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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쇼핑, 온라인사업에 ‘승부수’

롯데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롯데는 온라인 사업을 향후 유통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통합 온라인몰은 롯데쇼핑이 맡아 운영하며,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를 달성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 3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롯데 만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추진한다.‘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은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고객 구매 이력과 각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형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우선 롯데는 계열사 별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하여 온/오프라인 및 계열사간 경계 없는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내 인구 절반이 넘는 회원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이전에 선보이지 못했던 차별화된 개인화 쇼핑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1만1천여 개의 오프라인 채널을 배송 거점 구축으로 활용해 기존 스마트픽 서비스를 뛰어넘는 계열사별 경계 없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옴니채널 체험 매장, 무인점포도 늘려나간다. 더불어 롯데는 AI플랫폼 기반의 보이스(Voice) 커머스에 집중해 미래형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롯데쇼핑 강희태 대표이사는 “롯데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롯데 만의 O4O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5-18

제주항공 직원이 뽑은 최고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

제주항공 직원 656명이 뽑은 올여름 최고의 희망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괌, 방콕, 삿포르 등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322표(49.1%)를 얻은 베트남 다낭<사진>이 1위에 꼽혔다. 또 베트남 나트랑(나짱)이 144표(22.0%)를 얻어 5위를 차지하며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쇼핑과 푸른 바다를 최고의 매력으로 꼽힌 괌이 286표(43.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이 170표(25.9%)로 3위를 차지했다.시원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풍광 등을 이유로 꼽은 삿포로는 164표(25.0%)를 차지하며 여름철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이어 해양레포츠를 선택의 이유로 꼽은 필리핀 세부가 5위,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컨셉으로 주목을 받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6위를 차지했으며, 오키나, 사이판, 후쿠오카가 뒤를 이었다.제주항공은 2018년 5월 기준으로 인천∼하노이(주7회), 인천∼호찌민(주7회), 인천∼다낭(주18회), 부산∼다낭(주7회), 무안∼다낭(주2회), 인천∼나트랑(주5회) 등 6개 노선에서 주46편을 운항하고 있다.한편 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선택한 올 여름휴가로 가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된 베트남 다낭, 괌, 태국 방콕 등의 노선에 대해 여름휴가 기간인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특가프로모션을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다낭 노선은 인천∼다낭 18만8천원, 부산∼다낭 16만8천원, 무안∼다낭 12만8천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괌 노선은 인천∼괌 12만6천200원, 부산∼괌 12만1천2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 노선은 인천∼방콕 19만1천900원, 부산∼방콕 18만6천900원, 무안∼방콕 16만1천900원부터 살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하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6

‘수입’ 밀물 공세에 국산 맥주 ‘울상’… 생산기반 흔들리나

최근 맥주업계 신제품 라인업에 국산은 자취를 감춘 반면 넘쳐나는 수입산이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다.업체마다 수입맥주 계약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국산 브랜드 맥주의 역수입 사례까지 나오면서 국내 생산기반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1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3월 ‘밀러 라이트’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를 수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쿠어스 라이트’와 ‘블루문’까지 들여오는 등 수입맥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기에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도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페인 필스너 ‘버지미스터’를 선보이는 등 업계를 가리지 않고 수입맥주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지난달말 오비맥주가 선보인 카스의 월드컵 패키지 중 740㎖ ‘메가 캔’ 제품은 미국산을 수입해 카스 브랜드만 붙인 것으로, 국산 브랜드 맥주의 첫 역수입 사례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수입맥주가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화제가 되는 동안 국산맥주는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다.그나마 신제품 출시라고 할 만한 사례는 거의 1년 전인 지난해 6월 롯데주류의 ‘피츠’,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등으로, 국산 브랜드들은 대부분 대표 상품인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 등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이처럼 국내 맥주시장의 수입산 쏠림이 심해지고 역수입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국내 생산기반의 해외이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예상마저 나온다.이 같은 상황은 수요 다양화와 음주 문화의 변화 등이 배경으로 분석되지만 불합리한 과세표준 차이로 인한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국산맥주는 판매관리비와 영업비, 제조사 이윤 등이 모두 포함된 제조원가의 72%가 주세로 부과되지만, 수입맥주는 판매관리비와 이윤 등이 모두 빠진 수입가격의 72%가 주세로 부과돼 주세 부담이 훨씬 적어진다.게다가 수입가격을 낮춰서 신고할수록 주세는 더욱 줄어들고, 이후 유통과정에서 가격을 올리면 아낀 세금은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나눠 갖는 셈이다.한 국내 주류업체 관계자는 “수입맥주의 대중화로 시장이 급변했지만 조세 체제는 변한 게 없다”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국내 생산기반과 일자리 상황에 큰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5-14

