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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문경 황유빈 문화관광해설사, ‘전국 스토리텔링’ 동상

문경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고 전국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역협회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광역시·도 문화관광해설사대표 16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내용으로 경연을 펼쳤다.경북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황유빈 해설사는 ‘문경새재와 명승길’이라는 주제로 문경새재를 수호하는 성황신과 조선시대 문신 최명길에 관한 설화를 소개했다.특히, 성황신을 모시는 문경새재 성황당을 알리며 예로부터 영남에서 서울로 가기 위한 중요한 교통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던 문경새재를 흥미롭게 해설했다.황 해설사는 2017년부터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황 해설사는“산신각, 성황당 등 문경새재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문경 문화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2022-11-10

경북도립대, 자율주행 농기계 교육캠프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7일 본교 청남관과 야외 실습장에서 경북도 내 농업기술센터 재직자 및 안동생명과학고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농기계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이 캠프는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 미래차 전환부품사업단’이 주최하였고, 경북도립대학교 RIS사업단이 주관했다.캠프는 AI 응용 자율주행 및 작업 트랙터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프로그램 중 LS엠트론(주)의 자율주행 기반 기술이 소개됐고 실제 적용된 사례도 제시됐다.또한 경북도립대학교 조기현 교수의 트랙터 자율주행 및 작업 기술, 진단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자제어 기반의 진단프로그램 실습, 트랙터 자율주행 및 작업 시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참석자들은 AI 자율주행 트랙터가 농업에 적용되는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경북도립대학교 RIS 사업단(단장 김병문)은 “기술 기반의 스마트 농기기와 스마트팜의 기반 기술이 되는 핵심 기술을 교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교육과정을 정교하게 구성하여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키워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미래차 실무인재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에 참여해 2023학년도에 개설되는 AI기기응용과에 AI전기제어, AI농업기기, AI군사 등 3개 전공을 신설했다. 예천/정안진기자

2022-11-10

“이웃과 아름다운 동행 40년 행복했어요”

“소외된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 40년, 행복했고 고마웠습니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 김창수)은 지난 9일 포항 라메르웨딩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 학생들과 자매마을에 지원금과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이날 정기환 3630지구 총재를 비롯한 국제 자매클럽인 3501지구 대만중리중구 로타리클럽 회원과 국내 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 자매마을 기계면 내단2리 주민, 결연단체인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선정된 고등학생과 대학생 16명에게 연속장학금, 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금, 클럽장학금, 기부자 나채홍 전회장의 관명장학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또, 2005년 결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농번기 일손 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사업, 마을회관 증축사업 등 끈끈한 정을 쌓아왔던 자매마을 내단2리에 지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1987년 결연을 맺어 매년 상호방문으로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봉사를 함께했던 국제자매클럽인 3501지구 대만 중리중구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자매결연 재조인식과 선물교환 등의 행사를 갖고,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명소들을 견학하는 등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김창수 남포항 로타리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봉사를 실천하는 보다 성숙된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11월 8일 창립,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남포항로타리클럽은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72만 달러,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2천500만원 등 최다 액수 기부 클럽으로 그동안 RI(국제로타리)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7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86년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 1987년에는 대만의 중력중구클럽과 결연을 맺은 뒤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협력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한편, 남포항로타리클럽은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소외된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 40년’이란 타이틀로 그간의 흔적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 로타리클럽과 회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2-11-10

경주시, 道 ‘적극행정’ 대상·우수상

경주시가 ‘2022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과 도 본청, 공공기관으로부터 혁신·적극행정 분야 75건의 제출 사례에 대해 서면심사와 인터넷 국민심사의 1차 예선심사를 비롯해 현장발표 등의 2차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경주시는 적극행정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의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상을 수상한 김정필 경제작물팀장은 국내 최초 ‘지하수 활용 열교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도 완료해 전국 보급에 나서고 있다.특히 봄철 서리 내리는 날의 기상을 분석해 비용이 적게 들고 편리한 범용 지하수를 활용, 원예작물의 서리피해를 막는 시스템으로 농가 숙원을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우수상을 수상한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기후변화에 관계없는 ‘열풍이용 사계절 건초생산 시스템’ 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선정의 배경이 됐다.경주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아랫목 책임질 것”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 목사)이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아랫목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상주시 냉림동에 있는 상주연탄은행은 8일 ‘2022년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이날 재개식에서는 짜장면 무료봉사와 함께 무궁화복지월드가 연탄 5천 장을 기증하고 배달한 것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와 기업 등도 연탄 기탁과 배달에 동참했다.재개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전국연탄은행, 어울림상주봉사단 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비영리민간단체인 상주연탄은행은 2007년 3월 9일 연탄은행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문을 열었다.정부보조금이 아닌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까지 사랑의 연탄 153만 1천장을 3천 900여 가정에 지원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연탄 6만1천장(2천470만원)을 200여 세대에 지원하는 등 겨울철을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강인철 상주연탄은행 대표는 “어떤 겨울보다도 길고 힘든 지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항상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시작으로 365일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09

포스텍 대학원생, 국제 알고리즘 경진대회 수상

국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POSTECH 대학원생 박진혁(왼쪽)·김다인 씨. /POSTECH 제공 인공지능이 인사는 물론, 판례 분석에도 활용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성별과 국적, 인종 등에 대한 편향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가 실시한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CIKM 2022 Recommendation System Evaluation Challenge)’에서 POSTECH 대학원생들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박진혁·김다인 씨(지도교수 김동우)가 국제 정보 및 지식관리 학술대회(CIKM)이 후원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RecList가 주관하는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2위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주어진 데이터에 있는 다양한 편향성을 제거해 사용자에게 공정한 추천을 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진 이 대회에서 두 학생은 변분 자가부호화기(Variational autoencoder)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편향성을 제거한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했다.박진혁 씨와 김다인 씨는 “인공지능은 이미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며 “편향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더욱 다양해지리라 믿는다”며 논문에서 발표했던 기술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 대회는 8월부터 지난 10월까지 2개월 동안 14개국 5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