음식 23종 전시 시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불교문화 체험 및 장아찌김밥, 모둠버섯장떡, 우리차 체첨 부스도 마련된다.황해사는 포항시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폭넓게 열어놓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당일 행사장을 찾아 황해사에서 제공하는 비빔밥과 일부 사찰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황해사는 역대 전통음식문화행사와 음식문화축제 준비 과정 등을 사진에 담은 전통음식문화축제 도록을 제작해 이날 참석자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도록에는 이번 전통음식문화축제에 전시 시연하는 우엉두부잡채, 사과토란탕수, 더덕잣소스구이 버섯탕수이, 두부소박이, 브로콜리된장무침 등 음식들의 재료와 조리법, 효능도 함께 실었다.류호일 황해사 신도회장은 “우리 고유의 음식과 아울러 전통적인 사찰음식 문화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생명의 존귀함을 통해 환경과 인류의 정신적 건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축제를 진행하게 됐디”며 “이런 행사를 통해 멋스런 한국 전통 사찰음식 문화가 많은 지역민들에게 행복감을 전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도원 황해사 주지 스님은 “창립 49주년을 맞은 황해사 부처님이 세상에 비추는 자비의 빛은 포항을 비롯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면서 “‘치유음식’을 테마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우리 고유의 음식과 아울러 전통적인 사찰음식 문화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불교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천태종 포항 황해사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이라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구인사 창건이념을 받들어 지난 1970년 창건돼 경북 최고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불교 보문품에 따른 33응신을 모신 전국 최초의 사찰로서 24시간 개방형 기도 공간과 함께 신자들이 각종 문화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1-03

라우다떼합창단 정기연주회 28일 포항 효자아트홀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대리구장 최재영 주교대리 신부) 라우다떼 합창단(단장 이상구·지도 신부 한창현)의 제14회 정기연주회사진 ·포스토가 28일 오후 7시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지역에서 처음으로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라우다떼합창단은 이날 신자들과 시민들을 초청해‘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한다.라우다떼합창단은 40명 규모의 가톨릭 신자 혼성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2006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천주교-불교 상생음악회, 포항합창음악제 등에서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라우다떼’는 라틴어로 ‘영광’ 혹은 ‘찬미하다’란 뜻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로저스의‘사운드 오브 뮤직’을 비롯 흥겨운 국내외 명곡과 거룩한 성가곡 모차르트 ‘라우다테 도미눔(Laudate Dominum)’, ‘초우’‘마이 웨이’ 등 친숙한 가요와 팝송, 그리고 포항지역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구성된 통일여성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답고 풍요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상구 라우다떼 합창단장은“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포항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구성된 통일여성합창단을 초청하는 특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 소통을 위한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27

포항CBS 창립 19주년 기념 뮤지컬 ‘루카스’

포항CBS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5시 포항 기쁨의교회 브니엘홀에서‘뮤지컬 루카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생명을 살리며 꿈과 희망을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뮤지컬 ‘루카스’는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시설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7살 지능의 지적장애인 부부가 선천적인 기형 ‘뇌류’로 태어나도 15분밖에 살 수 없는 아기‘루카스’를 임신하면서 겪었던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옮겼다.지난 2006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세계 초청 공연을 비롯해 300회 이상 공연, 10만여 관객이 찾았다.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김수경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짜임새 있게 완성된 스토리는 올해 초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신화를 썼던 ‘요한계시록’의 극단 광야와 만나면서 재미와 감동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무엇보다 15분밖에 만날 수 없는 아기를 기다리는 7살 지능의 부모 ‘앤디’와 ‘줄리’를 비롯해 한마음으로 아기 루카스를 기다리는 데이브레이크 공동체 식구들의 사랑스럽고도 유쾌한 모습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관객 리뷰에서는 ‘강추! 꼭 봐야할 공연’, ‘생명의 가장 귀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 작품’. ‘정말 따뜻한 작품’ 등 호평이 이어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16

‘영혼구원·교회부흥’ 대규모 집회 열어

지난 11·15 포항 촉발지진의 진앙지였던 흥해읍 기독교 교회 신자들이 영혼구원과 교회부흥을 기도하는 대규모 부흥회를 연다.포항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두천)는 28일 오후 7시30분 흥해중앙교회에서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 부흥사 경회 및 간증집회’의 막을 올린다. 행사는 30일까지 오전 5시, 오후 7시 하루 2회씩 모두 5회 이어진다.참석자들은 포항과 국가발전,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의 회복. 한반도 복음통일과 민족복음화, 지역과 열방복음화, 동성애 법제화 저지 등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한다.예배인도는 김두천 목사(산성교회), 박두식 목사(성광교회)가 맡고, 기도는 신철수 장로(달전제일교회), 최형도 장로(흥해제일교회), 정기용 장로(흥해중앙교회) 등이 담당한다.성경봉독은 황태호 목사, 조광혁 목사(좋은교회), 김대한 목사(고현교회)가 하고, 찬양대 찬양은 흥해교회 찬양대, 흥해제일교회 찬양대, 흥해중앙교회 찬양대가 한다. 축도는 남의도 목사(새비전교회), 홍경표 목사(흥해제일교회), 고복남 목사(흥해중앙교회)가 맡고, 오프닝 찬양인도는 새비전교회, 칠포교회, 흥해중앙교회가 담당한다.말씀은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와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전한다.신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와 다음날 새벽집회를 인도한다.신 목사는 코미디언 출신 목회자다.김문훈 목사(왼쪽), 신소걸 목사.장소팔쇼단과 군부대, TV 등에서 30여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세’ 등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아내 인도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고,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했다. 일본 관동 지역에 4개의 교회를 개척했다.김 목사는 고신대 신학대학원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벨헤이븐 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 크리스천가정치유상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CTS TV, CBS TV, 극동방송 등의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는 ‘쓰임 받는 사람의 축복’ ,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 등 14권을 펴냈다.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 측은 “주와 함께 동행 했던 바울은 고난 가운데 기뻐하는 삶을 살았다”고 강조하며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안에서 기쁨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참 행복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16

