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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융통성있는 대출 규제’ 청년·일시적 소득감소자 적용 검토

금융당국이 차주의 실제 상환능력을 반영한 대출 규제에서 청년과 일시적 소득 감소자 등에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융통성 있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당장 소득이 없는 계층의 미래예상소득을 반영한다는 얘기인데 청년층에 국한하지 않고 조건이 맞는 차주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행 금융기관별 DSR 관리 방식을 차주 단위별 상환능력 심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현재는 금융회사별로 평균치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차주별로는 DSR 40%를 넘길 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차주 모두에게 ‘40% 기준’을 일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금융당국은 차주의 실제 상환능력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미래예상소득을 추가로 고려하기로 했다.현재 소득이 적은 청년층에 융통성 있게 DSR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얘기다. 미래예상소득 산출에는 통계청의 직종별 평균 임금 등의 자료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융통성 있는 DSR 적용 대상은 청년층으로만 한정되지 않는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로 청년들이 혜택을 받겠지만 청년층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며 “전반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청년층 외에 일시적 소득 감소자도 융통성 있는 DSR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실직한 40대 A씨가 작년 10월에 직장을 새로 구한 사례를 보자.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전년 급여소득세 자료를 내야 하는데 A씨의 경우 작년에 받은 월급이 3개월(10∼12월) 치가 전부다.DSR을 산출할 때 연 소득이 분모 값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A씨의 대출 한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이 경우 기계적인 수치 적용이 아니라 실제 예상 소득을 기반으로 DSR 값을 산출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당국은 융통성 있는 대출 규제를 포함한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을 3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1-01-31

대구은행, 특판 정기예금 1년제 판매…연 1.15% 이자율

DGB대구은행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일부터 지점 전용 판매 고금리 상품 ‘힘내라!2021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금융기관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고자 판매하는 본 상품은 비대면으로는 가입할 수 없고, 지점에서만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힘내라!2021 특판 정기예금’은 1년제 상품으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1천만원 이상 3억원까지, 이자율은 연 1.15%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DGB대구은행은 아울러 최근 언택트 금융 증가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 고도화를 구축했다.인공지능 학습(딥러닝)을 결합해 진행하는 이번 작업은 간편 결제, 비대면 거래, 오픈뱅킹 서비스 등 전자금융거래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전자금융사고 유형도 변모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달 중 이행할 예정이다.기존 시나리오(Rule) 기반 탐지방식으로는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 부정이체, 보이스 피싱등의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신속한 탐지·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부정 이체 시도에 대한 신속하고 자동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DGB대구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자금융거래한 부정 거래(이체)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탐지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인공지능(딥러닝)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이같은 과정을 통해 정상 금융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오탐률을 낮추는 반면, 정탐률은 높임으로써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 환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보안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한 이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20

대구시, 대구은행에 코로나19 극복 감사패 수여

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대구은행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펼쳤다. ‘코로나19’금융지원 총실적은 총 4만5천111건에 3조3천595억원에 달한다.특히,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하고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 달 여 간 대구지역 내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시 행정복지센터(139곳)에 직원 파견을 실시해 적극 지원했다.또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등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지역 서민층을 대상으로 총 2천억원 한도로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했다.이와 함께 DGB그룹 차원의 성금 10억원 전달, 전계열사 임직원 성금 1억5천만원 지원,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 대민지원 군장병 지원금 전달,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자발적 헌혈, DGB대구은행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섰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9

소상공인 2차 대출 18일부터연 2%대 금리…최대 2p 인하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주요 은행에서 연 2%대 금리로 2차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선 1천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18일 접수분부터 최고 금리가 최대 2%포인트 내려간다.은행권은 지난달 9일 최고 금리를 종전 연 4.99%에서 연 3.99%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는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1%포인트 더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은행에서는 연 2%대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종전 대출 금리는 연 2∼4%대였다. 그 외 은행들에서는 연 2∼3%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5년 대출(2년 거치·3년 분할상환) 기간 가운데 1년차 보증료율이 기존 0.9%에서 0.3%로 0.6%포인트 내려간다.2차 대출은 모든 소상공인이 최대 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법인 사업자와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을 3천만원 넘게 이용한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합뉴스

