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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아동꿈키움 바우처’, 1200여 명ㆍ연 30만원 혜택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4-06 11:34 게재일 2026-04-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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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6학년 약 12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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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꿈키움 바우처 신청안내 포스터.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아동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3일,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연간 30만 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바우처는 4월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악·미술·무용 등 예능 교육은 물론 서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수영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집중신청기간을 통해 대부분 카드 발급이 완료돼 이미 사용이 가능하며, 관외 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바우처는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문경 에코월드와 문경 도자기박물관, 문경 국민체육센터 등 지역 주요 시설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체험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원, 서점,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 가맹점 이용을 촉진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현장의 반응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점촌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 씨는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도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바우처 덕분에 미술학원과 체육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도 새로운 활동을 기대하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이모 씨는 “지역 내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이동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와 체육 활동을 접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경시는 가맹점도 연중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교육지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은옥 문경시 교육지원과장은 “아동꿈키움 바우처가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교육지원과(054-550-6616)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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