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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예비경선 주자 잇달아 ‘이철우 지지’ 선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05 13:16 게재일 2026-04-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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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전 예비후보, 이철우 예비후보 지지 선언, 외연 확장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이철우 대세론’ 본격화···정책·조직·지지세 결집
박근혜 정부 국방부 차관을 지낸 백승주 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 나섰던 후보들이 잇달아 이철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철우 대세론’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경쟁 과정에서 제시된 정책과 공약, 지지세까지 하나로 묶어내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경선 구도는 이철우 예비후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25일 임이자 국회의원이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핵심 인사들이 합류했다. 이어 3일 박근혜 정부 국방부 차관을 지낸 백승주 전 예비후보가 이철우 예비후보를 직접 찾아 지지를 선언하며 자신의 공약 사항을 전달했다.

임이자 의원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 의원으로서 중앙정치와 지역 현안을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 전면에 나서면서, 이철우 캠프는 경선 조직을 넘어 실질적인 도정 추진 역량까지 갖춘 ‘예산·정책 드림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 의원은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을 국회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전 부총리 캠프의 핵심 인사 합류는 조직력과 실무 역량의 결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대본부장,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대변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동하면서 ‘TEAM 이철우’의 선거 역량은 한층 강화됐다.

백승주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은 정책 계승과 실천 가능성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주목된다. 그는 ‘행복경북건설’을 목표로 구미 K-방산 메카 조성, 포항 종합물류항 인프라 구축, 절대농지제도 개혁, 어르신 장례비 지원,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안해 왔다.

이 예비후보는 “백승주 전 예비후보님의 훌륭한 공약을 잘 담아내어 경북 발전을 견인할 핵심 정책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찍부터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과감히 실행하는 것이 진짜 리더십”이라며 최경환·이강덕·백승주·임이자 후보가 제시한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경북의 약속’으로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특히, 경제·산업, 인구·돌봄, 안보·첨단산업, 노동·복지 등 각 후보가 제안한 영역별 공약을 폭넓게 받아들여 더 큰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용광로처럼 녹여 하나된 힘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보수의 종갓집답게 경북의 힘을 똘똘 뭉쳐 대한민국을 지키는 낙동강 전선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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