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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인쇼핑몰 10개 중 9개는 네이버에

네이버의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옛 스토어팜)가 중소상공인의 판매 공간으로서 압도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상공인의 온라인 구매자 중 90%가량이 스마트스토어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라이벌 포털 다음과 비교해도 주 사용률이 6배 이상 앞섰다.1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마케팅 조사 기관 DMC미디어의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판 `개인 쇼핑몰` 이용자 261명 중 `자주 쓰는 개인 쇼핑몰 서비스 1~4위에 스마트스토어가 속한다`고 답한 비율은 88.5%에 달했다.개인 쇼핑몰 고객 약 10명 중 9명이 스마트스토어를 쓴다는 얘기다.개인 쇼핑몰은 자영업자나 중소업체가 옷, 가구, 화장품, 전자기기, 생필품 등을 파는 온라인 매장으로, `소호몰`로도 많이 불린다.네이버와 다음은 모두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 소호몰을 입점시켜 이용자를 연결해 주고 결제 수수료나 광고료를 받는 사업을 한다.특히 스마트스토어는 막대한 트래픽이 몰리는 네이버 안에 초기 비용 없이 판매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중소상공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파는 `셀러` 중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지 않은 사례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제품 데이터베이스(DB)가 방대하고 네이버 검색과 쇼핑에서 상품이 잘 부각돼 다른 소호몰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가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선 네이버가 이렇게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다 1위 검색 업체로서 중개 서비스(네이버 쇼핑)도 해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며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광고료 책정, 산업 경쟁 저하 등 폐해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연합뉴스

2018-03-12

제주항공, 7일부터 여름휴가철 특가이벤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진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여름휴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1~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할인항공권을 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판매한다.`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딱 7일 동안만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4천300원이며, 대구~제주 노선은 2만8천300원, 광주~제주 노선은 2만3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1천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마쓰야마, 부산~오사카 5만6천700원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7만7천800원 △부산~후쿠오카 6만1천700원 △인천~나고야 6만7천800원 △인천~후쿠오카 9만2천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천800원 △인천~삿포로 18만2천800원부터다.중화권노선은 △인천~칭다오 7만6천원 △인천~웨이하이 8만6천원 △인천~싼야, 인천~자무쓰 18만2천원 △대구~베이징 7만2천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어 △인천~마카오 10만1천원 △인천~홍콩 11만6천원 △인천~가오슝 11만1천원 △인천~타이베이 12만7천800원 △부산~타이베이 9만7천800원부터 판매한다.동남아는 필리핀노선이 △인천~마닐라 9만3천100원 △인천~세부 11만3천100원이며, 베트남노선이 △인천~하노이 11만3천100원 △인천~호찌민 13만5천300원 △인천~나트랑(나짱) 16만5천300원 △인천~다낭 17만3천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7만7천200원 △부산~방콕 17만2천200원이며, 라오스 노선은 △인천~비엔티안 13만5천300원부터이며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5천300원부터 살 수 있다.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14만6천200원 △부산~괌 12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5만2천100원 △부산~사이판 13만2천300원부터이며, 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4만2천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번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07

LG전자, 음성 인식 인공지능 탑재 TV 출시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2018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출시된 제품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이용한 LG전자의 최상위급 TV 라인업인 `LG OLED TV AI 씽큐`와 그 아래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다.신제품들은 음성 인식 기능 인공지능을 탑재해 일상적 자연어로 TV 전원을 켜거나 끄고, 볼륨·채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예컨대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 끝나면 꺼줘”, “게임기에 연결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시청 예약이나 꺼짐 예약 등을 실행하고, 사운드바·블루레이 플레이어·게임기 등에 연결할 수 있다.또 “요가 강좌 틀어줘”, “유튜브에서 클래식 틀어줘”, “북유럽풍 인테리어 정보 알려줘”라고 말하면 TV 프로그램이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구글이나 다른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도 가능하다.아울러 “시네마 영상 모드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영화·스포츠·게임 등 시청하는 프로그램에 맞는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로 영상·사운드 모드를 조절해준다.여기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 엔진 `알파(α)9`를 장착했다. 알파9는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화면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영상의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잡아주고, 영상에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의 뭉개짐을 완화해주는 것은 물론 사물과 배경을 분리해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찾아준다는 설명이다.OLED TV의 경우 올해엔 총 10개 모델을 새로 출시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을 20%정도 낮췄다. 55형은 300만~360만원, 65형은 520만~1천100만원, 77형은 1천700만~2천400만원으로 책정됐다.지난해에 벽걸이형으로만 나왔던 얇은 월페이퍼(벽지)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OLED TV W`에는 스탠드형(65W8K)을 추가했다.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의 경우 지난해에는 OLED에만 적용됐던 `돌비 애트모스`와 `갤러리 모드`가 확대 적용됐다.돌비 애트모스는 화면 속 인물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실제 시청자도 머리 위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듯이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슈퍼 울트라HD TV의 가격은 55형이 210만~260만원, 65형이 350만~390만원이다./연합뉴스