천년사찰 주왕산 대전사 산사음악회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천년사찰 대한불교조계종 대전사(주지 법일 스님)에서는 오는 18,19일 이틀간‘제6회 시와 국악의 만남’ 및 ‘주왕산 대전사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청송의 빛과 음악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시와 국악의 만남’으로 문을 연다. 국악인 오정해, 남상일이 출연해 우리 소리로 산사의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한다.인기가수 금잔디의 경쾌한 트롯트를 비롯해 디앙상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율, 신금산의 시낭송도 준비된다.밤에는 주왕산 기암 비로봉을 배경으로 ‘청송의 빛’이란 주제로 화려한 레이저쇼도 펼쳐진다. ‘청송의 빛: 꽃을 품고 날다’는 태초의 청송·주왕과 연화의 수달래·소헌왕후·항일의병 이야기 등을 빛과 영상에 담은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둘째날에는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주왕산 대전사 산사음악회’가 마련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대전사와 청송군이 공동주최하고 BBS대구불교방송과 청송군의회가 후원한다.인기가수 박상철, 미스트롯 김나희, 망부석의 김태곤, 혼성그룹 코요태, 팝페라 가수 배은희, 장구의 신 박서진 등이 출연해 산사의 가을 추억을 꾸민다.법일 BBS대구불교방송 사장(대전사 주지)은 “천년사찰 주왕산 대전사에서 시와 국악, 레이저 쇼 등이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고즈넉한 산사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16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와이리 좋아유”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열렸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과 사귐’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체코, 스위스, 영국, 우크라이나 등 북미, 아시아, 유럽 성시화 지도자 330명과 교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장로)도 자리를 함께 했다.대회는 김상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목사)과 전용태 〃공동대표회장(장로), 이수훈 〃공동상임대표회장, 이창호 〃공동상임대표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이어 예배, 특강, ‘골고다언덕 십자가’ 특별공연, 세계성시화지도자 총회, 선언문 발표, ‘위로!희망!미래!’ 찬양콘서트, 국내외 사역나눔, 성시화 전략발표, 당진 인근 기독교 성지 탐방 순으로 2박3일간 이어졌다.김상복 목사는 ‘네 빛을 사람 앞에 비추라’란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세금과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그래야 좋은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 그들이 좋은 법을 만들어 우리나라에 희망을 준다.”고 강조했다.또 “당진에서 세계성시화운동과 세계변혁운동이 새롭게 폭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전용태 장로는 특강에서 “전 교회가 전 도시에 전 복음을 전하는 3전(全)운동을 통해 행복한 시민, 행복한 가정, 범죄 없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자”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변화와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수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열망을 갖고 각자 사는 도시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자”고 했다.그런 뒤 “성시화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됐지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성시화대회를 개최할 만큼 크게 발전했다”고 전했다.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는 “지역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이 앞장설 때 성시화운동이 확장될 것”이라며 지도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정성구 목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전 총신대 학장, 전 대신대 총장)는 첫째 날 저녁집회에서 ‘도시로 간 예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도시는 무신론적, 인본주의적이며 세속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교회가 그 한가운데서 깨끗한 도시,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 책임이 있다. 예수님도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사역하셨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 교회가 전 도시에 전 복음을 전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 복음전파와 다음세대 회복, 신앙계승, 정책선거 구현에 앞장 설 것, 우리 민족의 화해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통일 뒤 북한 성시화를 위해 헌신할 것, 750만 세계 디아스포라 한인들과 연합해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조직위원회와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했다.국제성시화대회는 2004년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포항성시화세계대회’를 시작으로 2005 LA성시화대회, 2007 성시화운동 세계전략회의(라스베가스성시화대회), 2008 다민족성시화기도회, 2009 인천국제성시축전, 2010 과테말라국제성시화대회, 2011 충남서산국제성시화대회,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2014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2015 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 2016 유럽성시화대회, 2017 우크라이나국제성시화대회, 2019 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로 이어져 오고 있다.한편 성시화운동은 16세기 장 칼뱅의 제네바 성시(聖市) 모델에서 출발했다. 칼뱅은 제네바아카데미를 통한 교육개혁과 종교개혁 정신을 모토로 사회개혁을 실시했다.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인 고(故) 김준곤 목사는 여기에 착안해 1972년 한 도시 전체를 복음화하는 모델을 만들자는 목표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The Whole Church)가 전 복음(The Whole Gospel)을 전 시민(The Whole City)에게 전하는 ‘3전 운동’으로 집약, 총체적 하나님 나라 복음운동으로 자리를 잡았다./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2019-10-09

세상 가장 아름다운 종소리 ‘잊지못할 추억’

