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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때 이른 무더위에 쿨링포그 확충 및 가동⋯폭염 속 주민쉼터 제공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14 15:42 게재일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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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문화센터 어울림공간 설치 완료⋯기존 시설도 조기 운영 돌입
 ‘군위군생활문화센터 어울림공간’에 설치된 스마트 쿨링포그 가동 모습.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시설 확충에 나섰다. 폭염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2026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군위읍 군위군생활문화센터 어울림공간에 스마트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낮은 취약지역에 기후 적응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국비 사업으로. 군위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인 군위읍 일대는 군내 다른 지역보다 노인 인구가 많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아동 인구가 집중된 기후위기 취약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고기온과 폭염일수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돼 폭염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설치로 생활문화센터 내 황토길과 야외 쉼터를 찾는 주민들은 한낮 무더위를 피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갑작스러운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군은 기존에 설치된 쿨링포그도 조기 가동에 돌입해 주민 편의 제공에 나섰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초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시설로,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열섬현상 완화에도 도움을 줘 여름철 주민 쉼터 기능 강화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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