2018-03-06

제주항공 `JJ노마드` 새로운 이름 공모

제주항공이 색다른 여행제안인 `JJ노마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에 따르면 오는 3월7일까지 일러스트작가 밥장, 팝핀여제 주민정, 양원정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독특한 여행방식을 제안하는 `JJ 노마드` 시즌2 시작을 기념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26일부터 새롭게 진행될 `JJ노마드` 시즌2의 시작에 맞춰 새로운 이름과 함께 `JJ노마드` 시즌1 영상을 캡처해 제주항공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unjejuair)에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갤럭시탭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한다.제주항공이 지난해 시작한 `JJ 노마드`는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개성 있는 여행방식을 모아 여행자에게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는 영상마케팅 캠페인이다.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30여개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영상으로 기록해 여행자에게 소개하고 있다.지난해 5월 처음 소개한 타투이스트 노보의 도쿄여행 편을 시작으로 `팝핀 여제` 주민정의 오사카여행, 여행작가 생선의 방콕여행,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삿포로 여행 등 모두 30편의 여행기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김영태기자

2018-02-28

제주항공, 직장인 인기노선 1위 `제주도`

제주항공 이용객중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 오사카, 괌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모두 5만5천91명으로 이들 중 3만1천51명(56.4%)이 국내선, 2만4천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국가별로는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조사됐다.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2만8천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이용객의 6.2%인 3천389명, 괌노선으로 전체 5.9%인 3천238명이 탑승했다.그 다음은 부산노선(4.1%), 사이판(4%), 후쿠오카(3.8%), 나리타, 홍콩, 방콕, 다낭 노선 등이다.기간별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로 6천139명이 이용해 전체의 11.1%가 이용했고 8월 11%, 6월 10.3%를 차지했다. 특가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7~8월에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통해 제주, 오사카, 괌 등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만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에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8-02-27

에어부산 `일석이조` 특가 항공권 이벤트

에어부산이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한 번에 두 도시 여행이 가능한 `일석이조` 노선 특가 항공권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 2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기간에 부산발 홍콩, 마카오, 가오슝 노선과 부산·대구발 타이베이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홍콩·마카오 노선과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한 번의 출입국으로 여러 도시를 관광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일석이조` 여행지다.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로 1시간 남짓 소요되며, 대만의 타이베이와 가오슝 간 이동도 고속철(THSR)로 90분 거리다. 대상 노선 특가 항공권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주 동안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10만원부터 판매하며,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예약 시점에 따라 총액은 달라질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아울러 출발 여정을 부산~마카오, 도착 여정을 홍콩~부산으로 예약하거나 출발 여정을 부산~가오슝, 도착 여정을 타이베이~부산·대구로 예약한 에어부산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도 증정한다.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설정하는 예약은 홈페이지·모바일 예약 시 `자유여정` 페이지에서 가능하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02-27

삼성 갤럭시S9, 베일 벗었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26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지난 201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킨 `갤럭시S` 시리즈의 아홉번째 모델이다.이번 신제품은 우수한 카메라 기능과 함께 전작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AR)을 이용해 나를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이모티콘으로 쓸 수 있는 `AR 이모지` 기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S9 시리즈 판매량이 4천만대를 넘어서며 전작보다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R 이모지`와 `슈퍼 카메라`갤럭시 S9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나를 닮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롭다. `AR 이모지`를 활용하면 내 움직임을 따라하는 캐릭터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이모티콘을 만들어 쓸 수 있다. 동물이나 사물 캐릭터에 움직임을 입힌 아이폰X의 `애니모지`와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아이폰 사용자들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애니모지와 달리, AR 이모지는 삼성키보드가 적용되는 모든 메시지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우수하다.카메라도 뛰어나다. 갤S9은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를 달아 `슈퍼 카메라`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후면 카메라에는 1천200만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5 렌즈와 F/2.4 렌즈 듀얼 조리개를 탑재했다. 기존보다 더 어두운 환경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웃포커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과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모션)` 등 특별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완성도 높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갤럭시S9은 전작에서 극찬을 받은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상하단의 베젤을 줄이고 각종 센서의 홀을 숨기는 등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내구성과 지문인식 센서 위치 등 전작에서 지적받은 부분들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AI(인공지능) `빅스비 비전`도 진화했다. 텍스트(번역·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갤럭시S9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일반판매는 내달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S9(64GB)이 95만7천원, 갤S9플러스(64GB) 105만6천원, 갤S9플러스(256GB) 115만5천원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2-27