통일신라시대 성덕대왕신종, 일명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소리문화를 재조명하는 ‘제7회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 불국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7회째를 맞는‘에밀레전’은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일명‘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문양을 간직한 성덕대왕 신종을 부각시켜 신라 정신을 표출하고, 경주를 찾은 내·외국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4t 규모의 에밀레 모형종 타종행사를 비롯한 30여 개의 신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신라문화 체험 마당’은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탁본 및 인경체험, 신라복입기, 에밀레종미니어처 및 종모양 풍선만들기, 신라 왕과 왕비 옷 체험 등 옛 것을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에밀레’전의 백미로 꼽히는 ‘신라 간등회(看燈會)’는 한국 전통 등의 효시인 신라시대 간등(看燈)을 재연하는 행사로 대형 공작등과 용(龍)등, 신라토층 모형탑 등을 비롯한 대형 전통 등이 첨성대를 배경으로 은은한 야경을 연출할 에정이다.에밀레전의 전통적인 인기 코스인 4t 규모의 에밀레 모형종 타종에는 올해도 남녀노소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밀레전이 자랑하는 체험프로그램인 4t 규모의 ‘에밀레 모형종 타종’은 매년 가족단 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범종소리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것이다.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정필 수석지휘자 외 50여 명이 출연하는 경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에서는 무용단이 ‘천마의 비상’으로 포문을 열고 ‘큰애기 반봇짐’, ‘배치기’, ‘난 감하네’, ‘너영나영’등 국악가요가 꾸려진다. 이어 ‘바이올린과 국악의 만남’, ‘혼의 소리 아리랑’ 등으로 경주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가수 홍경민, 박미경 등이 출연하는 식후공연도 가을밤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2019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의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이철우 경북도 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은 경주 김경희 난타연구소의 ‘200인(人) 난타 개막 통고’, 개막 5타, 개막 퍼포먼스, 인사말, 환영사, 주제무(가슴으로 듣는 천년의 소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09

포항 기독교계 행사 ‘풍성’부흥회·세미나·이웃돕기음악회 등 개최

백정우 목사, 이연길 목사포항지역 기독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부흥회와 전도세미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이어간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6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창립 72주년 가을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부흥사경회는 ‘주께로 더 가까이’를 주제로 18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5회 이어진다.말씀은 백정우 목사(미국 남가주 동신교회)가 전한다.백 목사는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변화’,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온전한 믿음으로’, ‘떡이 하나 밖에 없을 때에도’, ‘사명을 끝까지 붙잡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다.백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 미국 버지니아 리버티 신학교를 졸업하고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동신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7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2019 가을말씀부흥회’를 시작한다.부흥회는 29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진행된다. 말씀은 이연길 목사(미국 랄라스 빛내리교회 원로목사)가 전한다.이 목사는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와 루이빌신학교대학원에서 성서신학과 성경공부 방법론을 수학했으며, 목회학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목회 잡지인 ‘복된말씀’ 발행인 및 편집인으로, 이리신광교회 부목사, 서울 동일교회, 미국 댈러스 빛내리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 말씀목회공동체 대표로 섬기고 있다.포항성시화를 위한 전도세미나도 열린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청년홀리클럽(회장 이재혁)은 12일 오전 10시 포항침례교회에서 전도세미나를 연다. 특강은 황성은(대전 오메가교회) 목사가 한다.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도 마련된다.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13일 오후 2시 포항죽장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 소리엘 장혁재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을 들려주며 간증도 곁들인다.장 교수는 소리엘 미니스트리 대표와 아트엘 뮤직 대표, 국제NGO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심장병재단 밀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10-09

예장통합총회 신임 총회장에 김태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가 지난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1천3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신임 총회장은 부총회장인 김태영(부산 백양로교회) 목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됐다.목사부총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신정호(전주동신교회) 목사가 선출됐고, 장로부총회장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김순미(서울 영락교회) 장로가 뽑혔다.서기는 조재호(서울 고척교회), 부서기는 윤석호(인천 동춘교회) 목사, 회계는 김대권(서울 염천교회) 장로가 선임됐다.김태영 총회장은 “사회에서 이름값을 하고 건재할 수 있는 자본은 은금과 지식이 아니라 신뢰이다”며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그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104회기 총회는 말씀과 개혁의 두 축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예장통합총회는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교단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명성교회 수습안을 채택, 그간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한다.총회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명성교회 세습 논란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모든 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예장통합 제104회 정기총회는 26일까지 이어진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9-25

