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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잠정합의안 도출 포스코, 첫 파업위기 넘겨

포스코 노사가 31일 중노위 조정을 통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이래 첫 파업위기를 넘겼다.노사 양측은 30일 오후 3시부터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최종)을 통해 교섭을 진행했지만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노사 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진통을 겪었지만 중노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협상에 참여하면서 31일 오전 3시까지 노사 교섭이 진행됐고 결국 잠정 합의안 도출을 이뤄냈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상견례 후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가 지속되자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에 이어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기준 75.07%가 쟁의행위에 찬성하면서 회사안팎으로 긴장이 고조됐다.하지만 중노위 마지막 조정에서 노조측이 회사측 제시안을 수용하면서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올해 교섭은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비상한 관심과 우려 속에서 진행된 만큼 노사가 함께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이번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구성 등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전년도 수준을 상회한다.포스코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오는 2일 공고, 9일 투표가 진행된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포스코 임단협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을 통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계도 “포스코 노사가 서로 한 발씩 물러나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타결 소식을 크게 환영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31

신규 국가산단 ‘신속 예타’ 도입… TK 4곳 사업 빨라진다

정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대구(미래 자동차와 로봇산업)·안동(바이오의약)·경주(소형모듈원전)·울진(원전 활용 수소생산 산업) 등 4곳의 국가산단에 대한 사업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한 입주기업은 최대 10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는 길도 열린다.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지자체·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단 사업 속도 단축을 위해 ‘신속 예타’ 절차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산업군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기업의 노력과 혁신도 중요하겠지만 (정부가) 최적의 입지를 공급해주는 것들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규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입주 기업에게 각종 세제·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내놨다. 예컨대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3년(중소기업은 2년) 이상 계속해 공장시설을 갖추고 사업한 기업이 공장시설 전부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 최대 10년간 법인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대구 산단 입주기업은 5년간 100% 감면 후 2년간 50% 감면, 경주 입주기업은 7년간 100% 감면 후 3년간 50% 감면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인 안동·울진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10년간 100% 감면 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3월 국토부는 대구경북 4곳을 포함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역대 정부들의 국가산단 유치 실적이 평균 7곳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배 수준이다.원 장관은 이날 신속한 국가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여러 행정 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있다”며 “교통, 환경, 관광 등 여러 영향 평가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떨어뜨리고 뺑뺑 돌리기 위한 심사가 아니라 준비를 해놨다가 바로 통과시킬 수 있는 절차를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오랜 세월 발목을 잡은 규제들이 있다면 규제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기업인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산단 계획에 반영하는 데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지원과 경청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한 대구·안동 등 7개 지자체들이 입주 희망 기업들에 산단을 홍보하고 기업지원 방안과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피현진기자

2023-10-31

‘경주위한!에너지드림’ 제1차 분기 포럼 개최

‘경주위한!에너지드림’ 3차년도 제1차 분기 포럼이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Google Meet’에서 개최된다.위덕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동아시아와 원자력’이다.이번 포럼에서는 동북아 3국의 원자력 이슈를 원전사고와 원전산업, 원자력영화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근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배출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오염수의 방사능 물질이 해류를 타고 와서 한반도에 주는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본다.중국 원전이 2020년 방출한 삼중수소 배출 총량이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 방류할 때 연간 기준치의 50배 수준이다. 중국은 건설(계획) 중인 원전만 68기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원전을 늘려가고 있다. 중국은 핵강국에서 어느샌가 원전 강국으로 등장했다.일각에서는 원자력을 위험한 에너지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자력이야말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서 탄소중립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대체 에너지라고 한다.김명석 경주위한!에너지드림 책임교수는 “발전(發電)이 곧 발전(發展)이라면, 원자력 안전이야말로 국가경쟁력이라는 결론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10-31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Bye Bye Plastic 챌린지’ 동참

Bye Bye Plastic 챌린지 참여 사진. /포스코 제공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 확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최정우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고,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와 함께 동참하며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최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챌린지 참여를 친환경 철강재와 연관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최 회장은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에서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자 모든 임직원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을 제공하면서 포스코센터를 비롯한 사업장 곳곳을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지정했다”며“포스코그룹은 모든 임직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수소를 활용한 그린스틸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 구축 등 사업영역에서도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에 앞장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제프리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7천보걷기 등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습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담은 ‘CHAlleNGe’ 앱을 자체 개발하여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31