LG V30S 씽큐 내일부터 예약판매

LG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에서 공개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30S 씽큐(ThinQ)` 시리즈가 한국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00만원대가 유력하다.LG전자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흐레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를 통해 V30S와 V30S+의 예약판매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내장메모리가 각각 128GB, 256GB라는 점이다.예약구매를 한 고객들은 클렌징 기기인 `LG 프라엘 듀얼 모션 클렌저 BCJ1`와 `LG 톤플러스 HBS-920` 블루투스 헤드셋 중 하나를 선택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또 예약고객 선착순 3천명은 구글의 최신 VR 기기 `데이드림 뷰`를 받는다.작년 가을에 나온 LG V30 시리즈와 이번에 나올 V30S 시리즈를 포함한 LG V30 패밀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은 색상별 케이스, 투명 젤리케이스, 액정 강화필름 등 전용 액세서리 3종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LG전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건강관리가전 2종의 렌탈료 특별 할인 혜택, 고해상도 음원 전문 업체 그루버스(www.groovers.kr)의 고음질 MQA 전용관 4월까지 무료 이용, 리듬 게임 `비트 피버` 10만원어치 아이템 무료 제공 등 혜택도 있다.예약구매 고객이 선물을 받으려면 이달 9~17일에 기기를 개통한 후 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20일부터 선물을 신청하면 된다./연합뉴스

2018-02-27

티웨이항공 `시크릿 코드` 특가 이벤트

봄의 시작인 3월을 앞두고 티웨이항공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대상은 대구와 인천,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으로 탑승기간은 오는 3월1~31일까지 한달 간이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4만7천300원~ △오사카 5만6천200원~ △도쿄(나리타) 5만8천400원~ △마카오 7만700원~ △홍콩 8만2천700원~ △가오슝 9만3천400원~ △방콕 14만7천730원부터 등이다.티웨이항공은 이번 특가 혜택과 함께 `시크릿 코드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의 취항지 중 자신만이 아는 최고의 여행지와 이벤트 페이지에 숨겨진 코드를 모두 찾아 응모하면, 총 10명을 추첨해 항공권 운임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가 조금씩 풀리는 3월, 티웨이항공과 함께 몸도 마음도 가벼운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서울역과 광명역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02-26

`치킨·커피도 올려?` 가격인상 눈치작전 치열

연초부터 식품·외식업계에 `도미노 가격 인상` 바람이 불면서 지난해 `갑질`, `가격 인상 논란` 등으로 뭇매를 맞았던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하지만 가맹본부 상당수가 선뜻 총대를 메지 못한 채 눈치 보기 작전에 돌입하면서, 가맹점주들은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줄이고 배달료를 받는 등 각자 도생하고 있다.◇ “경쟁사가 총대 메기만을 기다려요”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연초부터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오르고 배달대행료 등 기존에 없던 지출이 많아졌으므로 가격 인상 필요성에 대해선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수차례 내부적으로도 검토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인상 계획이 없다`는 것이 회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지만 올리게 된다면 경쟁사가 가격을 올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유독 치킨 업계가 이토록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건 지난해 가격 인상을 시도했다가 역풍을 맞은 `악몽`이 생생하기 때문이다.지난해 5월 BBQ치킨이 8년 만에 주요 메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공교롭게도 `김상조호`(號) 공정거래위원회가 BBQ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 조사 안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었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라는 업계 해석이 나오면서 BBQ는 결국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다른 치킨 업체들도 가격 인상 계획을 접거나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여기에 올 초부터 정부가 외식물가를 특별관리하겠다며 사실상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어 당분간 업체 간 `눈치 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한 커피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워낙 사건·사고가 잦다 보니 서로 더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 내부에서는 이번 정부가 유독 가맹업계만 옥죈다는 불만도 있다”고 말했다.◇ 자구책 찾아 나선 가맹점들가맹본부들의 눈치 보기에 가맹점들은 자구책을 찾아 나섰다.실제 지난 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전화를 걸어 치킨 배달 주문을 하자 `배달료 1천 원이 추가된다`는 매장 측 설명이 뒤따랐다.기존 치킨 메뉴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가격이 1만6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약 6.25% 인상된 셈이다.매장 측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너무 커져 배달료를 받고 있다”며 “다른 매장들도 배달료를 받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치킨, 피자 가맹점들은 그동안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때에만 쿠폰 제공을 하지 않거나 무료 음료수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배달앱 수수료 및 배달대행료를 충당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문 방식에 상관없이 무조건 배달료를 추가로 받는 가맹점들이 크게 늘었다.치킨이나 피자 주문 때 무료로 제공하던 음료 서비스를 없앤 곳도 상당수다.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꼼수 가격 인상`이라는 비판도 있다.메뉴 가격만 그대로일 뿐, 실제 소비자의 부담은 커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본사에서는 서비스 제공 여부는 가맹점 자체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며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 가맹본부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판매 메뉴의 `권장 소비자가격`만 안내할 뿐이고, 모든 서비스 항목은 가맹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배달료나 음료값을 받으라 마라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