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정책 공감대 모색 핵심 광물·에너지·AI 등 미래 협력 분야 논의 공동 정책건의서 채택해 각국 정부에 전달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타지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연구센터(CSR)와 공동으로 오는 24∼25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제3차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정상회의 의제 발굴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대통령·정부 직속 전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과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2024년 출범했다.
포럼은 △글로벌 지정학 재편과 한-중앙아 협력 기반 조성 △호혜적 경제 파트너십 구축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인적교류 강화 등 4개 세션과 정책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핵심 광물, 물류, 에너지 등 전통 협력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미래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수출입은행,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계명대, 한국외국어대 등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중앙아시아에서는 타지키스탄 전략연구센터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양측은 포럼 종료 후 공동 정책건의서를 채택해 각국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서는 향후 정상회의 논의와 후속 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된다.
김용욱 KF 교류이사는 “포럼이 양측 전문가들이 정책 비전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상회의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한-중앙아 협력 제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