2021-01-14

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수상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금융소비자보호 실태 점검 결과에서 종합 등급 ‘양호’ 평가를 받은 것에 이어, 조사 대상 16개 은행 중 단독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구은행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고객 제안과 연중 민원을 처리하면서 파악한 은행의 불합리한 제도가 실제 제도 개선에 반영된 건수와 개선 비율이 2018년 77건(77%), 2019년 181건(76%), 2020년 174건(91%)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평가 대상 10개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7개, 보통 등급 2개를 받아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또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초 변호사 출신 전문가인 구은미 상무를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로 영입해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준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임성훈 은행장은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3

경북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 회복세 다소 둔화

2개월 연속 회복곡선을 그리던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0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2021년 1월 업황 전망BSI은 60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12월 제조업 매출BSI는 71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67로 2포인트 하락했다.채산성 BSI는 7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1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자금사정 BSI는 79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7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7.5%)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24.2%), 수출부진(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1.9%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1.7%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자금부족(-2.4%포인트), 수출부진(-0.7%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12월 업황BSI는 54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업황 전망BSI는 50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5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0으로 전월과 같았다.채산성BSI는 65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자금사정 BSI는 53으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4로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7%)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0.0%)이 그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자금부족(+1.0%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2.9%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2.4%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2

코스피 사상 첫 3000 시대 ‘동학개미’의 힘

코스피가 사상 첫 3000시대를 선언했다.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가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뛰어넘은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을 넘어선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역사를 새롭게 썼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로 마감했다. 전날 장중 3000포인트를 돌파했으나 2968.21로 마감하며 종가기준 3000선을 넘기지 못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3000을 넘어섰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출발했으며 장중 3055.28선까지 솟구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이날 코스피 3000 돌파는 기관들의 매수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날 1조3천742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3000을 끌어내린 기관들이 이날은 반대로 1조2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도 1천91억원을 순매수 했다.특히 이날 증권사·운용사를 포괄하는 금융투자가 1조6천1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기록한 일간 기준 역대 최대치인 1조957억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이다.‘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키며 줄기차게 매수세를 이어갔던 개인투자자는 1조1천137억원 어치를 팔며 수익 실현에 나섰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주식 거래가 있는 ‘주식 활동계좌’수는 3천548만 계좌로 지난 한 해 동안 역대 최대치인 612만개 늘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07

대구은행, 새해 7주간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 위크’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IM뱅크를 통해 7주간 매주 쏟아지는 혜택을 제공하는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 위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IM뱅크 앱을 설치하고 첫 로그인을 하는 첫이용 고객, 기존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중 대구은행이 추천하는 비대면 Best 상품,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IM뱅크 첫 이용 고객의 경우 ‘앱 설치 후 로그인만 해도’ 이벤트 대상이 되며, 기존 고객의 경우 IM뱅크가 추천하는 BEST 상품, 서비스 6종(오픈뱅킹 서비스, 세븐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펀드, 비대면신용대출, 똑디체크카드) 가입 고객인 경우도 이벤트 대상이 된다.매주 1명에게는 LG트롬 스타일러를, 777명에게는 백화점·커피·제과 상품권을 제공하고, 전체 이벤트 기간 중 1명에게는 2021년의 상징인 ‘황금 송아지 10돈(300만원 상당)’ 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또 IM뱅크 앱 첫 이용 고객이 상품, 서비스 가입도 할 경우 3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이 더블 보너스로 777명에게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IM뱅크, 모바일 웹페이지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대구은행’검색 후 상단 노출 광고 배너 등의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05

대구은행, 금감원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금융 시상에서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은행은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특히 지난 6월 비대면 자동심사 서민대출상품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을 출시해 약 1천300억원을 지원(2020년 12월 28일 기준)하는 등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해 중·소형은행 그룹(9개)에서 서민금융지원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또 상품 출시 외에도 올해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에 주력을 기울여 기존 12개 수준으로 운영되던 영업점 내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올해부터 전체 개인영업점(162개)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비대면과 대면 채널 모두에서 대출수요 고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2016년 최우수기관 선정 이후 약 4년 만의 쾌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서민고객의 동반자로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29

