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앞두고 2주간 합동 점검 실시 노로바이러스 집중 관리…현장 교육 병행
안동시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지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영유아 급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5년간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사례 중 노로바이러스가 69%를 차지한 점을 고려해 감염 취약계층인 영유아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위생 부서와 보육 아동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형식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생 관리 상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조리장 위생 관리, 조리기구 세척·살균 상태,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현장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생채소나 생김치 대신 가열 조리 메뉴 사용을 권고하고, 분쇄가공육의 적정 조리 온도 준수와 배식 2시간 이내 완료 등 구체적인 위생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력이 강해 집단시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