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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로봇 자동화 기업 투자···AX 전환 가속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4-07 09:44 게재일 2026-04-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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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에 70억원 출자···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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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류션 기업에 70억원을 투입하며 제조 현장의 AX를 가속화한다. 사진은 포스코 본사 사옥 전경.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에 투자하며 제조 현장의 AX(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공정 운영 경험과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설계·제어를 포함한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이 협업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의미한다. 포스코그룹은 고강도·고위험 작업 공정에 로봇을 우선 적용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로봇 분야 투자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사족보행 로봇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AI 등에 총 19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브릴스 투자를 포함하면 제조 자동화 생태계 전반으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는 셈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11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로봇과 AI 기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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