포항 흥해성당 새 성전 봉헌식 거행

올해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는 포항 흥해성당이 새 성전을 준공, 축복식을 거행한다.천주교 대구대교구 포항 흥해성당(주임 이기환 신부)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미질로 12-42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 및 루르드 성모당 축복식을 거행한다.지난 1994년 공소로 출발한 성당은 그동안 조립식 가건물을 성전으로 사용해 왔으며 교구 내 여러 본당을 돌며 신자들이 직접 만든 메주, 묵주 판매, 바자 등을 통해 건축기금을 모아왔다.새로 세워진 지상 3층 규모의 성당에는 주임 신부의 사무공간을 비롯해 100∼2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 회합실을 꾸렸을 뿐만 아니라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성전도 마련됐다. 또한 교구 남산동 성모당과 영적으로 유대해 교구 제1주보 루르드 성모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할 수 있는 루르드 성모당이 조성됐다.이제 본당 신자들은 어엿한 성당을 가진 만큼 신앙심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표지석 제막식과 테이프커팅식, 루르드 성모당 제막식·축복식, 기념식수, 새 성전 봉헌식 등으로 진행되는 이날 축복식에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사제단과 수도자, 지역 신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9-25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지도신부 이상영, 단장 배상휴)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계산주교좌대성당 성전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주님께 영광’을 주제로 남성 합창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곡과 그레고리안 성가를 중심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돌리는 방식도 엿볼 수 있게 진행된다.이번 공연에서는 더소프라노즈 대표 이정아 교수의 지휘와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선주씨의 반주로 그레고리 아이힝거의 ‘천상의 모후여’, 김기영의 ‘평화의 기도’, 돈 데이비슨의‘라우다테 도미눔(주님을 찬미하라)’, 돈 비식의‘매일 주만섬기리’등을 부른다. 이어 신동수 편곡의‘I Love You, Elvis’, 박재형 편곡의 ‘남촌’, 조혜영의‘바람은 남풍’,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등을 연주한다.다음 무대는 가톨릭남성합창단이 제리 에스테스의 ‘키리에(오 주님)’‘주님 당신을 경배합니다’, 블라드미르 표도로비치 바빌로프의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이문근 신부의‘사은찬미가’등으로 꾸며진다. 또 메조소프라노 구은정와 소프라노 이영규가 특별출연해 슈베르트의 ‘아베미리아’,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들리브의 오페라 ‘라끄메’ 중 ‘꽃의 이중창’을 솔로와 듀엣으로 들려준다. 피날레는 가톨릭남성합창단이 부르는 김기영의‘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로 장식한다.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배상휴 단장은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서 주님의 성전에서 기쁜마음으로 정기연주회를 열게됐다”며 “정성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준비한 만큼 연주회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노래로 표현하려는 간전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은 지난 2006년 1월 15일 당시 교구장인 대주교로부터 정식으로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 회칙인준을 받은 뒤 2009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5년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이후부터 대구경북지역 여러 본당 초청으로 작은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교구 큰 행사에 초대받아 봉사하는 등 음악으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9-25

예장통합총회 ‘명성교회 수습안’ 압도적 지지 통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가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제104회 정기총회를 열고 3박4일 일정에 들어갔다.정기총회에는 총회대의원(총대) 1천434명 중 1천381명이 참석, 새 총회장과 새 부총회장 2명을 선출했다.신임 총회장은 부총회장인 김태영(부산 백양로교회) 목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됐다.목사부총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신정호(전주동신교회)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김순미(서울 영락교회) 장로가 선출됐다.신정호 목사부총회장은 1년 뒤 제105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자동 승계한다.김순미 장로부총회장은 교단사상 첫 여성장로로 기록됐다.서기는 조재호(서울 고척교회) 목사, 부서기는 윤석호(인천 동춘교회) 목사, 회계는 김대권(서울 염천교회) 장로가 선임됐다.□ “104회기 총회는 말씀·개혁 두 축으로 나갈 것”김태영 총회장은 “사회에서 이름값을 하고 건재할 수 있는 자본은 은금과 지식이 아니라 신뢰이다”며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그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104회기 총회는 말씀과 개혁의 두 축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신정호 부총회장은 “치유와 화해, 회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 내년은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째다. 우리교단의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회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순미 부총회장은 “믿음의 정신을 따라 복음의 가치를 고수하고 총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총회 안에 기도소리가 가득하도록 기도하는 부총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신임 총회장 김태영(부산 백양로교회) 목사는 선거에 앞서 드린 예배설교에서 말씀과 혁신을 강조했다.김 총회장은 “유대 포로를 이끌고 예루살렘에 부임한 느헤미야의 일성인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말자’를 기억하자”고 했다.이어 “교회를 교회답게, 총회를 총회답게 하자”고 당부했다.예장통합총회는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교단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명성교회 수습안을 채택, 그간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한다.□ 명성교회 수습안 가결예장통합총회는 제104회 정기총회 이틀째 오후 회무에서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에서 제출한 ‘명성교회 수습안’을 가결시켰다.명성교회 수습안은 비공개로 진행된 표결에서 재석 총대 1천142명 중 1천11명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이로써 임명된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 7인은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작성, 104회 임시총회에 보고한다.이 수습방안은 토론 없이 표결로 결정,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한다.수습전권위원은 총회장이 지명한다.예장통합 총회수습전권위원장 채영남 목사(100회기 총회장, 광주본향교회)가 지난 8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누가 적(敵)인가?”라는 제목의 설교 도중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도 지키고 명성교회도 살리는 방향으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채 목사는 “총회재판국 회의 때 (100주년기념관) 회의실 밖에서 일간지 문화부·종교부 기자들이 아닌 사회부 기자들이 밤 12시 재심 결과 발표 때까지 진을 치고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어 “다른 교단은 통용되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명성교회는 우리 총회의 법을 위반한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세상으로 갖고 나가 공격하고, 온 나라가 관심을 갖게 되어 사회의 지탄이 되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채 목사는 “명성교회는 공로가 많다. 총회 내 어려운 교회들을 도와줬고, 총회 기관들도 도와주는 등 큰일을 했다. 명성교회가 지원하지 않으니 총회 기관들도 어렵다”며 “이번 총회에서 총회법도 지키고 명성교회도 살리는 수습안을 만들었다. 양측이 공감했다.”고 밝혔다.채 목사는 “이단이 아닌 이상 교회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며 “우리의 적은 흑암의 세력”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크리스천 언론인들은 “예장통합 총회가 이제야 제 정신을 찾는 것 같다”며 크게 반겼다.총회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명성교회 세습 논란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모든 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인사 전문총회장님과 존경하는 여러 총대 장로님과 목사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면서 이렇게 귀한 자리를 통해 말씀을 드릴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 동안 저희 교회로 인해 많은 기도와 어려움을 가지시고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어렸을 때 목욕을 하다 아버지에게 들켜서 왜 일을 안 하고 목욕하느냐 하면서 저를 많이 때렸습니다. 맞다 보니 피가 났습니다. 코와 입에 피가 나니까, 아버지가 한 순간에 노를 멈추고 피를 닦아주시더라고요. 맞은 것보다 그 고마움을 나중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슴에 안고 있습니다.우리 총회가 저에 대해, 저희 교회에 대해 하실 일이 좋은 일이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저희들은 인정하면서, 이로 인해 일반 언론과 방송, 모든 분들…. 한 방송만 때려도 대단합니다. 엄청난 상처가 생기는데 여기에 많은 이단까지 달려들어서 저희 교회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많이 맞았습니다.저희들은 101회, 102회 총회와 지금까지 모든 총회의 뜻을 따른다고 해서 한 일인데 그래도 일부의 많은 분들에게 아픔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를 빌겠습니다.예장 합동 측에서는 없는 법도 만들어서 사랑의교회를 살리고 목사님을 살려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총회에서 그동안 저희 교회가 여러 가지 부족한 점들을 반성하고, 총대님들과 우리 총회를 모두 형님같이, 부모님같이, 동생들같이 앞으로 잘 섬기면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잘 품어주셨으면 합니다.어떤 분들은 제가 들은 바로는 명성교회, 총회 나가라. 그런데 갈 데가 없어요. 가만 생각해 보니까 갈 데가 없는 거예요(웃음).그래서 잘 품어 주시고 집에 돌아와서 총회와 여러분들 잘 섬길 수 있는 일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김규동기자kdkim@kbmaeil.com

