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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영천 119구급대원 한자리에… 응급의료 대응능력 강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21 11:09 게재일 2026-06-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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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제2차 경주권 119구급대원 역량고도화 교육’에 참석한 경주·영천지역 119구급대원과 응급실 간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제공

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경주·영천지역 119구급대원과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힘을 보탰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공공의료본부 지역협력연계팀은 지난 19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종합강의실에서 경주소방서와 영천소방서가 함께하는 ‘제2차 경주권 119구급대원 역량고도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주·영천지역 119구급대원 23명과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응급실 간호사 9명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응급의학과 김영갑 교수는 ‘119구급대원을 위한 의식 사정 및 심정지 대응’을 주제로 환자 상태 평가와 초기 대응 전략을 설명했으며, 외과 김재영 교수는 ‘응급 복부 외상 및 급성 복증’을 주제로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진단과 처치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응급환자 사례를 접목한 강의는 현장 구급대원들의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주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갑 교수는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예후 개선을 위해서는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방과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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