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국내외 관계 기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공식 적용된다.
사명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정상 운영되며, 기존 예약 역시 별도의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공식 홈페이지 등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회사는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사명 변경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외에도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정비가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비율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ESG 지배구조 개선 권고를 반영해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리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 한도도 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2026년 이사 보수 한도를 20억 원으로 설정해 전년(4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이 공식화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장과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