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발전 사업 ‘속도’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발전 건설을 위해 국내 해운사인 남성해운, 해상풍력 개발사인 HA-E nerg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협력해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준비중에 있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부터 육상 송전선로 개념설계를 진행중이다.이와 같은 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려면 수심 100m 이하에서 공사 수행을 위한 해양지반 조사선(GTV), 해저 케이블 설치선(CLV), 앵커 설치·운반선(AHTV), 유지·보수 지원선(SOV)과 같은 특수 선박이 필수적이나 현재 국내에는 이러한 선박에 대한 준비는 전무한 실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사업 전용 선박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해 울산 풍력발전사업을 비롯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운송·설치(TI) 분야를 선점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에서 남성해운은 운송·설치(TI) 선박을 건조하고 운영하며 HA-Energy는 선박 건조를 위한 엔지니어링을 맡게 된다.포스코이앤씨는 풍부한 해상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해운, HA-Energy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장기적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견기업간 해상풍력사업의 상생협력 모델로서 각 사의 전문성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호간 시너지를 발현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8월 글로벌 해상풍력 선두기업인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후풍·추진’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인 DNV와도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등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하는 등 해상풍력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10-31

대구 동성로에 자율자동차 다닌다

대구 동성로 일대에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전망이다.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대구 동성로 일대 aDRT 운행’스마트 실증사업 규제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aDRT(autonomous-Demand Responsive Transport)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다.당초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현행법상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하지만, 이번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통해 운행 가능 지역이 한시적으로 확대 허용돼 대도시권 내에서도 DRT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일반 차량이 아닌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으로 운행하게 된다.이번 스마트 실증사업은 대구교통공사, 중구청, 지역의 혁신기술 보유 기업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공사는 이번 사업의 aDRT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aDRT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주요 교통망인 도시철도·시내버스와 연계해 동성로 일대(반월당역∼계산대성당∼경상감영공원∼대구시 동인청사∼삼덕소방서)의 교통수요를 담당하며, 1년간의 서비스 운영 후 대구시와 협의해 상용화할 예정이다.이용방법은 예약·호출이 가능한 전용 앱을 통해 일정 요금을 결제 후 이용하고, 결제금액 전액은 고객에게 전자쿠폰 등으로 다시 돌려주는 페이백으로 동성로 상가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31

DG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천247억 달성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천247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5천825억 원 보다 59억 원(0.5%)이 감소한 5천796억 원을 기록했다.고물가 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이익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3천294억 원) 대비 5.6% 증가한 3천479억 원을 기록했다.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 실적 역시 선방했다. 하이투자증권은 PF사업 침체 여파로 부진했으나 생명과 캐피탈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만회했다.DGB생명의 경우 IFRS17 변경 등 전반적인 보험손익 개선 영향으로 3분기 누적 5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DGB캐피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대손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조달비용 관리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향후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31

10월 집밥 식재료 구입비 전년대비 3.1% 저렴해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0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aT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소고기무밥, 미역국, 토마토계란볶음, 배 △점심으로 감자 옹심이, 팽이버섯삼겹말이, 무생채 등 △저녁으로 쌀밥, 고갈비, 애호박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5천74원으로 지난해 동월 9만8천78원보다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10월 27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난 무, 깐마늘이 각각 34.7%, 26.3%로 전년 동월대비 저렴했다. 또한,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인 소고기 설도와 양지가 전년 동월대비 7.6%, 12.8% 하락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31

[2보] 포스코 노사, 2023년 임금·단체협약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포스코 노사가 31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상견례 후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가 지속되자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왔다.올해 교섭은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관심과 우려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노사가 함께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이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구성 등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전년도 수준을 상회한다.향후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포스코 임단협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을 통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잠정 합의한이 도출되기까지엔 우여곡절도 많았다. 30일 오후 3시 중노위에서 2차 조정(최종)이 시작됐지만 노사 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조정 중지로 한때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중노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참여하면서 31일 오전 3시까지 노사 교섭이 진행됐고 잠정 합의안이 도출에 이르게 됐다.향후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31

