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수요에 기반해 유연한 공급 전략으로 1분기 평균 탑승률 90% 신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대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격납고) 구축, 안전 투자 지속
티웨이항공이 운영 전략 고도화 및 기단 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 2026년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는 시장 수요에 기반해 유연한 공급 전략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운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선과 일본, 대만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꾸준한 여행 수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유럽과 호주,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올해 1분기 탑승률은 전체 평균 90%를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선 95% △일본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로 나타났으며, △호주(시드니)와△미주(캐나다) 노선에서도 각각 85%,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기단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총 49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신규 도입했다. 올해 말에는 A330-900NEO 항공기를 순차 도입 예정이다. A330-900NEO는 기존 대비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대형기와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를 기반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화물 물동량은 약 9천 톤(t)을 기록했으며, 향후 신규 대형기 추가 도입이 완료되면 화물 운송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 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 중으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격납고) 구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MRO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타 항공사의 외주 정비와 글로벌 MRO 시장 진출까지 확대해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같은 운영 전략과 기단 경쟁력 강화, 안전 투자 확대 등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11일(월) 전자공시시스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122억 3864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9억 4713만 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소노트리니티그룹 인수 이후 운영 구조를 효율성 중심으로 재검토 한 것 역시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운항 체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으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