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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AI 해커톤 개최…제조 현장 MLOps 역량 강화혁신 가속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6-02 11:24 게재일 2026-06-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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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사업장 데이터 활용해 현장 과제 해결
교육·실습·코칭 연계한 AI 내재화 프로그램 운영
설비 진단·품질관리·공정 최적화 솔루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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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데이터이쿠가 공동 개최한 AI 해커톤 현장. 참가자들은 교육·실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분야 MLOps 역량을 강화했다. /데이터이쿠 제공

포스코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와 함께 제조 현장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해커톤을 개최했다.

데이터이쿠는 포스코와 공동으로 진행한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경진대회가 아닌 포스코 DX전략실이 주관한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교육, 실습, 코칭, 해커톤 등 4단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포스코의 AI 모델 운영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 30여 명이 참여했다.

데이터이쿠 코리아는 커리큘럼 설계부터 멘토링, 심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과 광양, 서울, 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의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이상 사전 감지, 품질 보증 자동화, 생산 공정 최적화 등 철강 제조 현장의 주요 과제를 AI 기반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모델 개발 수준을 넘어 MLOps 기반의 모델 고도화와 자동 재학습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제조 현장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규호 포스코 DX전략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AI 내재화 역량을 보여준 자리”라며 “전사적인 AI 전환을 가속화해 철강 산업의 제조 혁신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데이터이쿠 한국지사장은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 생산 역량뿐 아니라 AI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속도와 성숙도 측면에서도 글로벌 제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수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AI 역량 강화 여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데이터이쿠는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AI 해커톤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전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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