포스코, 제강슬래그 다짐말뚝 시공 ‘ESG 실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광양 제2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증설공사 현장에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강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연약지반 강화 공사에 다짐말뚝 300본을 시공함으로써 부산물의 친환경 활용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했다.RIST는 포스코와 함께 친환경성과 우수한 물리적 성질을 활용해 용도를 다양화하기 위해서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다짐말뚝 시공 기술을 개발했다.다짐말뚝 공법이란, 연약한 지반의 액상화 현상 및 지반 침하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공법으로 천연골재(자갈 또는 모래)에 압력을 가해 땅 속에 주입하고 말뚝을 형성함으로써 연약지반을 강화하는 공법이다.앞서 RIST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광양 LNG터미널 현장을 대상으로 개발된 제강슬래그 다짐말뚝 시공 기술의 효과를 검증했다. 현장 검증 결과 제강슬래그 다짐말뚝은 천연골재 보다 지반강도 증진 효과가 30% 우수하고 재료비는 5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공 후 주변토양기준도 법 기준을 만족하여 제강슬래그를 친환경적 다짐말뚝 재료로 활용 가능함을 확인했다.제강슬래그는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철강제품 종류에 맞게 성분을 조정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로 제강슬래그 내에 남아있는 철(Fe) 성분은 회수해 스크랩, 철광석 등 원료로 재활용하고 철 성분을 회수하고 남은 슬래그는 암석 성분과 유사해 제철소 내 부지조성 및 사외 건설·토목공사 현장에 골재로 활용되고 있다.제강슬래그는 천연골재보다 강도 등 물리적 특성이 우수해 토목용 골재로 활용하면 산이나 강, 바다에서 채취하는 천연골재를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무분별한 석산 파괴 등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다.한편 RIST는 혁신기술 개발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실용화 전문 연구원으로, 1987년 포스코와 국가 산업기술개발의 초석을 다지고자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종합연구기관이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10-30

대구·경북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흐림’

올해 1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출과 생산은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용수준도 부족할 것이란 관측이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보다 2.9포인트 하락한 77.7로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달 79.1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7.6으로 지난달 80.6보다 3.0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경북도 77.9로 지난달 80.5보다 2.6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포인트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8.9로 전월 84.7보다 5.8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6.5로 전월 76.2보다 0.3포인트 올랐다.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94.9→96.3, 1.4포인트↑), 자금 조달사정(75.6→76.7, 1.1포인트↑), 내수판매(78.1→78.4, 0.3p↑) 등이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수출(91.2→82.2, 9.0포인트↓), 생산(85.5→82.6, 2.9포인트↓), 영업이익(77.0→76.5, 0.5포인트↓) 등은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생산설비수준(101.1→101.9), 제품재고수준(103.0→105.6)은 기준치 100을 초과해 과잉 상태를 전망했지만, 고용수준(95.3→94.7)은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달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59.1%)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56.3%), 고금리(41.2%), 원자재가격 상승(32.0%), 인력확보 곤란(29.2%), 업체 간 과당 경쟁(28.7%), 자금조달 곤란(23.4%) 순을 보였다.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인건비 상승(7.7% 포인트↑)이고, 가장 많이 줄어든 항목은 계절적 비수기(3.6% 포인트↓)로 나타났다.올해 9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9%)보다 0.2% 포인트 낮은 72.7%로 전월 71.9보다 0.8% 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1.0%로 전월 70.8%보다 0.2% 포인트 올랐고, 경북은 74.6%로 전월 73.1%보다 1.5% 포인트 각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10-30

반값 삼겹살에 ‘삼성·LG 특가 TV’ 까지 이마트 국가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 온다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가 2주 뒤 역대급 규모와 혜택으로 돌아온다.올해 4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 출동,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올해 쓱데이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펼쳐진다.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1조5천억 물량의 최대 규모·최대 혜택을 선사한다.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G마켓·옥션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지난 2019년 신세계그룹 16개 계열사 통합 행사로 첫 선을 보인 ‘쓱데이’는 매년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해 5천억 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7천억 원, 2021년 9천600억 원까지 늘어났다.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 원 할인과 매일매일 20% 할인 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 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천만 원 쇼핑 적립금 페이백(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의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인다.더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온·오프 계열사 협업 공동 라이브 방송, 스타필드 캐릭터·모빌리티·크리스마스 쇼, W컨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등을 준비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2년 만에 진행하는 쓱데이인만큼 별도의 TF를 꾸려 1년여에 걸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30

