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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늘자 사고도 증가…경주 경찰, 이륜차 안전교육 나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16 09:44 게재일 2026-04-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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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단속 사례 중심 교육…안전모·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 집중 점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교통안전 교육에서 배달종사자들이 사고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 사고 위험이 커지자 경찰이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배달 서비스 확대에 따라 이륜차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서 교통과 소속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고 및 단속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배달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규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안전모 미착용, 인도 주행, 신호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 중앙선 침범과 무리한 추월 등 주요 위반 행위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최근 처벌이 강화된 약물 운전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경찰은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의 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와 일시정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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