2019-09-24

청량사, 장사익 초대 산사음악회 개최

‘산사음악회의 원조’라는 찬사를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봉화 청량사(회주 지현 스님) 산사음악회가 오는 10월5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청량사 산사음악회는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타이틀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경상북도의 작은 도시 봉화와 청량산을 명실상부 산사음악회 명소로 부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회째를 맞는 올해 청량사와 조계종 제16교구 본말사 주최,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으로 ‘장사익의 별빛나들이’를 주제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연한 가을향기 품은 시간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삶을 정성껏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다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향해 내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물한다.음악회는 인생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장사익은 ‘찔레꽃’ ‘봄날은 간다’ ‘님은 먼곳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가수 박광수가 한 편의 시를 읊듯 숲을 닮은 멜로디를 선사한다.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여자포크싱어상을 수상한바 있는 박광수는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가을을 참 예쁘다’ ‘사람아 사람아’ 등 대표곡으로 무대를 장식한다.이와 함께 국악 전공자들로 이뤄진 전문연희단체 잽이가 사물놀이, 사물판굿 창작 모듬북 퍼포먼스로 신명을 더한다. 여기에 팝페라 그룹 퀸스틀러가 대중적이면서도 풍부한 예술성으로 가을밤 청량사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다.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부처님의 법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회주 지현 스님은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밤의 정취와 천년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청량사 산사 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라며 “하늘 맞닿은 산사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 있는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인 6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 중 한 명인 법장고봉 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 문수봉, 금탑봉, 연화봉, 반야봉으로 둘러싸인 청량사에는 고려 공민왕이 현판을 썼다고 전해지는 유리보전(동방 유리광 세계를 다스리는 약사여래를 모신 전각)과 신라의 명필 김생 선생이 글씨 공부를 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 고운대 등의 유적들이 있다. /윤희정기자

2019-09-18

포항·경주·경산지역 교회가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

포항, 경주, 경산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부흥회, 세미나, 음악회, 장로취임식 등을 잇따라 열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다짐한다.포항하나의교회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제15차 웃음치료교실을 진행한다.心바람웃음연구소가 주관하는 웃음치료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주간 이어진다.강사는 이병흥 목사이다.하나의교회 관계자는 “기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분들, 암·우울증·공황장애 등 질병치유를 위한 분들이 참석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는 20일, 22일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연다.20일 오후 7시30분에는 포항중앙교회에서, 22일 오후 7시에는 포항동부교회에서 진행된다.어울림음악회에는 가수 조성모와 아르스노바중창단,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박정원 등이 출연한다.대한민국의 발라드 황제로 불리는 가수 조성모는 1998년 9월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했다. KBS, MBC, S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바리톤 고성현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페라 성악가이고, 소프라노 박정원은 수정처럼 맑은 음색, 따뜻한 감성을 지닌 한국의 프리마돈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중창단 아르스노바는 새로운 예술(아르스노바)란 이름으로 2004년 창단했으며, 대구지역 남성성악가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서 600여회 초청연주회를 가졌다.포항늘사랑교회는 22일 오후 2시30분 자녀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강사는 김영길 목사(바른군인권연구소)다.김 목사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학과, 국방대학원 국제관계(석사), 침례 신학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백석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있다.그는 한국교회 동성애대책협의회 전문위원과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기독교 동성애대책 아카데미 강사, 바른개헌국민연합 집행위원장,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주중부교회에서 ‘오직 복음으로’를 주제로 부흥성회를 개최한다.강사는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다. 김 선교사는 순교회선교단 대표, 복음의 빛 선교회(L.O.G. MISSION) 대표, 헤브론선교대학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연간 100여차례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저서는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 ‘진리가 결론되게하라’, ‘다시 복음으로’,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등이 있다.경산빛내리교회(담임목사 도종현)는 10월5일 교회 본당에서 장로취임 감사예배를 드린다.교회는 안수집사 김명호 씨를 장로로 장립하고 축하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9-18

