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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신규 모집…AI·빅데이터 기업 참여 확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02 17:17 게재일 2026-06-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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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고용친화기업 선정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대구시 대표 기업지원 정책이다.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와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은 HD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IM뱅크, ㈜대동 등 총 62개사다. 이들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243만 원이며, 평균 24종의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임금 및 복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고용친화기업 29개사를 대상으로 복지제도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해 참여기업들로부터 5점 만점에 4.6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지역 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구시는 일자리 창출 실적과 경영 건전성, 고용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신규 5개사와 재인증 기업 37개사 내외를 오는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확충 등을 위한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기업당 최대 1700만 원), 기업 브랜드 홍보, 지역 청년 대상 채용 연계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AI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의 우수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대구일자리포털, 대구테크노파크,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3-757-3736)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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