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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 본격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15 13:38 게재일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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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 8개 사 해외 진출 지원···참여기업 모집

경북도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5일부터 29일까지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구축, 합작법인 설립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이 140억 원을 초과하고 직·간접 수출 실적이 3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으로, 경북도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8개 기업을 선발해 총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진단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 △법률·회계·특허·마케팅 등 사업화 전략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 미팅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인증·계약·현지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중국 중심(38.2%)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을 육성,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대외 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북형 수출 기반을 강화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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