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경관조명 점등···도심 주요 관광지 파란빛 연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국제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일 제철소 경관조명을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관이 참여하는 인식 개선 활동이다.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사회적 이해와 연대를 상징한다. 이에 따라 이날 포항제철소는 야간 경관조명을 일제히 청색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항 도심 주요 관광지에서도 파란빛 야경이 연출됐다.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일대에서는 제철소 경관조명이 반영되며 이색적인 도시 경관을 형성했다.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은 약 3만 개의 LED와 60km 길이의 광케이블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송도동과 해도동 일대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소통보드’를 통해 공익 메시지도 송출했다. 전광판에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동참을 알리는 문구가 게시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소통보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익 메시지 플랫폼으로, 온라인을 통해 메시지 신청이 가능하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