KT-대성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기반 구축 맞손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30일 대구 북구 KT북대구사옥에서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와 미래 신사업 첨단기술 공동 개발과 정보·기술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약식에는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와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5G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ICT와 연계한 도시가스 스마트 안전관리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에너지 효율화 등 에너지 융복합 신사업 발굴 △소비자 안전과 대고객서비스 등에 상호 협력한다.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저전력·저비용의 IoT기술 기반 스마트미터링(SmartMetering) 고도화와 가스 배관망의 누출 및 이상징후 원격 감지를 위한 스마트배관망 구축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분야 IoT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에너지 신사업에 시범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압축천연가스(CNG), 전기,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도심형 융복합 충전소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한다.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안전 경영, ESG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40년 에너지 사업의 노하우와 KT의 첨단 스마트기술과 협력하여 종합 에너지 기업을 향해 지속 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KT는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양사의 역량으로 가스 안전관리방식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30

포항상공회의소 입장문 전문

포스코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진행중임에도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되어 파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포스코가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포항 경제계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으며, 파업사태로 치닫고 있는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포스코는 철강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제철보국이라는 창업정신으로 양질의 철강을 공급하여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다. 철강은 자동차, 조선, 가전 등 타 산업에 미치는 전방효과가 가장 큰 산업으로서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포항 경제 80% 내외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기업인 상황에서 만약 포스코가 파업을 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현재 지역경제는 내수부진과 투자감소, 고유가 지속 등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맞물려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포항 산업계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포항상공회의소는 포스코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고려하여 하루 빨리 노사간 원만한 합의점에 이르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 냉천 범람으로 침수되어 조업을 중단한 것은 포스코 임직원 뿐만 아니라, 포항지역의 수많은 공급사, 고객사, 협력사에게도 날벼락과 같은 사태였다. 포항시민들은 포스코가 포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것을 알고 있기에 많은 기관과 사회단체가 포항제철소 복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했고, 포스코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은 물론 포항시민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함께 해서 조기에 정상가동이 될 수 있었다. 2015년 포항제철소 발전설비 교체를 위한 규제완화 서명운동에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2만명이 넘는 포항시민들이 동참했던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다.최근 포항시는 작년 포항제철소의 침수 피해에 따른 철강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전년 대비 법인 지방소득세가 대폭 감소, 대책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포스코의 납부 지방세가 전년 1,071억원에서 올해 현재 171억원으로 격감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갑작스런 세수 감소로 인해 지역 내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제철소를 멈춰 지역민들의 시름을 가중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 7월 포항시가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가 최종 통과되면서 포항의 지속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포항시민들과 지역 경제계의 염원이 한층 영글어 가고 있다. 경북 제1의 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에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포항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면 포스코노동조합의 큰 과오로 남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최근 울산시의 양대 기업인 현대차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고, HD현대중공업 또한 원만한 타결로 마무리 지었다. 지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노사의 상생 행보는 울산시민들로부터 크게 환영 받았다. 합리적인 노사관계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한발짝 양보하며 타협할 때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러한 산업계 분위기와 시대적 정서를 파악하고 조속히 회사측과 교섭을 재개하여, 상생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3년 10월 30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문충도 외 상공의원 일동

