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동 미싱골목 일대의 경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6개월간 총사업비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대상 구간은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동 미싱골목 일원 약 680m 구간으로, 49개 건물과 83개 업소(오토바이골목 38곳·미싱골목 45곳)의 간판 90개가 정비됐다.
중구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노후·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골목과 업소 특성을 반영한 벽면이용간판 1개(곡각지 2개)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새로 설치했다. 또 노후 건물 입면 정비도 병행해 거리 경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구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2년간 하자보수를 실시하고, 간판 유지·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불법 광고물 설치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이어갈 방침이다.
정정숙 중구청 도시디자인 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동 미싱골목이 보다 쾌적한 거리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비된 경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