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성장을 지원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대구청년학교 딴길’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진로와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단체가 직접 학과를 개설·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취업 준비 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프로젝트 수행, 현업 종사자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총 8개 학과가 마련됐다. 주요 과정은 △나도 뮤지컬배우다 △나도 연극배우다 △나도 싱어송라이터다 △사진으로 놀아볼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겨볼과 등이다.
이와 함께 실크스크린 인쇄 도안을 제작하는 ‘실크와 스크린과’, 열무 재배부터 판매까지 경험하는 ‘열무농학과 열심히 농사짓자’, 자신만의 향 시제품을 제작하는 ‘향기 콘텐츠 기획할과’ 등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학과별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서 제출과 함께 참가비 5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참가비는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된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주 1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www.dgyouth.kr)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