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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 기업 종합금융지원 현장지원단 운영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DGB금융그룹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와 이로 인한 민생경제, 중소기업 경영 등의 악화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수출·생산 차질로 인한 유동성 부족, 수익성 악화 등 다양한 금융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DGB현장지원단은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각 계열사 전문가로 구성된다.현장지원단은 DGB금융지주 시너지사업부, DGB대구은행 여신심사역 및 기업컨설팅전문가, 하이투자증권 리서치IB전문가와 캐피탈 기업여신 전문가를 포함한 5명으로 구성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정보 제공, 컨설팅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자금지원, 금리감면, 기한연장 등의 금융지원과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한 업황 정보제공, 회사채발행, IPO관련 금융상담, DGB캐피탈은 기업대출과 리스, 할부금융 등을 지원한다.각 계열사 담당부서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 간 지원이 이루어지는 절차로 진행되며, 오는 4월 말까지 시범 실시 후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4-12

대구·경북 상장사 3월 시총, 전월대비 7조7천억 감소

코로나19가 주식시장을 강타하면서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7조7천억원 이상 증발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7일 발표한 2020년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의 시가 총액은 36조5천757억원으로 전월대비 17.46%(7조7천394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8.38%)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2조5천386억원으로 지난 2월의 약 27조2천701억원 대비 17.35%(4조7천315억원) 감소했다.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의 3월 시가총액은 포스코(-3조79억원), 현대중공업지주(-1조1천889억원), 포스코케미칼(-6천770억원), 한국가스공사(-6천93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8.53% 감소한 27조7천7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사의 3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1천477억원), 엘앤에프(-1천77억원), 포스코ICT(-973억원), KG바텍(-753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3.95%인 1조천4천392억원 감소한 8조8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달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12억주로 전월의 약 8억4천만주 대비 42.08%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8조3천417억원으로 전월대비 65.79%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4개 종목은 남선알미늄(31.34%), 남선알미우(26.79%), 대성홀딩스(11.15%), 세하(0.85%) 순으로 나타났다.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톱텍(25.64%), 에이비프로바이오(25.46%), 아이씨케이(16.56%), 티케이케미칼(12.25%), 맥스로텍(10.04%) 등이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4-07

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 서민금융지원 2천억 확대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금융 애로 상담 전담창구 확대 등의 서민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등에 대한 개별 심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총 2천억원 한도로 확대한다.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일부 하향했고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은 대구·경북지역 거주 및 재직 중인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거치기간(최대 6개월) 운용해 고객의 분할상환부담 완화했다.지난 3일부터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피해지역 고객을 위해 비대면 대출 기한을 연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고객 중 불가피하게 가계대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연체이자가 전액 면제된다.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경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 고객을 위해 서민금융 전담창구 확대 개설 등 고객 밀착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대표기업의 책임을 다해 지원 활동을 비롯해 금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활용으로 이 시국을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3-19

금융시장엔 연일 '쇼크'…주식·원화·채권값 일제 급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키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19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식, 원화, 채권 가치가 일제히 급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56포인트(8.39%) 폭락한 1,457.64로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7일(1,440.10) 이후 10년 8개월여 만의 최저치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21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로써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56.79포인트(11.71%) 내린 428.35로 종료했다. 종가는 2011년 10월 5일(421.18) 이후 8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 13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또 하루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총 110조3천310억원이 증발했다. 한국거래소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1년 6월 이후 일일 최대 시총 감소액이다.원/달러 환율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폭등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0원 뛴 달러당 1,285.7원에 마감했다.환율이 1,280원 선에 오른 것은 2009년 7월 14일(1293.0원) 이후 처음이다. 상승 폭도 2009년 3월 30일(42.5원) 이후 가장 컸다.신흥국 통화 가치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 폭락이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국고채 값도 급락(채권금리 상승)했다.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193%에 장을 마쳤다.10년물 금리는 연 1.657%로 15.5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7.8bp, 8.4bp 상승해 연 1.434%, 연 1.066%에 마감했다.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뺀 신용 스프레드는 75.4bp로 2012년 4월 16일(76.0bp) 이후 최대였다.안전자산인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6만720원에 마감했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다시 급락세를 보였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6.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5.18%), 나스닥 지수(-4.70%)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4∼5% 내렸다.세계 각국이 적극적으로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또 장중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명을 돌파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한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제적 피해 규모가 불확실한 가운데 문제의 원인인 코로나19 확산도 몇 주 동안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패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0-03-19

