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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일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18일 안동 깜짝 방문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5-19 06:59 게재일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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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둔 18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이자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 을 깜짝 방문했다.

통상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일 일정에 맞춰 회담 장소에 가는 데 비해 이 대통령은 하루전 회담 준비 상황도 점검하고, 고향 주민들에게 인사도 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대통령이 고향에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영접에 큰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북 안동의 안동구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 방문은 오는 19일 고향 안동에서 열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안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거나 어린이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는 등 인사를 나누고 순대와 어묵, 귤, 바나나 등을 맛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은 “보고 싶었다“, ”고향 방문 환영한다“며 이 대통령을 환영했다. 한 상인은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함께 온다고 해서 안동이 들썩들썩한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베트남과 스위스 등에서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역사 탐방을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는 홍콩 대학생 40여명도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 대통령은 안동의 명물인 찜닭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곳에서 식사하던 미국인 관광객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동석한 상인회장에게 시장 상황 등을 묻기도 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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