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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구본부–승강기안전공단, 에너지 절감 협력 강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1 18:20 게재일 2026-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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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제동장치 보급 확대 MOU⋯연 1500MWh 절감 기대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31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달 31일 한전 대구본부에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물 전력 사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승강기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과 전력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 추진됐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건물 내 공용 전력으로 재사용하는 장치다. 장치 설치 시 대당 약 10~20%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연간 약 1500MWh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전 대구본부는 설치 지원금 지급과 홍보,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등을 맡고, 승강기안전공단은 정밀안전검사 과정에서 관련 사업 안내와 신규 참여 대상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현진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본부장은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수요가 큰 만큼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효율 에너지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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