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진·e스포츠 29개 종목에 222명 참가 AI·VR 체험도 마련…전국대회 대표 선발
대구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정보화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6 대구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17일 개최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정보경진부문 100명, e스포츠부문 122명으로 나뉘어 총 2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보경진부문은 아래한글(ITQ), 파워포인트(ITQ), 로봇코딩, AI 정보활용능력, 인터넷검색(ITQ), 스마트 검색, SW코딩, 프레젠테이션 등 1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부문은 닌텐도 스위치 배구·볼링·댄스, 오델로, 하스스톤,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FC온라인 등 11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AI 정보활용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등 생활 속 정보화 역량을 평가하는 신규 종목을 도입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장에는 AI 로봇, VR 스포츠, 포토부스, SW 체험, 과학 체험, 천체투영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6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구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종목별 우수 입상자들은 대구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