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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2026대구WMAC 감염병 대응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07 17:28 게재일 2026-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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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실무회의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앞두고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과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7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회 조직위원회,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수성구보건소,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 규모의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감염병 발생 단계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대구시는 질병관리청의 ‘군중모임 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표준운영절차(SOP)’를 기반으로 방역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회 전까지 단계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방역 관리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인력 교육·훈련 △시설·환경 관리 △방역 물자 관리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와 현장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등 1만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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