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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성료… 12일간 열전, 컬링 중심지 위상 재확인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4-22 10:17 게재일 2026-04-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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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2개 팀 참가 속 수준 높은 경기 펼쳐… 지역 경제에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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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시상식 후 김주수 군수(우측), 권오복 의성컬링협회장(좌측), 수상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전국 컬링인의 축제인 ‘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부 경기는 15일까지 마무리됐다. 이어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일반부 경기가 이어지며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남자 일반부에서는 서울시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북체육회가 준우승, 의성군청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북도청이 우승, 경기도청이 준우승, 서울시청이 3위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기간 동안 의성컬링센터 일대는 관람객과 응원단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현장을 찾은 한 지역 상인은 “대회 기간 동안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국 단위 대회가 계속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참가 선수는 “의성은 시설과 경기 운영이 모두 훌륭해 매년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며 “컬링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환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성이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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