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500만원에 장려금 최대 250만원 추가 지원 공공비축미 최대 186포대 배정 인센티브 제공
안동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수급조절용 벼 재배 농가에 전국 최대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안동시는 당초 지난 5월 말까지였던 하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고 수급조절용 벼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참여 농가는 전략작물직불금으로 ㏊당 500만 원을 받는다. 안동시는 경북도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자체 예산을 더해 신규 참여 필지에는 ㏊당 250만 원, 기존 참여 필지에는 ㏊당 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일반 벼 또는 논콩 재배 농가가 수급조절용 벼로 전환할 경우 ㏊당 최대 186포대의 공공비축미 배정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공용 벼를 심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안동시가 중점 추진하는 수급조절용 벼는 정부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출하하는 벼다. 평상시에는 가공용 쌀로 활용되지만 공급 부족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밥쌀용으로 전환할 수 있어 쌀 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권용직 안동시 농업정책과장은 “수급조절용 벼 사업은 쌀값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소득 확보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과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