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PASS 앱 등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화면 캡처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관내와 관외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내 사전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관외 사전투표자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지를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해 사전투표 운용장비 정상 작동 여부와 통신망 상태 등을 점검했다. 모의시험 종료 후에는 투표용지 발급기와 명부 단말기를 특수 봉인지로 봉인해 관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의 투명성을 위해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고, 시·도선관위 청사 대형 화면을 통해 24시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와 위·변조 방지 기술도 적용된다.
또 중앙선관위는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위원회별·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 13개 팀, 105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은 사전투표 개시부터 투표함 보관 과정까지 전 과정을 참관한다. 대구·경북에서는 8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사전투표 진행과 투표함 이송·보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이 몰리는 전국 약 300개 사전투표소에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인력 1천1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