2023-10-30

포항상의, "포스코노조 쟁의행위 가결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

포스코 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기간에도 불구, 지난 28~29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가결된 것과 관련해 포항상공회의소가 30일 “하루 빨리 노사간 원만한 합의점에 이르길 강력히 촉구한다”는 지역 경제계 입장문을 발표했다.상의는 입장문에서 포스코노동조합은 조속히 회사측과 교섭을 재개해 상생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재촉했다.상의는 “포스코가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포항 경제계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며 “파업사태로 치닫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포스코는 포항 경제 80% 내외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기업인 상황에서 만약 포스코가 파업을 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지역경제는 내수부진과 투자감소, 고유가 지속 등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맞물려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갑작스런 세수 감소로 인해 지역 내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제철소를 멈춰 지역민들의 시름을 가중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상의는 “최근 포항시는 작년 포항제철소의 침수 피해에 따른 철강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전년 대비 법인 지방소득세가 대폭 감소, 대책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납부 지방세가 전년 1천71억원에서 올해 현재 171억원으로 격감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7월 포항시가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가 최종 통과되면서 포항의 지속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포항시민들과 지역 경제계의 염원이 한층 영글어 가고 있다”며 “경북 제1의 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에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포항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면 포스코노동조합의 큰 과오로 남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상의는 “최근 울산시의 양대 기업인 현대차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고, HD현대중공업 또한 원만한 타결로 마무리 지었다”며 “지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노사의 상생 행보는 울산시민들로부터 크게 환영 받았다. 합리적인 노사관계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한발짝 양보하며 타협할 때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30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포스코가 오는 11월5일까지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인 취준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23-9차 교육생은 올해의 마지막 기수로, 다음 교육생 모집은 2024년에 이뤄진다.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교육기간을 한 주 늘려 합숙과정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프로젝트 수행 및 기업실무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더 깊이있게 다루게 돼 청년들에게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주간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다.1주차에는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합숙 교육으로 진행되는 2~4주차에는 포스코인재창조원 강사의 멘토링 하에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수행 이후에는 취업역량 리마인드 교육을 통해 앞선 4주간의 교육을 다시 한번 정리해 숙지하는 시간을 갖는다.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무상교육으로 진행되며, 합숙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이 제공된다.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의 포스코인재창조원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11월 8일 수요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9

대구 최고 59층 ‘수성범어W’ 호평 쏟아져

아이에스 동서는 지난 25∼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입주자 사전 품평회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범어네거리 랜드마크로 드러난 위용을 통해 오는 12월 입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최근 공사비 급증, 인력수급 등으로 입주지정일을 연기하거나 품평회 때 민원과 입주관련 논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아이에스 동서의 ‘수성범어W’의 품평회는 입주자 대부분이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전품평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단지를 방문한 조합원들이 하자체크와 별도로 시공사에 감사 의견을 전달한 입주예정자가 많았다는 점이다.특히 조합원은 사업 중단으로 인해 조합비로 내었던 전 재산이 사라질 수도 있었던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며 완성된 단지에 더욱 감격했다는 후문이다.‘수성범어W’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대구 최고층, 최대단지 등 입지와 상품적 가치 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단지는 최초 민간개발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금융위기로 오랜 시간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지역조합주택 방식으로 다시 진행됐다.입지만큼이나 인기가 좋아 많은 조합원이 가입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며 또다시 표류했고 대구지역의 사회문제로까지 비화했다.제자리걸음을 계속하던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이 임시총회에서 아이에스동서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상황은 바뀌었다.대구 최중심이라는 입지여건에 참여했던 H사, S사 등 대형 건설사가 조합 측이 사업 부지 매입 난항과 추가 부담금 증가 등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제히 돌아서는 우여곡절까지 발생했다.아이에스동서측은 도급 계약 직후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TF팀을 구성해 상주시켰고 토지 매입 자금으로 2천억여 원을 선지원하면서 계약 당시 75% 수준이던 토지매입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또 아이에스동서는 도급제가 아닌 확정분담금제를 시행해 추가부담금을 통한 조합과의 분쟁을 미리 방지함으로써 리스크를 아이에스동서가 부담함에 따라 조합원이 입주시까지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지난 2019년 5월 일반분양에 들어간 ‘수성범어W’는 일반분양 276가구(특별 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에 평균 40.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만1천84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2017년 9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수성범어W’는 오는 12월 입주 후 매매가 진행되면 대구지역 주택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범어네거리에서 범어공원을 끼는 등 범어권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입지로 평가를 받는 ‘수성범어W’는 대구 주택경기가 극심한 불경기임에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해도 상당한 가격으로 형성돼 있고 일부 전용면적은 매물 평균가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될 정도다.게다가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입주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전세물량은 많지만, 단지 규모에 비해 매물은 귀한 상황인 것으로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한다.‘수성범어W’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등 1천340가구와 오피스텔 84㎡OA 264실, 78㎡OA 264실 등 528실을 합쳐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된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 6년여 간 아이에스동서를 믿고 기다려주신 조합원님과 일반분양 계약자님에게 대구 최고의 아파트로 자부심을 안겨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주까지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해서 명실상부한 대구의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주거문화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수성범어W’를 통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59층 주상복합을 건립한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도 가칭 ‘펜타힐즈 W’ 59층 주상복합을 건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대구와 경산에서 가장 높은 대규모 주상복합을 건립한 건설사로 실적을 쌓아 가게 됐다.

