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투입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선다
경주시가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AI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최신 온라인 판매기법을 활용해 올해 85개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주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는 ‘2026년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판매 기반 구축과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며,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85개사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우수제품 개발, 쇼핑몰 기획전 판로지원, AI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수제품 개발 사업은 시장조사와 전문 컨설팅, 제품 및 디자인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8일 최종 5개 참여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쇼핑몰 기획전 판로지원 사업은 온라인 유통플랫폼 내 경주시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고 상세 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재 참여 업체를 모집 중이다.
AI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까지 20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인플루언서 협업 사업은 블로그 체험단 운영과 릴스·숏츠 등 SNS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및 사업비 교부를 완료했으며, 사업별 참여기업 모집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SNS, 언론 홍보는 물론 ‘알짜배기 경주소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참여 기업 모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소비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