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신규사업 첫 성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기대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가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150명 유치에 성공하며 해외 MICE 시장 공략의 첫 결실을 맺었다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가 큰 기업 포상관광 수요를 확보하면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주시와 HICO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로터리 주식회사 직원 150명의 경주 방문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관광단은 내년 6월 경주를 찾아 기업 포상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주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지역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유치는 HICO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회의(MICE) 및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업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주시와 HICO는 이를 발판으로 해외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일반 관광객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커 숙박과 교통, 관광, 음식점,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회의 유치 역량과 마이스(MICE)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HICO 역시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승현 HICO 사장은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가 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경주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세계적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해 해외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