대구은행 자체 캐릭터 ‘똑디 체크카드’ 출시

DGB대구은행은 카페와 영화, 편의점은 물론 다양한 잡화점에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디 체크카드’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똑디는 DGB대구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리뉴얼해 선보인 DGB대구은행의 스마트 캐릭터 단디, 똑디, 우디 중 하나다. DGB대구은행은 경영이념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에 맞춰 꿈을 상징하는 파랑새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꿈나무 캐릭터를 선보였다.IMBANK 리뉴얼에 맞추어 DGB앱과 이모티콘 등으로 활용하기도 한 캐릭터들은 다양한 금융상품으로도 선보였는데 단디 통장에 이어 똑디 캐릭터가 활용된 카드 출시로 눈길을 끈다.똑디 체크카드는 젊은 소비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카드로 △카페(스타벅스, 이디야)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편의점(CU, GS25) △ 올리브영, 다이소 △휴대폰요금자동이체 등에서 캐시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IMBANK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발급 가능하다.발급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4월 30일까지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20명 추첨)을 추첨 증정한다.발급한 카드를 인스타그램에 #대구은행, #똑디카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또래오래 갈릭플러스 치킨(10명 추첨)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0-03-17

대구·경북 상장사 2월 시총, 전월대비 3조7천억 감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 2월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3억7천억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0년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의 시가 총액은 44조3천151억원으로 전월대비 7.88%(3조7천933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8.46%)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7조2천701억원으로 지난 1월의 약 28조8천401억원 대비 5.44%(1조5천700억원) 감소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의 2월 시가총액은 포스코(-2조2천233억원), 한국가스공사(-4천62억원), 포스코케미칼(-1천525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9.54%인 3조5천860억원이 감소한 34조9억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사의 2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875억원), 포스코ICT(-730억원), 티케이케미칼(-550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97%인 2천73억원이 감소한 10조3142억원으로 집계됐다.2월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약 8억5천만주로 전월의 7억6천만주 대비 11.90% 증가했으며 거래대금도 약 5조315억원으로 전월의 약 4조3천590억원 대비 15.43%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세아특수강(2.95%), 대구백화점(1.15%), 세원정공(0.00%), 조선선재(-0.13%), 현대중공업지주(-1.10%) 순으로 나타났다.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아세아텍(40.28%), 씨아이에스(37.06%), 탑엔지니어링(36.05%), GH신소재(33.49%), 피엔티(23.29%) 순으로 확인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3-11

대구은행,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신속 보증상담 지원

DGB대구은행은 지난 6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상담·서류접수·현장실사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급격한 소비심리위축에 따른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어 신속한 금융 지원이 절심함에 따른 조치로 마련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종전 고객이 보증서 발급과 대출신청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을 오가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DGB대구은행 방문만으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원스탑(One-Stop) 보증상담 서비스’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10개의 거점점포를 지정, 최근 증가하는 보증서대출 지원 수요에 지역은행으로서의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보증재단의 전 업무에 대해 신속·능동적으로 지원키로 했다.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신속상담 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역별 거점점포 10곳을 중심으로 전 영업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담 창구 설치,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상담 등 코로나 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과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한다.이와 함께 경영애로 자영업자에 대한 무료 전문컨설팅 제공과 서민금융지원한도 1000억원 확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은 “이번 대구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전담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금융지원 서비스로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3-08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작년 12월 여수신 증가세

지난해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3천567억원 증가에서 109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월 322억원이 증가했던 여신은 2천11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늘어났다.예금은행 수신은 전월 2천281억원 증가에서 1천319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시장성수신 등 모든 종목이 증가에서 감소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포항(+106억원→+798억원)을 제외하고 경주(+708억원→-943억원), 영덕(+395억원→-241억원), 울진(+1천171억원→-806억원), 울릉(-99억원→-126억원) 등 나머지 지억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631억원 증가에서 1천567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늘었다.기업대출은 202억원 증가에서 599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늘었고, 공공 및 기타자금대출은 58억원 증가에서 1천116억원 증가로 대폭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여신은 증가로 전환했다.수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며 1천286억원 증가에서 1천427억원 증가로 늘었다.여신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월 310억원 감소에서 444억원 증가로 전환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