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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 취임 2주년 맞아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했다. 이근용 총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온라인 대학에는 또 다른 위기”라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서 생존과 함께 미래융합교육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총장이 대구사이버대 취임 이후 사이버대 최초 3회 연속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학 최초로 분납제도를 시행하고 면학 장학금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 4개 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 기존 자체 비대면 교육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대구사이버대에 대한 지원이 지속으로 늘어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영광학원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이태영 대구대 초대 총장의 장남이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 초대 소장을 거쳐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회장,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2

영남대 황도삼·팜티후엔트랑 교수, ‘댓글로 만족도 측정’ 기술 개발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63) 교수 연구팀이 온라인 댓글을 분석해 작성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황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기계 학습 기술) 기법과 ‘퍼지’(Fuzzy, 인간의 말, 의미, 사고, 측정 등에 포함된 애매모호함을 수학적으로 다루는 이론) 결정 구조를 이용해 댓글 작성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만족도를 측정해 제3자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다른 구매자가 작성한 상품평 댓글을 참고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차세대 연구 분야로 주목받는 딥러닝과 퍼지 결정 구조를 이용해 작성자 댓글의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만족도 분석 기법더욱 더 정교하고, 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폴란드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팜 티 후엔 트랑(Phan Thi Huyen Trang)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황 교수와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트위터 상에서의 사용자 만족도 측정에 기반한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컴퓨터·IT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 인포메이션 사이언스(Information Sciences, 컴퓨터·IT 분야 세계 상위 5.01%) 최신호(2021년 6월)에 게재됐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상품의 추천이나 다양한 의사 결정 시스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포털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제 및 분야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댓글 문장의 문맥 분석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교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2

경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무산 위기… 해법 없나

[경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하 아울렛) 건설이 정부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될 전망이다.지난해 9월 (주)신세계사이먼은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와 함께 2023년 오픈을 목표로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지만 아울렛이 건설될 부지가 산업용지로 개발돼 물류·유통단지로 변경이 필수적인 행정절차가 됐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아웃렛 건립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업용지를 물류·유통 용지로 변경해달라는 대구경북경자청(이하 경자청)의 요청에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기획단이 사업 추진 초기부터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고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이 추진될 수 없어 사실상 아웃렛 유치가 좌초될 전망이다.기획단 관계자는 “경자청이 공식적으로 용도변경 심의를 요청하진 않았지만 심의를 진행하더라도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고 전했다.이미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한 결과 대부분 부정적으로 답했고 실제 심의를 맡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역시 산자부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산자부 입장이 워낙 완강하기 때문이다.정부가 반대하는 이유는 아웃렛 유치가 지구 지정 목적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지식산업지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단지인데 유통,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면 타당성 논란에, 용도변경까지 허가하면서 저렴한 공급단가로 부지를 제공하면 대기업에 막대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안긴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기획단 관계자는 “신세계사이먼 같은 외투기업은 제한을 적게 받는 것은 맞지만, 허용 폭이 무한대인 것은 아니다”며 “지구 내 아웃렛 유치는 경자법 법령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자청 관계자는 “기업 측으로부터 MOU를 통해 약속받은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계속 산자부를 설득하고 있지만 산자부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은 맞다”면서 “기존 안이든 대안이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고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걱정하는 부문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감정가로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신세계사이먼에 설득하고 있는 등 지역에 아울렛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1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인 청도군수

[청도] “청년이 희망인 젊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청년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청년 현장 토크콘서트’가 청도군 한국코미티다운 광장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20일 청도군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정두레 청년들과 청도군수가 함께하는 현장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청청두레는 민간 주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중 하나로 청도에 거주하는 청년들(만 19~49세)이 월 1회 모임을 가져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임이다.최근 진행된 6월 청정두레 활동은 청년들이 이승율 군수의 개인 일상에 대한 궁금한 점과 군정에 바라는 바를 자유롭게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며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청년들과 가까워지다’란 주제로 진행된 1부에는 청년들이 이 군수에게 “자주가는 청도 맛집은”, “좋아하는 18번 애창곡은”,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씀은” 등을 격의없이 물었으며 이 군수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음식, 삶의 태도 등을 물어보며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군수에게 바란다’는 주제의 2부 시간에는 청년들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정책은”,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부족과 이에 대한 청년들의 문호를 열어 둘수 있는 대책은”, “촌집과 빈집을 활용한 도시청년들의 유입 방안은 무엇인가” 등 청년과 관련된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이승율 군수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청년들이 느끼는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소통과 협업으로 청년이 희망인 젊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1-06-20

국가지정문화재 정비사업 국비확보에 총력

【고령】 고령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주영 고령군 문화유산과장과 담당 직원들이 최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를 방문해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의 정비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도록 총 예산 60억원(국비 4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령 주산성은 유적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2020년에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연조리 고분군 시·굴조사, 고분 및 탐방로, 수목정비공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 설치, 토지매입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분 및 탐방로 정비, 발굴조사, 잡목제거, 조경식재 및 예초 공사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곽용환 군수는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했다”며 “향후 유적조사 및 정비, 조경 식재 및 탐방로 정비,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역사문화환경을 개선하고 2022년 세계유산에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1-06-20