2023-10-29

‘139명 구인’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

영주시는 오는 11월 2일 148아트스퀘어 중앙홀에서 2023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되는 취업박람회는 경북도, 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박람회에서는 (주)베어링아트, 동양대학교, (재)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직접참여 21개사에서 77명, 간접참여 30개사에서 62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구인 기업체와 모집하는 직종, 인원 등에 대한 자료는 이달 23일부터 영주시취업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재하고 있다.구직자는 희망 기업체가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부대행사에는 이력서 클리닉, 직업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찾기, 취업타로, 사회적경제지원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장애인취업상담 등의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기업의 구인난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내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9

안동 수자원공사 ‘2023 산재예방 유공 포상’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가 지난 26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으로부터 ‘2023년 산재예방 유공 포상’을 받았다.‘산재예방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이 관내 사업장에 대해 산업재해 예방,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업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포상 제도로, 안동권지사는 3자간 체결한 산업재해예방 MOU(고용노동부 안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K-water 안동권지사)를 시작으로 민관 합동기구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 폭염 대비 산업재해 예방 합동 안전점검 등 거버넌스를 활용한 안전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재광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장은 “안동권지사는 지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제일을 솔선수범했으며,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모범 사업장”이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박일준 지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 및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9

주세돈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선임

포스코 기술연구원 주세돈 원장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제5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평의원 301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주세돈 신임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로 취임해 임기는 1년이며, 학계가 아닌 산업계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례적이다.주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포스코에 입사해 연구개발과 기술전 략,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하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과기부 장관 표창, 대한금속재료학회 기술상, 세계 철강협회 기술혁신상과 북미 지적 재산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공학 발전에 힘써왔다.주 신임 회장은 “소통을 강화하고 학회를 공정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국제 활동을 강화하고 분과 및 지부의 활동을 지원해 산·학·연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반도체 등 기능 소재와 구조 재료 분야에 집중하며, 재료 전문가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재 자립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의 재료 관련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학회는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 관련 학술 발전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다인 3종의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매년 2천500여 건 이상의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금속 및 재료 분야 학술 부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9

'전기차 심장 핵심소재'…희토류 영구자석 이제 대구 현풍서 생산한다

‘전기차의 심장’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이 이제 국내에서 생산된다.절대적이던 중국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전기차 공급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와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 부품인 네오디뮴계 희토류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의 대구 현풍 공장이 이날 준공돼 네오디뮴 영구자석이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다고 밝혔다.희토류의 일종인 네오디뮴은 강력한 자력을 지녀 모터 제품의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를 구현하는 데 필수 소재로 쓰인다.전기차의 80% 이상이 모터에 네오디뮴을 주축으로 한 희토류 영구자석을 쓴다.일반적으로 전기차 1대의 구동모터에 약 1.6㎏이 들어간다.그간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모터를 만드는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거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해왔다.작년 세계 희토류 영구자석의 94%를 중국이 생산했고, 한국은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했다.성림첨단산업의 새 공장은 앞으로 연간 1천t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생산할 예정이다.이는 전기차 약 50만대에 쓰일 수 있는 양이다.지난해 국내 전기차 생산량은 35만대 수준이다.전기차 생산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도 앞으로 상당한 희토류 영구자석 자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은 희토류 영구자석 등 각종 자원을 무기화하겠다는 뜻을숨기지 않고 있다.한국으로서는 배터리 소재용 핵심 광물부터 첨단산업에 쓰이는 다양한 소재, 부품의 자급화·다변화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중국 정부는 작년 12월 ‘수출 금지·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목록에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을 수출 규제 대상에 새로 넣어 희토류 기술 통제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당장 희토류 수출까지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기술 이전을 제약해 다른 나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자립 노력을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로 읽혔다.아울러 성림첨단산업은 희토류 영구자석을 만드는 원료인 네오디뮴 원료의 수급선도 중국에서 호주,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해 내년부터 중국 외 지역에서도 네오디뮴을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성림첨단산업을 ‘유턴 기업’으로 지정해 116억원의 보조금을 주는 등 영구자석 자립화를 측면 지원했다.앞서 정부는 대구를 미래차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로지정해 영구자석에서부터 구동모터, 구동모듈로 이어지는 전기차 모터 산업의 완결된 공급망 구축을 유도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면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공급망 안정화가 중요하다”며 “소부장 특화 단지가 국내 공급망 안정화·내재화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