제주항공, 여름휴가철 항공권 파격 특가

제주항공이 여름휴가철 항공권에 대한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9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에 따르면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프로모션을 오는 10∼20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운임으로 판매한 항공권은 출발 91일 전 취소 또는 일정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전에 여행일정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이번 ‘JJ멤버스위크’ 특가는 국내선의 경우 △대구∼제주 3만5천300원 △김포·부산∼제주 2만4천300원 △청주·광주∼제주 2만300원 △김포∼부산 4만4천300원 등이다.국제선 일본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노선은 6만7천600원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노선은 7만7천600원 △인천∼후쿠오카 6만6천6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천600원 △인천∼마쓰야마 9만1천600원 △인천∼삿포로 12만2천600원 △부산∼후쿠오카 5만1천600원 △부산∼도쿄 6만2천600원 △부산∼오사카 5만6천600원 △무안∼오사카 6만1천600원부터다.중화권 노선은 △인천∼칭다오 6만6천600원 △인천∼옌타이,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6만1천600원 △인천∼싼야 15만3천원 △대구∼베이징 7만7천7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홍콩 및 마카오 노선은 △인천∼홍콩 10만1천원 △인천∼마카오 11만6천원 등이며 대만 노선은 △인천∼가오슝 11만1천원 △인천∼타이베이 12만7천700원 △부산∼타이베이 9만7천700원부터 판매한다.동남아노선은 필리핀이 △인천∼마닐라 11만3천원 △인천∼세부 17만3천원 △부산∼세부 10만8천원이며, 베트남은 △인천∼하노이 11만3천원 △인천∼나트랑(냐짱), 인천∼호찌민 16만5천100원 △인천∼다낭 18만8천원 △부산∼다낭 16만8천원 △무안∼다낭 12만8천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태국은 △인천∼방콕 19만1천900원 △부산∼방콕 18만6천900원 △무안∼방콕 16만1천900원부터 살 수 있으며, 라오스는 △인천∼비엔티안 17만3천원이며, 말레이시아는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5천100원부터 판매한다.광사이판노선은 △인천∼괌 12만6천200원 △부산∼괌 12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0만7천300원 △부산∼사이판 10만2천300원부터 판매한다.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를 16만2천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0

티웨이항공, 첫 TV CF 론칭 기념 이벤트

티웨이항공의 TV CF가 첫선을 보이며 시청자와 만남을 시작하고 전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영문인 t‘way의 아포스트로피(apostrophe)를 쉼표로 재해석한 CF를 통해 티웨이항공이 지친 일상에 휴식과 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이번 TV 광고의 제작을 기념해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광고 속 대사 중 일부이자 쉼이 필요한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원하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또 특가 이벤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국제선 2만원 운임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탑승기간은 오는 10일부터 7월15일까지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2만300원부터다.노선별로는 △후쿠오카 4만2천300원 △사갇나고야 5만2천300원 △오키나와 5만5천500원 △타이베이 7만500원 △마카오 7만700원 △방콕 10만7천630원 △다낭 11만900원 △괌 13만7천390원부터 등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소비자의 지친 일상에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가 되고자 한다”며 “첫선을 보이는 TV 광고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리며 이벤트에도 많은 응모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5-10

4월 소비자물가 1.6%↑… 감자값 77% 급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전체 물가 상승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농산물 가격은 큰 폭으로 뛰었고 외식비도 올랐다.2일 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1년전 보다 1.6%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9월 2.1%를 기록한 후 이후 올해 4월까지 7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연속 2%를 밑돈 것은 2012년 11월∼2016년 12월(4년 2개월) 이후 처음이다.농산물이 8.9%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p) 끌어올렸다.농산물 가격은 작년 8월 16.2% 뛴 이래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채소가 많이 올랐다.신선 채소가격은 8.5% 상승해 작년 8월 22.8%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감자 가격은 76.9%나 치솟았다. 2004년 3월 85.8%에 이어 가장 큰 폭이다.쌀(30.2%), 고춧가루(43.1%), 무(41.9%), 호박(44.0%) 등 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서비스 물가는 1.6% 올랐고 이 가운데 외식비가 2.7%, 외식을 제외한 개인 서비스 물가가 2.4% 올랐다.공동주택 관리비(6.8%), 가사도우미료(10.8%) 등 인건비 비중이 큰 서비스 물가 상승이 확연했다.석유류 가격은 3.8%, 수산물 가격은 5.0% 올랐고 축산물은 4.7% 하락했다.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 1.4% 상승했다. 이는 자주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큰 약 140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연합뉴스

2018-05-03

티웨이항공, 내달 31일 일본 나고야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31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사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규 취항에 앞서 지난 3월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맞춰 나고야 노선의 부정기편을 사전에 운항한 바 있다.나고야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인천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해 오전 9시10분 나고야에 도착하며 나고야 현지에서는 오전 11시10분에 출발, 오후 1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6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독보적인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티웨이항공은 나고야 노선의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2천300원부터 제공되며, 26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운항기간)은 오는 5월31일∼7월20일까지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일본의 전통과 역사, 현대적인 색채가 모두 혼재된 아름다운 관광 명소 나고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