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최대 200만원 푼다”… 의성군, 355억 규모 민생지원금 전격 지급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5-13 10:09 게재일 2026-05-14 11면
스크랩버튼
5월 18~28일 신청 접수
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일반세대까지 생활 안정 지원
Second alt text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55억 원 규모의 ‘의성군민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4월 21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세대별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군은 최근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별 지급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농업인 세대는 경작 규모에 따라 0.1ha 미만은 60만 원, 0.1ha 이상은 150만 원이 지급된다. 축산인 세대는 등록 기준 60만 원, 허가 기준 150만 원이 지원되며, 임업인 세대는 임업직불금 수령자를 기준으로 150만 원을 지급 받는다.

또한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 세대에는 최대 규모인 200만 원이 지급된다. 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세대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세대는 1인 세대 30만 원, 2인 이상 세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단, 분야별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8일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전날인 5월 28일까지다. 군민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 시 반드시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민생지원금은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의성군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읍·면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의성군 내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민생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나 이동이 어려운 군민들도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관광복지국 미래산업과(830-6231, 6233, 5858)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