대구·경북지역 교회 결실의 계절 맞아 전도컨퍼런스·북콘서트 등 ‘행사 풍성’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도컨퍼런스, 북 콘서트, 기도회, 성경공부, 해외선교를 이어가며 영혼추수에 총력전을 펼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8일 오후 4시 교회 제2예배실에서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을 주제로 ‘9월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특강은 손화철 한동대 교수가 한다.손 교수는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기술이라고 판단하고 기술철학을 전공했다.손 목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질문과 답을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미래의 삶을 준비하고 신앙과 의미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과 교인들이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교회비전연구소(대표 김종석)는 10일 오전 10시 영천동일교회에서 ‘전도+양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특강은 박석환 목사(김해소금과빛교회)와 김종석 목사가 한다.강사들은 특강에서 “전도해서 대그룹으로 바로 데려오는 것 보다 구역으로 먼저 데려왔다가 대그룹으로 가는 것이 새 가족 정착률을 더 높인다”며 구역장의 구역모임 인도비결 등을 소개한다.김종석 목사는“전도만 따로, 양육만 따로가 아니라 전도와 양육은 항상 함께 가야 한다. 오늘날 관계전도가 절실하다. 그래서 현장전도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 해답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컨퍼런스 참석대상은 목회자, 사모, 부교역자, 전도팀, 구역장, 속장, 순장, 목자, 셀 리더, 교인 등이다.다니엘기도회 경북지역협력교회연합회(회장 윤성화)는 27일 오후 7시30분 경주제일침례교회에서‘경북지역 2019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한다.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경배와 찬양, 공동기도문 기도, 사랑의 헌금,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권사)의 말씀, 기도회 순으로 이어진다.참석자들은 “경북지역 34만 성도와 2천500여 교회를 통해 경북지역 복음화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품은 다음세대가 세워지게 하소서, 포항지역의 철강과 구미지역의 전자산업과 농수축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한다.전도대와 성경공부반도 문을 연다.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는 전도대와 성경공부반을 잇따라 개강한다.중앙교회는 5일 오전 10시30분 교회 두란노실에서 횃불전도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영혼구원에 나선다.6일 오전 10시에는 대예배실에서 늘푸른대학의 문을 열고, 15일은 목적이 이끄는 양육 201반, 301반, 401반을 개강한 뒤 성경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다.해외선교도 이어진다.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권성수) 청년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일본을 찾아 버스킹 전도와 찬양사역을 진행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9-04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 호국정신 기린다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선봉에 선 사명대사(1544∼1610)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화대제전이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주지 운해 법보 스님)는 오는 6일‘제2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개최한다.사명대사는 1556년 직지사로 출가해 30세에 직지사 주지를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금강산 표훈사에 머물고 있다가 스승인 서산대사 등과 함께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특히 1605년에는 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적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강화조약을 체결하고, 포로 3천명을 데리고 귀순하는 등 조선인의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실익을 챙기는 협상의 달인이기도 했다.직지사는 이러한 성사의 호국사상을 대중들이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승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에 담았다.특히 올해 문화대제전에는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장윤정, 최백호, 박애리, 금잔디, 강민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날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은 추모다례재(오후 2시~3시 30분 사명각 앞), 찬불가합창제(오후 3시 30분~5시 30분 만덕전 실내), 산사음악회(오후 6시 30분~9시 만덕전 앞)로 나눠 진행된다.찬불가합창제에서는 김천, 구미, 문경, 상주지역의 사암연합회 및 사찰합창단들이 가릉빈가의 음성공양 솜씨를 겨룰 예정이다.본 행사와 별도로 5일 오후 2시 ‘사명대사 문집에 나타난 선교(禪敎)의 가르침’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녹원문학상의 정신을 계승한 직지신인문학상과 사명대사 백일장을 개최한다. 학술세미나는 1부 초청강연과 2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이이화 교수의 호국·민중불교의 입장에서 본 사명대사의 행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2부에서는 사명대사의 문집에 나타난 교학적 특성(오경후 동국학술원 교수 발제, 이철헌 동국대 교수 토론), 사명대사의 게송에 나타난 선미(禪味)(박규리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발제, 박재현 동명대 교수 토론), 사명대사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제언(김용락 한국구제문화교류진흥원장이자 시인 발제, 성재헌 한국불교전서 편찬위원 토론) 순으로 주제 세미나가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직지신인문학상은 시, 소설 부문으로 나눠 응모되며, 시 당선자에게는 200만원, 소설 당선자에게는 3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 소설 당선자의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이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수완스님)가 발행하는‘불교와문학’에 실릴 예정이다.사명대사 청소년 백일장은 대상(경상북도도지상 상금 100만원) 1편, 최우수상(김천시장상 상금 50만원) 2편, 우수상(김천, 상주, 문경, 예천교육장상 상금 20만원) 4편이 시상된다.직지신인문학상과 사명대사 청소년백일장의 심사는 오세영 시인, 윤후명 작가, 공광규, 김성규 시인, 우승미, 채현선 작가 등 권위 있는 문인이 맡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9-04

‘월산 대종사 삶·사상’ 학술세미나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 성림당 월산 대종사의 삶과 사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 월산문도회와 대각사상연구원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불국사 불교문화회관에서 ‘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금오문중의 위상과 성격’을,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는 ‘월산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대각사상연구원장이자 전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월산 스님의 선사상’을 통해 수행과정과 참구화두를 중심으로 월산 스님의 수행 정신을 짚어볼 예정이다.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근현대 불국사의 사격’을, 석길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는 ‘월산 스님과 불국사 선원’을 발표하고 진해 대광사 회주 운성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 동국대 명예교수 도업 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경허-만공-금오로 이어지는 임제선사의 법맥을 계승한 선지식 월산 대종사는 1943년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법주사 불국사 주지를 거쳐 조계종 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 문의 (054)746-9913 ./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8-28

