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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부모가 체감한 ‘함께 돌봄’의 힘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4-20 10:44 게재일 2026-04-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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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모임, 양육 부담 줄이고 가족 행복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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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 의성군가족센터.  ‘2026년 품앗이 전체교육·모임’ 행사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교육·모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8일 비안만세센터 운동장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 품앗이 전체교육·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비안·다인·안계 4개 권역 20가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품앗이 돌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ON 신체활동 교육’과 ‘온 가족 어울림 운동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양육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느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키우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며 “아이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아지고, 부모끼리도 서로 의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돌봄이 큰 고민인데, 이런 품앗이 활동이 있어 육아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며 “지속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 정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돌봄을 나누는 생활밀착형 육아 지원 공간으로,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정서·사회성 발달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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