유튜브 라이브로 만난 두근두근 잡캉스 여성 취업 박람회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서부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두근두근 잡캉스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업체의 실시간 고용 연계를 위해 시는 지역 13개 업체에 네이버폼을 이용해 이력서를 제출한 50여 명의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는 업체별 채널 또는 메인 채팅 창으로 실시간 취업자와 연계해 구인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산고용센터와 경북광역새일이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홍보와 함께 구인 업체 발굴과 구직자 홍보에 동참해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취·창업 컨트롤타워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9년 취․창업성과부문 우수기관 선정과 2020년 경상북도 여성 일자리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매년 취업지원·교육·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하고 있다. 이종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신규 구인업체 발굴과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들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 한국생활과학회 논문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생활과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하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아동학과 석사과정 김지선 씨와 4학년 김영민 학생(지도교수 민하영)은 ‘학령기 아동의 사회적 역량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의 상대적 영향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대회 학생논문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의 또래 관계 형성에서 부정적인 말을 적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 논문은 부모교육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사과정 김미정, 김영숙, 노규미, 석재경 씨, 석사과정 김민아, 신위통 씨(지도교수 김정민)는 공동연구를 통해 ‘자아존중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자존감 안정성의 조절 효과 중심으로’를 주제로 포스터논문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1983년 설립해 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생활과학회는 의생활, 식생활, 아동·가족관계, 주생활, 소비자, 가정교육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생활과학 분야 저명 학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60여 명이 참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경일대 K-Hackers, 정보보호동아리 지원 사업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동아리 ‘케이-해커스(K-Hackers)’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다 올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 증서와 연구활동비 지원과 함께 동아리 회원들이 입대하면 정보보호병과 사이버보안 분야 특기 의경 등 특기 전형에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2016년에 창립된 ‘케이-해커스’는 화이트 해커가 돼 경일대, 나아가서는 한국의 사이버보안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케이-해커스’ 동아리 학생들은 자유 학기제,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지역사회를 위한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여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논문발표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동아리 학생 중 11명이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현 동아리 지도교수는 “2016년 동아리 정식 출범 이후 멤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병과 BoB 수행 경험을 쌓고 있으며,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최고의 보안회사에 취업하는 등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는 게임, 보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현장 적응형 전인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대 김헌정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헌정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과학기술 정책분야 관련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을 개척하고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헌정 교수 연구팀은 ‘비선형 위상물질 연구실’ 연구주제로 기초연구실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보통의 물질과 위상학적으로 구분이 되는 위상물질에서 나타나는 옴의 법칙 위배와 같은 비선형적 응답 현상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4년까지 13억 7,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위상물질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비선형 현상을 찾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공동 연구자인 포항공대 김지훈 교수 및 김기석 교수와 함께 ‘위상 금속의 옴의 법칙 위배 현상’을 발견해 관련 논문을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헌정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상물질에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여 이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 현상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구팀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실험적 방법을 적용해 새로운 현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청도군, 농촌협약사업 선정으로 국비 300억원 확보

이만희 국회의원실은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돼 최대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함께 협업하며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도군은 농촌 공간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30억원(국비 최대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도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경북도를 비롯한 중앙부처 등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 왔다. 청도군 농촌협약사업은 금천생활권(금천면, 매전면, 운문면)을 중심으로 농촌정주여건개선사업 17개, 농촌경제활력 제고 사업 6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9개 등 총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마을단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문화 및 생태 관광산업 활성화, ▲귀농 귀촌 청년역량 강화 등이다.  이만희 의원은 “농촌협약을 충실히 준비해 준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청도군청 공직자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촌협약이 잘 이행되어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청도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두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7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 문화예술교육사 프로그램 공모 석권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3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사과정 이준식, 석사 수료생 박소현, 석사과정 강남주 씨로 구성된 ‘문진사(문화예술에 진심인 사람들)’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한, 만약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움직임과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재미있게 느끼게끔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사과정 이유정, 석사 수료생 한혜원, 석사과정 강길령 씨로 구성된 ‘꾸물꾸물’팀은 ‘이상한 나라의 디지털 원주민’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무용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상영하면서 공유하는 예술 통합 프로그램이다. 무용학과 4학년 백나희, 양채원, 이의률 학생으로 구성된 ‘문야호’팀은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솝우화의 기존 내용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무용, 연극 등으로 창작하는 ‘오늘의 책 속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오레지나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장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참신한 주제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최종 개발되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은 예비문화예술교육사의 창의적인 발상과 시각이 담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팀은 팀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7

‘청도상품권’ 판매액 100억 돌파

[청도] 청도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청도군이 전 군민에 대한 청도사랑카드 발급 홍보와 전 공직자의 1인 1청도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펼친 결과다.16일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청도사랑카드는 판매액이 2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63억원에 이르는 등 가정경제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청도사랑카드의 월 한도액은 100만원으로, 10% 선할인 혜택외에도 소득공제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청도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이면 모바일 앱을 통한 카드·모바일 상품권도 구입할 수 있다. 지역에 등록된 가맹점 3천439여개소이며,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 형태로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을 120억원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80억원까지 판매 금액을 확대했다.이승율 군수는 “상품권 활성화로 가정, 소상공인 등이 다양한 혜택을 볼수 있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살리고 있는 청도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1-06-16

영남대-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 교육·연구 협약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발표된 ‘제4차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원과 유가족의 예우 및 지원과 독도의용수비대의 공로와 애국정신을 알리고자 설립된 국가보훈처 소관 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독도 영토주권 강화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서영득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독도 연구와 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영남대 독도연구소로부터 그동안 축적한 소중한 자료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를 통해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앞장선 분들의 노력과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역사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 독도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월례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독도시민강좌’,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독도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