포항·영천 기독교계 가을집회 풍성

포항과 영천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9월 들어 콘서트와 성경세미나, 특별부흥회, 연합찬양제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다짐한다.포항열린길교회(담임목사 우종범)는 9월 2일 오후 7시30분 ‘아바 아버지’의 작곡자 김길용 목사와 함께하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김 목사는 ‘아바 아버지’ 등을 들려준 뒤 ‘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김 목사는 워십 앨범 ‘하늘에 속한 사람’ 등을 발매했다. 3일, 4일 오후 7시30분에는 우종범 목사가 ‘아바 아버지’란 제목으로 말씀성회를 이어간다. 포항열린길교회의 옛 이름은 포항남산교회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는 2~3일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귀납법 성경연구방법을 통해 본 로마서’를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한다.특강은 권기호 예수전도단 선교사 훈련원장이 맡는다. 권 원장은 제주열방대학 책임자와 몽골 선교사 등으로 활동했다. 참석 대상은 말씀을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면 가능하다.선착순 100명에게 점심식사로 김밥을 제공한다.월드부흥선교협의회(총재 장사무엘 목사)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벧엘수양관 대성전에서 4인4색 특별부흥회를 연다. 특별부흥회는 5일까지 매일 오전 6시,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13회 이어진다.영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민광)는 22일 오후 4시 영천제일교회에서 ‘제3회 연합찬양제’를 개최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받는다.각 교회별로 독창, 중창, 합창, 기악부문의 자유곡 1곡씩 발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28

순교자 성월 9월엔 성지로 순례 떠나요

드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 가을의 초입 9월을 한국천주교회는‘순교자 성월’로 지낸다. 선조들에게 추석 명절 햇 곡식, 햇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삿상을 올리는 것처럼, 9월 하루쯤은 우리보다 먼저 신앙을 받아들여 믿고 따르다 순교한 신앙 선조들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가까운 성지를 순례하면서, 그곳 성지와 관련된 성인(순교자)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면 온가족에게 유익한 시간, 성가정이 되는 지름길로 향하는 시간일 것이다.순교자성월을 맞아 교회 내 순교 관련 박물관과 전시관, 선조신앙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관을 소개한다.▲경주 진목정성지- 경주시 산내면 내일1리 389천주교 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는 복자 허인백, 이양등, 김종륜 등 3위의 복자가 1868년 9월 울산 장대벌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기까지 병인박해를 피해 신앙을 지키며 살던 ‘범굴’이 있던 곳이다. 현재는 3위의 순교자 유해가 합장된 묘가 조성돼 있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목정성지와 관련된 3위의 복자와 함께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을 광화문 광장에서 집전한바 있다. 2017년 5월 봉헌된 순교자기념성당은 철근콘크리트조로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170㎡ 규모로 준공됐다. 특히 성당 앞부분을 성전으로 꾸미고, 뒷부분은 순교자들의 유해와 함께 신자들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하늘원’으로 조성했다. 이는 오늘을 사는 신자들이 기도하는 공간과 천상의 세계에 있는 선종한 이들이 머무르는 공존의 공간으로서, 순교자 현양과 함께 죽음의 의미를 묵상하는 신앙 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덕정순교기념관(www.daegusaint.com)-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938-19천주교 대구대교구 순교복자 20위 중 11위가 을해박해 때 순교했고, 이들 중 7위가 1816년 12월 19일 대구 관덕정에서 치명했다. 천주교대구대교구가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 기념사업으로 영남지역 순교자 치명 장소였던 지금의 자리(중구 관덕정길 11)에 지하 1층, 지상 3층 한옥 누각 양식의 기념관을 세운지 28년이 됐다. 관덕정기념관 지하 경당에는 교구 제2 주보성인이며 이곳에서 순교한 이윤일(요한) 성인 유해가 모셔져 있다.▲ 절두산순교성지(www.jeoldusan.or.kr)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96-1절두산순교성지는 가장 처절하고 혹독했던 병인박해 당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했던 한국천주교회의 대표적인 성지다. 특히 이곳에 성당과 박물관을 짓고 축성한지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했다. 절두산성당과 함께 있는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7위 순교성인의 유해를 모시고 있다. 수없는 천주교 신자들이 목이 잘려 순교했다고 해서 절두산 순교 성지라 이름 붙여졌다.▲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www.oryundaemuseum.com)-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대순교자길 294오륜대순교자성지는 124위 시복 대상자인 이정식 순교자와 가족 4인의 무덤이 모셔져 있다. 1977년 9월 19일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묻혀 있던 묘소를 조사 발굴해 이곳으로 이장했고, 묘소를 확인하지 못한 순교자 4인의 가묘도 함께 모셔져 있다. 순교자 성전 제대 뒤편에는 한국순교성인 103위 중 26위의 유해가 안치돼 있으며 신앙 선조들의 유물과 유품, 수영장대의 기둥과 바위 등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솔뫼성지 ‘성 김대건 신부 기념관’(http://solmoe.or.kr)- 충청남도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114솔뫼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성지다.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산이라는 뜻의 솔뫼는 우리나라의 첫 번째 사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신부의 조상들이 머물면서 대대로 신앙을 증거해 온 곳이다. 김대건 성인까지 4대에 걸쳐 순교자가 살았던 덕분에 솔뫼는 한국의 ‘베들레헴’이라고도 불린다. 김대건 성인의 증조할아버지인 복자 김진후(비오)는 솔뫼에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고 결국 해미에서 순교했다. 작은 할아버지 김종한(안드레아, 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과 아버지 성 김제준(이냐시오, 1839년 서소문 밖에서 순교)이 살던 곳이기도 하다. 성김대건안드레아 기념성당과 기념관에 김대건 신부의 영정과 유해가 모셔져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28

