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재난에 대비해 지역 내 국가어항 시설물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포항해수청은 경북권역 내 국가어항 건설현장 5곳과 어항시설물 9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울릉 저동항 다기능어항 건설현장을 비롯해 경주 감포항 등 경북권역 국가어항 14곳에 위치한 시설물이 포함됐다.
해수청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배수시설 관리 상태, 수방자재 구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방파제와 소형선부두 등 주요 어항시설물의 균열, 파손, 침하, 이격 여부와 함께 안전난간, 인명구조함 등 안전 예방 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근로자 안전대책도 점검 대상이다. 건설현장을 중심으로는 온열질환 예방지침이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건설기술진흥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적 의무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보건 대책이 적정하게 수립·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근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름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어항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겠다”며 “국가어항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