DGB금융, ‘역량 결집’ 인사·조직 개편

DGB금융그룹이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DGB금융그룹은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 개편 방향인 ‘효율적이고 빠른 조직·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조직·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에 발맞춰 실시됐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에 중점을 뒀다.지주 인사의 경우 최태곤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영석 상무(그룹경영관리총괄)를 각각 전무로 승진하고 황병우 상무(그룹미래기획총괄)를 신규 선임했다.지주 조직체계는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했으며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비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중 올해 말 임기 만료인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DGB유페이 소근 대표이사, DGB신용정보 박대면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경영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성장기반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임을 결정했다.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증가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김상근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내정했다.이어 DGB대구은행은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하고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이상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대구은행은 본부 부서 슬림화를 위해 12개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43개 본부부서로 본부 2개·지역본부 1개·부서 7개를 축소하기로 했다.실무자 중심 책임과 권한 강화 및 업무 속도 증대를 위해 부서 내 ‘56개팀’제도를 운영한다.여기에 조직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존재했던 공공금융본부는 폐지돼 금고계약은 기관 사업부 전담부서를 통해 강화하고 사회공헌은 기능을 통합, 경영기획본부내 사회공헌홍보부에서 전담하게 된다.본부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에 따라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대구 1·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된다.김태오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 은행장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등 미래 CEO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12-28

DGB생명, 비대면 채널 활용 기업문화 프로그램 확대

DGB생명이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공부하는 기업문화 정착 및 내부결속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DGB생명은 최근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을 연사로 초빙해 ‘언택트 DGB Insight’강연을 진행했다.박 원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논어(論語)에게 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동양 고전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불확실한 최근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DGB Insight’는 회사 안팎의 전문가를 초청해 비즈니스 트렌드를 짚어보고 보험업계의 주요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진행된다.이날 강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전 직원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DGB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상황을 오히려 임직원 교육 접근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내실을 다져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DGB생명은 모든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이후 다가올 시대를 선도할 금융전문가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27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세무회계학회 모범경영대상 수상

임성훈사진 DGB대구은행장은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주는 모범경영대상을 수상했다.DGB대구은행은 임성훈 은행장이 한국세무회계학회 주최 제48차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모범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세무회계학회는 전국 규모의 세무회계전문학술단체로 전공교수, 회계사, 세무사, 그리고 기업의 회계담당 임원 등 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술발표대회 개최, 세무회계연구 논문집 발간, 교육과정 개발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임 행장은 IM뱅크 등 IT 기반 경영 전략으로 늘 새롭게 도전하는 미래지향적 경영을 인정받아 이번 모범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올해 10월 은행장 취임 후에는 경북행복기업 혁신벤처 펀드 출자, 코로나19 극복 각계 각층 후원 등 지역 기업과 지역민, 지역사회와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임성훈 은행장은 “모범 고객, 모범 직원을 대표해 받은 상을 감사하게 여기며 더욱 성실히 맡은바 임무에 임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가고 있는 지역민, 고객,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스마트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20

DGB대구은행, 기업뱅킹 전면 개편…비대면 강화

DGB대구은행은 기업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등 기업경영지원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서비스 개편의 큰 골자는 메인 화면을 포함한 전체적인 사용자 UI개편, 계좌 개설 및 금융 상품 가입 등을 추가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제고한 다양한 신 서비스 제공 등이다.개인사업자 및 CEO가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뱅킹(IM뱅크 기업)에서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뱅킹에서는 실무 담당자가 편리하게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에 초점을 뒀다.개편된 기업뱅킹에서는 전자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B2B업무와 신용장, 무역금융과 관련된 외환 업무가 개선됐고 기업의 급여이체 등 대량 처리 업무 기능이 향상됐다.또 별도 이용료 없이 타행 자금 집금과 카드매출내역, 세금계산서 조회, 자금 보고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DGB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사업자가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없이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기업뱅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비대면 서비스 강화가 눈에 띈다.IM뱅크 기업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이지원(Easy-One) 보증 신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은행 방문없이 편리하게 보증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이숭인 DGB대구은행 IM뱅크전략본부장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개편한 이번 기업뱅킹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사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은행을 넘어 디지털뱅킹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17

DGB대구은행, 주요 임원급회의 비대면 전환

DGB대구은행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추세를 보이자 경영진 회의 및 이사회를 비대면으로 전환사진해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임원 비대면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 회의 진행에 따른 염려를 우려함과 동시에 언택트 시대 디지털화 되어가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진행한 것이다.비대면회의 확대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역 및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인 ‘Cisco Webex’를 올해 여름 구축 완료해 최대 1천명, 동시화면 25개의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3천명이 접속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화상강의가 가능하다.은행 측은 구성원들의 외부 행사 참석과 출장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하는 단체 교육을 병행하며, 워크 다이어트와 프로세스 개선, 집중 근무 시간제 정착, 기업문화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성과 중심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임성훈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적극 대비해 방역선도은행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08

