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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마늘씨름단 윤필재, 태백장사 정상 탈환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6-16 09:54 게재일 2026-06-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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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우승…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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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씨름단 최성환 한라장사(4위), 윤필재 태백장사, 김주수 의성군수, 배용수 감독.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윤필재 선수가 다시 한번 태백장사 꽃가마에 오르며 씨름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윤필재 선수는 지난 1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진용(영월군청) 선수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윤 선수는 개인 통산 15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국내 태백급 최정상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 선수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최이건(울주군청)을 2대 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전에서는 이은수(영암군)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특유의 공격적인 기술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최성환 선수도 한라장사(105kg 이하) 부문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무호(울주군청)와 접전을 벌였으나 1대 2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윤필재 선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씨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의 이름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윤필재 선수의 태백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의성이 씨름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선수단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은 윤필재 선수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 무대에서 의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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