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복합 육아문화공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도움 기대”
구미시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복합 육아문화공간인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을 임시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원평동 금오시장로9길 21에 조성한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육아와 문화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돌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상 4층, 연면적 486.57㎡ 규모의 이 시설에는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함께 들어섰다. 영유아와 부모가 장난감 대여는 물론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난감도서관은 3층과 4층에 마련됐다. 3층에는 대형 장난감, 4층에는 소형 장난감을 비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2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자녀 돌봄 공간 운영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난감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은 한 번에 최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가정의 육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에는 연회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구미시는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방식을 보완한 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육아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 장난감도서관(054-443-0548) 또는 공동육아나눔터(054-716-0547)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