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운행 횟수 증편, 경북 북부 경쟁력 강화 중앙선 KTX-이음, 경북 북부권 대중교통체계 혁신
대한민국 대표 고속철도 KTX가 개통 2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중앙선 KTX-이음이 경북 북부권의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2021년 1월 5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관내 KTX-이음 누적 이용객이 239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선 KTX-이음은 안동·영주·풍기·의성 등 경북본부 관내 4개 역에 정차하며 2025년 말 부전행 노선 확대와 함께 주중 18회, 주말 20회 운행하며 지역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KTX-이음 운행 이후 눈에 띄는 것은 이용객의 가파른 성장세다.
운행 첫해 하루 평균 858명이었던 이용객은 2026년 현재 1974명으로, 개통 초기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영주역 또한 개통 당시 1일 이용객이 301명에서 올해 현재 720명이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KTX-이음이 경북 북부권 주민들에게 가져다준 시간의 혁명을 방증한다.
과거 수도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주 지역은 KTX 개통 이후 서울까지 2시간 이내에 연결되며 완벽한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됐다.
이는 단순한 이동 시간의 단축을 넘어 의료, 문화, 비즈니스 등 대도시 인프라를 누릴 기회를 확대해 대중교통 편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TX-이음의 운행 횟수 증편과 노선 다변화는 경북 북부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고속열차 특유의 정시성과 쾌적함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한 차원 높였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영주역과 안동역에서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품 증정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은 단순한 철도 노선을 넘어 경북 북부권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