대구은행, 대구지역 기업 중 3년 연속 매출 1위

대구은행이 대구지역 100대 기업 매출액 기준 기업실적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2019년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 실적 조사에 따르면 (주)대구은행이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어 에스엘(주)가 (주)에스엘라이팅과 합병하며 2위로 올라섰고, 대성에너지(주), (주)평화발레오, (주)카펙발레오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1천대 기업에서는 대구기업이 18곳이 포함돼 전체의 1.8%를 차지했다.지난해 13곳 업체가 신규로 100위 안에 진입했는데, 신규 진입 업체 중에서 (주)이월드와 씨아이에스(주), (주)메가젠임플란트, (주)그랜드관광호텔 등이 두드러졌다.매출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순위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건설업은 업종특성상 신규 공사 수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다.대구지역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최근 3년 동안 업종 분포는 제조업, 건설업, 유통·서비스업이 각각 6:1:3의 비율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제조업은 60곳 중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이 31곳, 기계 14곳, 섬유 2곳이 차지했다.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산업 등 5+1 신산업 분야에 주력하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업은 33곳 정도로 나타났는데, 스마트 시티와 물 산업과 관련된 업체가 없어 이 분야의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0대 기업의 사업경력은 대부분이 20년을 넘어섰고, 50년 이상인 기업은 전체의 20%에 달했다.또한, 100대 기업 중 69곳 업체가 중견기업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이 27곳, 대기업은 4곳에 그쳤다.1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018년보다 늘어난 비율이 51%, 줄어든 비율은 49%를 보였고, 제조업은 40%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5%로 2018년 6.4%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 부문은 100개 기업 중 89곳 업체가 흑자를 기록했고, 적자를 기록한 11곳은 자동차부품 4곳, 기계 2곳, 유통·서비스업 5곳 등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1천대 기업에 대구기업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물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나이스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했으며, 한국가스공사, 공기업·비영리단체, 유한회사 등 공시의무가 없는 업체는 제외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2-07

가계저축률 21년만에 최고 전망

올해 가계저축률이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계저축률 상승은 긍정적 영향도 있지만, 상승이 굳어지면 소비 부진 등의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한국은행 조사국 이용대 과장과 이채현 조사역은 29일 한은 조사통계월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가계저축률 상승 고착화(level-up) 가능성을 진단했다.국내 가계저축률은 1988년 23.9%로 정점을 찍은 뒤 소비지출 구조 변화, 연금제도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2002년에는 0.1%까지 낮아졌다.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했는데, 외환위기 여파로 1997년 13.1%에서 1998년 20.4%로 급격히 올랐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돼 국내 가계저축률이 10% 안팎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한은은 전망했다. 지난해(6.0%)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다. 종전 연간 가계저축률이 10%를 넘었을 때는 1999년(13.2%)이 마지막이었다.이 과장은 “올해 가계저축률 상승은 대면 서비스 소비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등으로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며 “향후 감염병 확산이 진정되면 그간 억눌린 수요가 살아남에 따라 저축률도 되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연간으로 발표하는 한국과 달리 매월 발표하는 미국의 저축률은 이동 제한 조치가 강화한 4월 33.6%까지 올랐다가 9월에는 14.3%로 떨어졌다.그러나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지면 미래 예상 소득 감소, 신용 활동 제약 증대 등으로 가계의 저축성향이 높아진 채로 굳어질 수 있다.이 과장은 “가계저축률 상승은 소비 부진의 장기화를 부를 수 있고, 거시경제 정책의 내수 부양 효과도 약화할 수 있다”며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현상이 새로운 기준(뉴노멀)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계저축률의 상승 고착을 초래할 수 있는 가계 소득 여건 악화 등 구조적 요인을 완화할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0-11-29

2600선 뚫은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지난 23일 사상 최초로 2600선을 넘은 채로 마감했던 코스피가 이번에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래를 마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7p(0.58%) 오른 2617.76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69p(0.53%) 오른 2616.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2628.52까지 올랐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 2607.10을 2년 10개월 만에 갈아치웠다.이날 지수가 2617.76으로 마감되면서 지난 23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2602.59도 하루 만에 새로 썼다.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7천258억원을 사들이며 1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외국인은 반도체와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6천932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2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LG화학이 6.82%, 삼성SDI가 4.9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NAVER, 셀트리온, 현대차, 카카오 등은 0~1%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장을 마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