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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22 13:38 게재일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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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검진환경 구축…예방·검진·치료 연계 의료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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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이 22일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의 신체적·의사소통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발간한 ‘2024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3.4%, 암검진 수검률은 46.4%로 비장애인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기반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동병원은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과 맞춤형 검진환경을 구축하고 장애 유형에 맞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건강관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으로 장애인의 예방·검진·치료를 연계하는 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안동병원은 닥터헬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을 운영하는 경북 권역거점 최종치료기관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관련 의료 인프라 확충도 지속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누구나 차별 없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친화 의료환경 조성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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