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나서
문경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시정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문경 알기’ 현장 연수를 마련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은 산업 근대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시작으로, 세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습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해 지역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은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창업 테마파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월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문경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규 공무원 김모 씨는 “그동안 자료와 보고서를 통해서만 접했던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정책의 방향과 의미가 훨씬 선명하게 다가왔다”며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규 직원 이모 씨는 “동기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도 한층 높아졌다”며 “문경의 자원과 가능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기홍 총무과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현장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은 물론,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