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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7월부터 고속도로 드론 단속 본격화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22 13:14 게재일 2026-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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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선·중부내륙선 등 사고 다발 구간 집중 감시
지정차로 위반·갓길 통행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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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활용되는 경찰 드론. 경찰관들이 이동식 관제차량 상공에서 이륙 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선다.

경북경찰청은 22일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과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팀이 협업해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고속도로 드론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사고 다발 구간인 상주영천선과 중부내륙선을 비롯한 경북지역 고속도로 전 구간에 드론을 활용해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단속에 투입되는 드론에는 광학 30배 줌 기능을 갖춘 4K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지정차로 위반, 갓길 통행, 적재 초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 드론은 그동안 실종자 수색과 재난 현장 구조 활동 등에 주로 활용됐으나, 2024년부터는 교통단속 분야에도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고속도로 전광판(VMS) 264개소와 주요 휴게소 60개소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대구·경북 교통방송을 통해 드론 단속 사실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드론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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