교회·기독단체, 수련회·전도축제 진행

포항을 비롯한 국내 기독단체와 교회들이 11월까지 포항과 홍천에서 전국대회, 청년수련회, 전도축제, 캠페인 등을 이어간다.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박찬환)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를 주제로 창립 95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대구·경북지역 남선교회연합회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주제 강연, 은혜의 시간 2회, 새벽기도회 2회, 특강 4회, 해외선교지 선교보고, 찬양의 시간, 폐회예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강사는 림형석 목사(총회장), 정태진 목사(광주광림교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김병훈 목사(베다니교회), 이순창 목사(연신교회), 김성묵 장로(두란노아버지학교 이사장),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 김정택 장로(SBS명예예술단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채영남 목사(전 총회장) 등 11명으로 선정됐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포항남노회(노회장 이석수) 청년연합회는 23일, 24일 포항중앙교회에서 ‘그리스도 안의 진정한 휴식’을 주제로 청년연합수련회를 진행한다.수련회는 예배와 친교, 주제별 모임, 예배, 주제별 모임, 닫는 예배, 식사와 친교 순으로 이어진다. 설교는 박성도 목사(효자교회)가 한다.주제별 소그룹은 신앙, 연애, 진로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강의를 듣고 토론할 수 있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9월 1일 교회 본당에서 1~4부 예배를 통해 ‘2019 새생명전도축제’를 선포한다.전도축제는 1일 선포주일, 8, 15, 22일 작정주일, 10월 27일 초청주일로 진행된다.교인들은 선포주일 때 “할 수 있다 전도, 해보자 전도, 하면 된다 전도,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며 복음전파 결의를 다지고, 작정주일 때 1~5명의 전도대상자(VIP)의 이름을 적어 교회에 제출한다.교회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등을 통해 전도대상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초청주일에는 전도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식사 대접과 선물을 전달하며 축복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9월 22일부터 11 3일까지 ‘꿈 너머의 꿈’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목적, 예배, 교제, 훈련, 사역, 선교, 축제란 키워드로 7회에 걸쳐 이어진다. 말씀은 박영호 목사가 전한다.박 목사는 이 기간 ‘하나님은 꿈으로 다가오신다’,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합니다’, ‘우린 주 안에 한 가족’,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내 모습 이대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란 제목으로 설교한다.이에 앞서 20일 뮤지컬 ‘서서평’을 무대에 올렸다.‘서서평’은 100여 년 전 광주지역의 한센병 환자 등 소외된 이웃을 제 몸처럼 돌봤던 푸른 눈의 선교사 서서평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다.박영호 목사는 “오늘날 평균수명은 2만5천550일이다”며 “이 기간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 40일을 헌신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성경에서 40일은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당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시기 위해 준비시킬 때마다 40일이 걸렸다.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40일을 헌신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21

포항중앙교회 청소년 몽골 비전트립 아이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살 것”

포항중앙교회 고등부(담당목사 박민경)는 최근 6박7일간 몽골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몽골 비전트립에는 박민경 목사와 교사, 아이들 등 23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바야르허르교회에서 1박2일 간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80여 명의 현지 아이를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가방 만들기, 양 만들기, 포도나무 만들기, 사진촬영 및 인하, 찬양율동 등을 지도했다.또 시골교회 리더들에게 컴퓨터와 피아노, 기타, 드럼, 한글을 가르치고, 건축 중인 교회 일손을 도왔다.수요예배시간에는 초청한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했다.테를지 국립공원을 찾아서는 징기스칸 동상을 관람하고 말 체험을 하며 푸른 초원을 달리는 몽골인의 기상을 느껴보기도 했다.몽골 전통 숙소인 게르에서 숙박하며 몽골 유목민의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마지막 날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티 체험에 이어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몽골인과 몽골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아이들은 “우물에서 물을 길러 세면을 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할 때 많이 불편했다. 매일 이 같은 삶을 사는 몽골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다”며 “풍요롭게 사는 한국에서 조금만 어려워도 불평했던 지난날이 떠올라 회개 많이 했다. 이제 작은 일에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입을 모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21

국내 최초 그레고리오 성가 합창단 뿌에리깐또레스, 25주년 감사 음악회

국내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합창단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뿌에리깐 또레스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최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뿌에리깐또레스 창단 25주년 감사 음악회’에서는 ‘COMESEE’를 주제로 창단 당시부터 뿌에리 깐또레스를 이끌어온 김정선 수녀(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가 지휘를 맡아 1기 졸업생부터 24기 재학생까지 합창단 70명 가량이 출연해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연주했다.‘노래하는 어린이들’이라는 뜻의 라틴어인‘뿌에리 깐또레스(Pueri Cantores)’는 “그레고리오 성가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의 요청을 받아들인 김정선 수녀가 그레고리오 성가와 무반주 합창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합창단을 조직하면서 1994년 9월 시작됐다. 창단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공연을 통해 교회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 특히 2000년 6월부터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집전 성령강림미사 연주와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포함해 해외에서 80회 가까이 공연하면서 세계에서 초청받는 합창단으로 성장했으며, 음악가들의‘산실’로도 기능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졸업생 370여 명 중 70여 명이 음악을 전공, 국내외에서 작곡가와 연주자, 합창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