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강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원 지정 추진’ 공약을 발표하며,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관광·상권·농특산물 소비를 연계한 ‘영천형 정원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금호강 수변 공간을 사계절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해 낮에는 산책과 꽃길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음악분수·야시장형 먹거리 공간 등을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천역, 영천공설시장, 보현산 별빛 관광, 영천 와인 산업 등을 연계해 관광 동선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측 설명에 따르면 영천강변공원은 전체 면적 약 11만㎡, 녹지율 약 65%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원 지정 기준인 ‘총면적 10만㎡ 이상’과 ‘녹지면적 40% 이상’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체험시설, 안내·관리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추가 보완해 단계적으로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약은 단순 조경사업이 아니라 관광·문화·상권을 결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야간 경제 활성화,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