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 서비스’ 운영 바이러스병 조기 차단 총력
의성군이 여름철 병해충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고추, 토마토, 가지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면 담당자가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7종에 대한 진단키트를 활용해 약 5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신속한 현장 진단을 통해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이러스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된 개체를 신속히 제거하고 총채벌레, 진딧물 등 매개충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꼽힌다.
의성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가가 병해충 발생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병해충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장 맞춤형 진단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